• Creative Lab
  • INTRO
  • CREATOR
  • TOPIC
  • HOT
  • 화가의 쓱싹쓱싹
    때로는 부드럽게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지독하게 차가운 얼굴로 다가와 세상의 무엇을 이야기합니다
    Soungsoo Lee
    Painter
    이성수 / 상세보기
    나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다 (2015-11-09)
    추천수 97
    조회수   1,534
    나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다
    그림·글 : 이성수 (화가)

    나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다. 30P oil on canvas 2015
    I"m what is around me.
    나는 나의 환경입니다.
    언제나 난 나와 함께 있었고,
    나를 위해 싸웠으며, 나를 곤경에 빠뜨려
    성장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또 다시 나입니다.
    내가 나로부터 가장 멀어진 순간에도
    내가 아닌 모든 것에 비하면
    나는 참으로 나입니다.
    그래서 나는 다시 나에게 묻습니다.
    "나로 충분한가?"
    오늘의 나는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어쩌면 나는 오늘 너무나 나입니다.

     

    _이성수는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다. 2003년부터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고 그룹 전과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그의 작품에는 사람이 있고, 환상이 있고, 웃음이 있고, 공기가 있고, 바다가 있으며 그 안에 너와 내가 있다. 환경, 동물, 사람이 존재하고 융합되는 그의 이미지는 때로는 부드럽게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지독하게 차가운 얼굴로 다가와 세상의 무엇을 이야기한다. ⓒLee Soungsoo soungsoolee@gmail.com
    추천스크랩 목록
    PRE 골방의 어거스틴 (2015-10-08)
    NEXT 그것 (201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