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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근철의 사각형이야기
    투박하지만 솔직한,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글과 사진을 채웁니다
    Geunchul Woo
    Essayist
    우근철 / 상세보기
    우리네 어머니 (2016-05-09)
    추천수 356
    조회수   2,709
    우리네 어머니
    글·사진 : 우근철 (에세이스트)

    구부정하게
    굽은 허리와
    선굵게 자리한
    주름
    하루왠종일
    뙤약볕에
    씨름하고 돌아와
    밤에는 졸린 눈
    부비며 기도하는
    거친 손
    자신을 위해
    살아온 적은
    단 하루도
    없었던 것처럼
    우리의 삶을
    채우는 당신

     

    _우근철은 에세이스트(Essayist)다. [어느 젊은 광대이야기(2010)]와 [그래도 괜찮아(2015)]가 그의 저서다. 페이스북 페이지 “사각형이야기”를 운영하며 젊은 청춘들과 소통을 즐기는 그는 경민현대미술관 초청 사진전 ‘위로_당신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제법 따뜻한 여행]의 1인 기부활동가로도 활동했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글과 사진을 채우며 세상을 들여다 보는 우근철은 길스토리에서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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