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철]]> <![CDATA[Gilstory - Challenge for the Unlimited Possibilities! > 우근철]]> 우근철]]> 우근철 http://gil-story.com 제공, All rights reserved.]]> Thu, 26 Nov 2020 10:24:32 Thu, 26 Nov 2020 10:24:32 <![CDATA[꿈을묻는사람과나란히]]>
꿈을묻는사람과나란히
글·사진 : 우근철 (에세이스트)
꿈을묻는사람과나란히
오래도록대화하고싶다
바람이좋은여름같은날

 

_우근철은 에세이스트(Essayist)다. [어느 젊은 광대이야기(2010)]와 [그래도 괜찮아(2015)]가 그의 저서다. 페이스북 페이지 “사각형이야기”를 운영하며 젊은 청춘들과 소통을 즐기는 그는 경민현대미술관 초청 사진전 ‘위로_당신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제법 따뜻한 여행]의 1인 기부활동가로도 활동했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글과 사진을 채우며 세상을 들여다 보는 우근철은 길스토리에서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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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 Nov 2017 19:50:16
<![CDATA[행복이란.]]>
행복이란.
글·사진 : 우근철 (에세이스트)
음식은 입에 안맞는데 자꾸 퍼주는
할머니의 인심을 거절 할 수 없었다
와이파이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핸드폰 자체가 먹통이 될줄은 몰랐다
간이로 깔아준 매트릭스에 뒤척이며
이름 모를 벌레들을 피하느라 애먹었다
구름은 땅에 닿을 듯이 진했고
사람들의 미소는 그저 순수했다
쏟아지는 별들이 하늘에 빈틈을 채웠고
사방에선 음메하는 소들이 고요를 깼다
이곳에선 나의 방문이 그저 신기한 듯
한 집안에 옹기모여 잘 생각이 없던 며칠
매일 비슷한 일상 일텐데
당신의 삶에 대한 대답은 심플하다
'젖소의 아침을 깨우는 일,
가장 경이롭고 행복한 순간이야.'

_우근철은 에세이스트(Essayist)다. [어느 젊은 광대이야기(2010)]와 [그래도 괜찮아(2015)]가 그의 저서다. 페이스북 페이지 “사각형이야기”를 운영하며 젊은 청춘들과 소통을 즐기는 그는 경민현대미술관 초청 사진전 ‘위로_당신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제법 따뜻한 여행]의 1인 기부활동가로도 활동했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글과 사진을 채우며 세상을 들여다 보는 우근철은 길스토리에서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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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2 Aug 2017 15:44:08
<![CDATA[당신의일상이 누구에겐찰나]]>
당신의일상이
누구에겐찰나
글·사진 : 우근철 (에세이스트)
당신에게대수롭지않은일상이
누구에겐꼭필요한찰나같은것
여행
.
.
#film #Nishijin

_우근철은 에세이스트(Essayist)다. [어느 젊은 광대이야기(2010)]와 [그래도 괜찮아(2015)]가 그의 저서다. 페이스북 페이지 “사각형이야기”를 운영하며 젊은 청춘들과 소통을 즐기는 그는 경민현대미술관 초청 사진전 ‘위로_당신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제법 따뜻한 여행]의 1인 기부활동가로도 활동했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글과 사진을 채우며 세상을 들여다 보는 우근철은 길스토리에서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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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8 May 2017 10:17:30
<![CDATA[녹슨 추억]]>
녹슨 추억
글·사진 : 우근철 (에세이스트)
느닷없이친구와
바다에간적이있다
아무런계획도없이
강릉표두장이요
그렇게떠난날
구깃한지폐몇장
정말대책없구나싶게
무작정
강릉에도착해
곧장바다로향했다
야아소리를
지르며뛰어갔는데
철렁철렁
파도소리가아니면
바다가있긴한건가
싶은까만밤
여관방하나
구할돈도없어서
사방이뻥뚫린
방갈로를
오천원에빌렸던
보통이럴땐
하늘에쏟아지는
별이라도있는데
그냥까만밤
여기를왜왔나싶다가
서로할얘기도떨어져
스르륵잠들었던밤
그후론
특별한이유없이
먹고사는핑계로
연락은끊어졌다
.
.
결혼을했다는이야기를
한참후에들었다
이제와서잘지내하고
전화를하기엔머쓱하다
그날밤과바다가
가끔툭하고생각날때
.
별것없었던
까만추억은
여전히
녹슬지않는다

_우근철은 에세이스트(Essayist)다. [어느 젊은 광대이야기(2010)]와 [그래도 괜찮아(2015)]가 그의 저서다. 페이스북 페이지 “사각형이야기”를 운영하며 젊은 청춘들과 소통을 즐기는 그는 경민현대미술관 초청 사진전 ‘위로_당신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제법 따뜻한 여행]의 1인 기부활동가로도 활동했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글과 사진을 채우며 세상을 들여다 보는 우근철은 길스토리에서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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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 Mar 2017 13:45:35
<![CDATA[다시시작]]>
다시시작
글·사진 : 우근철 (에세이스트)
내가 아는 한 분이,
요즘 부쩍 영어공부를 하려 한다.
그분의 나이
아플 수도 없다는 마흔.
지금 해서 뭐 하나.
언제 뭐부터 하려고 하나.
"헬로. 나이스 투 미투."
라고 더듬하며 인사를 하는데.
사뭇 진지하다.
그리고 이런 말을 덧붙인다.
그냥 외국인 보면
내 소개 정도는 하고 싶다고,
내가 원하는 건 원어민도 아니고,
우수한 성적의 영어시험 점수도 아니라고.
그냥 지금보단 조금 나아지는 거.
그래서 다시 시작해보려는 거다.
라고 말하는데.
그 "다시시작"이란 말이
참으로 감동적이었다.
우리네 살아가며 많은 목표를 갖고,
도전하고 포기하고 실패하지만,
그 후론 꼴도 배기 싫어 골방 속에
감춰든 먼지 쌓인 것들이 부끄럽게 떠올랐다.
그래서일까.
그 "다시시작"이란 말이
"이제는 천천히 한 걸음" 처럼 울린다.
다시시작
이제는 천천히 한걸음

 

_우근철은 에세이스트(Essayist)다. [어느 젊은 광대이야기(2010)]와 [그래도 괜찮아(2015)]가 그의 저서다. 페이스북 페이지 “사각형이야기”를 운영하며 젊은 청춘들과 소통을 즐기는 그는 경민현대미술관 초청 사진전 ‘위로_당신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제법 따뜻한 여행]의 1인 기부활동가로도 활동했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글과 사진을 채우며 세상을 들여다 보는 우근철은 길스토리에서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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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 Jan 2017 14:49:58
<![CDATA[유일한 발걸음]]>
유일한 발걸음
글·사진 : 우근철 (에세이스트)
넌 분명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고 시원한
오아시스를 찾는 중일거야.
지금은 뼛속까지 외롭고
구석구석이 바싹 말라버려
주저앉고 싶겠지만
네가 선명히 남기고 간 발자취가
누군가에게 길이 될 수도 있잖아.
어깨 펴고
최대한 씩씩하게.
지평선 너머에 있는
그곳을 상상하며 말이야.
당신만의 유일한
발걸음을 응원할게

 

_우근철은 에세이스트(Essayist)다. [어느 젊은 광대이야기(2010)]와 [그래도 괜찮아(2015)]가 그의 저서다. 페이스북 페이지 “사각형이야기”를 운영하며 젊은 청춘들과 소통을 즐기는 그는 경민현대미술관 초청 사진전 ‘위로_당신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제법 따뜻한 여행]의 1인 기부활동가로도 활동했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글과 사진을 채우며 세상을 들여다 보는 우근철은 길스토리에서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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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 Dec 2016 19:32:39
<![CDATA[부푼꿈 헛된꿈]]>
부푼꿈
헛된꿈
글·사진 : 우근철 (에세이스트)
현실적인삶을택한친구는
부푼꿈쫓는친구가부럽고
헛된꿈될까두려운친구는
안정된삶의친구가부럽다

 

_우근철은 에세이스트(Essayist)다. [어느 젊은 광대이야기(2010)]와 [그래도 괜찮아(2015)]가 그의 저서다. 페이스북 페이지 “사각형이야기”를 운영하며 젊은 청춘들과 소통을 즐기는 그는 경민현대미술관 초청 사진전 ‘위로_당신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제법 따뜻한 여행]의 1인 기부활동가로도 활동했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글과 사진을 채우며 세상을 들여다 보는 우근철은 길스토리에서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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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 Sep 2016 14:57:33
<![CDATA[방지턱]]>
방지턱
글·사진 : 우근철 (에세이스트)
적당한거리를유지해야
뿌리가엉키지않고서로
잘자랄수있는나무같이
사람도적당한거리에서
관계가유지될지모른다

 

_우근철은 에세이스트(Essayist)다. [어느 젊은 광대이야기(2010)]와 [그래도 괜찮아(2015)]가 그의 저서다. 페이스북 페이지 “사각형이야기”를 운영하며 젊은 청춘들과 소통을 즐기는 그는 경민현대미술관 초청 사진전 ‘위로_당신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제법 따뜻한 여행]의 1인 기부활동가로도 활동했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글과 사진을 채우며 세상을 들여다 보는 우근철은 길스토리에서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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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 Aug 2016 19:07:57
<![CDATA[우리네 어머니 (2016-05-09)]]>
우리네 어머니
글·사진 : 우근철 (에세이스트)
구부정하게
굽은 허리와
선굵게 자리한
주름
하루왠종일
뙤약볕에
씨름하고 돌아와
밤에는 졸린 눈
부비며 기도하는
거친 손
자신을 위해
살아온 적은
단 하루도
없었던 것처럼
우리의 삶을
채우는 당신

 

_우근철은 에세이스트(Essayist)다. [어느 젊은 광대이야기(2010)]와 [그래도 괜찮아(2015)]가 그의 저서다. 페이스북 페이지 “사각형이야기”를 운영하며 젊은 청춘들과 소통을 즐기는 그는 경민현대미술관 초청 사진전 ‘위로_당신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제법 따뜻한 여행]의 1인 기부활동가로도 활동했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글과 사진을 채우며 세상을 들여다 보는 우근철은 길스토리에서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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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6:39:45
<![CDATA[Second Class (2016-02-11)]]>
Second Class
글·사진 : 우근철 (에세이스트)
언뜻
"후발주자"로 해석되는
Second Class
그리고 그 안의 사람들
조금불편할테고
조금불쾌할테고
조금불만할테지
그래도 목적지가 뚜렷하니
머뭇없이 설레입니다
왜 허송세월을 보냈나
지금 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나
젊은 놈들, 유능한 놈들 사이에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조금불편할테고
조금불쾌할테고
조금불만할테지
그래도 목적지가 뚜렷하니
머뭇없이 과감합니다
Second Class

 

_우근철은 에세이스트(Essayist)다. [어느 젊은 광대이야기(2010)]와 [그래도 괜찮아(2015)]가 그의 저서다. 페이스북 페이지 “사각형이야기”를 운영하며 젊은 청춘들과 소통을 즐기는 그는 경민현대미술관 초청 사진전 ‘위로_당신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제법 따뜻한 여행]의 1인 기부활동가로도 활동했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글과 사진을 채우며 세상을 들여다 보는 우근철은 길스토리에서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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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6:21:26
<![CDATA[한걸음 (2016-01-08)]]>
한걸음
글·사진 : 우근철 (에세이스트)
한걸음
내가 아는 한 분이,
요즘 부쩍 영어공부를 하려 한다.
그 분의 나이
아플 수도 없다는 마흔.
지금 해서 뭐하나.
언제 뭐부터 하려고 하나.
"헬로. 나이스 투 미투."
라고 더듬하며 인사를 하는데.
사뭇 진지하다.
그리고 이런 말을 덧붙인다.
그냥 외국인 보면
내 소개 정도는 하고 싶다고,
내가 원하는 건 원어민도 아니고,
우수한 성적의 영어시험 점수도 아니라고.
그냥 지금보단 조금 나아지는 거.
그래서 다시 시작 해보려는 거다.
라고 말하는데.
그 "다시 시작" 이란 말이
참으로 감동적이었다.
우리네 살아가며 많은 목표를 갖고,
도전하고 포기하고 실패하지만,
그 후론 꼴도 보기 싫어 골방 속에
감춰든 먼지쌓인 것들이 부끄럽게 떠올랐다.
그래서일까.
그 "다시 시작" 이란 말이
"이제는 천천히 한걸음" 처럼 울린다.

 

_우근철은 에세이스트(Essayist)다. [어느 젊은 광대이야기(2010)]와 [그래도 괜찮아(2015)]가 그의 저서다. 페이스북 페이지 “사각형이야기”를 운영하며 젊은 청춘들과 소통을 즐기는 그는 경민현대미술관 초청 사진전 ‘위로_당신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제법 따뜻한 여행]의 1인 기부활동가로도 활동했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글과 사진을 채우며 세상을 들여다 보는 우근철은 길스토리에서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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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6:18:59
<![CDATA[움직임 (2015-12-08)]]>
움직임
글·사진 : 우근철 (에세이스트)
아쉬울거
하나없이
산다는것

 

_우근철은 에세이스트(Essayist)다. [어느 젊은 광대이야기(2010)]와 [그래도 괜찮아(2015)]가 그의 저서다. 페이스북 페이지 “사각형이야기”를 운영하며 젊은 청춘들과 소통을 즐기는 그는 경민현대미술관 초청 사진전 ‘위로_당신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제법 따뜻한 여행]의 1인 기부활동가로도 활동했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글과 사진을 채우며 세상을 들여다 보는 우근철은 길스토리에서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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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6:03:38
<![CDATA[#스스로 핑계법 (2015-11-09)]]>
#스스로 핑계법
글·사진 : 우근철 (에세이스트)
분주히 사람들로
붐비는 거리에서
어설픈 가락의
반주가 흘렀어.
뻔한 거리의 악사
흔한 멜로디 가락
근데도 사람들이
머물며 지켜보는 거야.
노래 3곡이 연달아 끝날 때까지
누군가는 박수를 쳤고,
누군가는 공연의 답례로
꽤나 큰 돈을 모자에 넣어줬어.
유별나게 연주를 잘 한 것도 아닌데
격한 반응에 궁금해서 살펴봤더니
그분 장님이었어.
전혀 앞을 못 보는 분이었어.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과
타닥타닥 리듬을 맞추는 흥겨움이
그제서야 내게 묻더라.
"너는 얼마나 많은 핑계를 둘러대냐?
너가 하고 싶은 일을 안 하기 위해서"

 

_우근철은 에세이스트(Essayist)다. [어느 젊은 광대이야기(2010)]와 [그래도 괜찮아(2015)]가 그의 저서다. 페이스북 페이지 “사각형이야기”를 운영하며 젊은 청춘들과 소통을 즐기는 그는 경민현대미술관 초청 사진전 ‘위로_당신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제법 따뜻한 여행]의 1인 기부활동가로도 활동했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글과 사진을 채우며 세상을 들여다 보는 우근철은 길스토리에서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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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30 Jul 2016 17: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