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의 카메라타(CAMERATA)
그 무엇보다도 '들여다보기를 좋아하는 사진작가' 입니다
Hyungseok Kim
Photographer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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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을 조금만 구부리면 2가 됩니다.
3이나 4는 힘들지만 2는 비교적 쉽습니다.
어느덧 2016년의 2월을 맞이하...
김형석 (포토그래.. /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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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렇게 환하게 불이 켜져 있는지
또는 쥐 죽은 듯 까맣게 꺼져 있는지
돌이켜보게 된다.
회사든 집...
김형석 /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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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파도가 있는 한, 수 많은 발자국들도
결국 사라져버리고 만다.
기억되고 잊혀짐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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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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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을 끈다.
골치 아픈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남은 일거리는 내일로 미룬다.
희뿌연 모래 연기와 ...
김형석 /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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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파도가 있는 한, 수 많은 발자국들도
결국 사라져버리고 만다.
기억되고 잊혀짐을 반복한다.
사라지는 것이 두려운 우리는
결국 지워질 발자국을 자꾸만 남긴다.
손안의 작고 네모난 불빛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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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1,546
2017-01-02 14:3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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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을 끈다.
골치 아픈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남은 일거리는 내일로 미룬다.
희뿌연 모래 연기와 엔진음에 가려졌던
풀벌레 우는소리가 들린다.
녹슨 트럭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오늘을 산다.
저 아저씨의 이야기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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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981
2016-12-01 19:25: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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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이 쉬는 시간은
어부가 쉬는 시간.
그가 과자를 고르는 시간
그의 아이들이 기다렸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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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1 14:3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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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켜기 전에, 하루 한번 숨고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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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3 15:5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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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온도, 공기, 외로움
보이지 않지만,
떠나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들.
외로움의 모퉁이를 돌자마자
고독과 어깨를 부딪힌다.
어색한 인사와 함께
그와의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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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1 14:5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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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에 들렀다.
곧게 자란 대나무 숲 사이로,
긴 시간 하늘을 향해 치솟던 두 그루는
제 키를 이기지 못하고 그만 누워버렸다.
지나친 욕심에, 결과도 보지 못하고
지쳐 엎드린 나의 지난 모습이 떠오른다.
누군가 일으켜 세워주는 날도 있어야
살아갈만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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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18:2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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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람들은 최소 한 달 간의 바캉스를 떠납니다.
'꼬마 니콜라'라는 프랑스 영화를 보면,
그런 긴 휴가 기간 덕분에 수많은 해프닝들이 벌어지지요.
7월 한 달 간, 저와 아내도 무언가 재미난 일들을 기대하며 여행 중입니다.
여행 중이라고 해서 어느 먼 곳으로 떠난 건 아닙니다.
당일치기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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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6:5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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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난다
식어가는 커피를 바라보며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한다
흐릿하기만 한 내 일상에
햇살이 내리쬐어
그림자는 더욱 분명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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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6:3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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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담을 수 없는 바다이기에
모니터가 최소 3대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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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6:2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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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을 조금만 구부리면 2가 됩니다.
3이나 4는 힘들지만 2는 비교적 쉽습니다.
어느덧 2016년의 2월을 맞이하면서, 언제 1월이 가버렸나 싶지만
1월에 못한 것을 2월에 하면 됩니다.
1월을 은근슬쩍 구부려서 2월로 만드세요.
다만, 앞서 말했듯이 3이나 4는 힘들다는 것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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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6: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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