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경]]> <![CDATA[Gilstory - Challenge for the Unlimited Possibilities! > 이애경]]> 이애경]]> 이애경 https://gil-story.com 제공, All rights reserved.]]> Tue, 10 Dec 2024 10:30:53 Tue, 10 Dec 2024 10:30:53 <![CDATA[필리핀 청년의 웃음 (2013-12-09)]]>
필리핀 청년의 웃음
글·사진 : 이애경 (작가)
20년 전인가 필리핀 보라카이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전혀 개발이 되지 않은, 말 그대로 천혜의 자연을 지니고 있는 섬이라 제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은빛 물고기들이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광경을 보고 가슴 설레었고 난생 처음 보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앞에 놓고 할 말을 잃었죠.
그 때의 기억 때문일까요. 작년 봄에 잠시 며칠 쉴 기회가 있었는데 필리핀이 떠오르더군요. 제 기억에 필리핀 사람들은 친절했고, 따뜻한 나라다 보니 항상 바쁜 한국 사람들에게는 조금 이해되지 않는 ‘여유’, 혹은 ‘느림’이 있던 것이 인상 깊었고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망고가 있는 나라니까요. 그래서 세부에 가기로 결정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바쁘게 살다 보면 쉬어가는 것의 의미를 잃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필리핀 사람들의 삶과 행동양식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몰아치거나, 다그치거나, 재촉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나라. 자연에서 주는 것이 많기에 얻기 위해 피땀 흘려 노력하는 것이 몸에 배이지 않은 나라. 우리의 기준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지만 저는 그곳에서 풍겨져 나오는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웃음이 많고, 미소를 쉽게 볼 수 있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잠시 시내에 나갈 일이 있어 툭툭이(삼륜 오토바이)를 타고 나갔는데 반대편에 오는 툭툭이 운전사가 아는 사람을 만났는지 밝게 웃더군요. 미소가 너무 예뻐서 부랴부랴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었던 게 기억납니다. 행여라도 그의 친구들이나 가족이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지 않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예쁜 미소를 잃어버리는 건 참 슬픈 일이니까요.

 

_이애경은 호기심이 많아 기자가 되고 나서야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어 지금까지도 글을 쓰는 자리에 머물러 있다. 음악잡지[SEE] 편집장, [굿데이] 연예부 기자로 활동했고, 가수 조용필, 윤하, 유리상자의 작사가로 활동하며 노래에 이야기를 담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감성에세이 [그냥 눈물이 나]를 집필했다. 최근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을 출간했다. 여자로서의 삶과 나이 듦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서른 문턱에 선, 혹은 막 넘어선 그녀들에게 흔들림 속에서도 잘 견뎌낼 수 방법 67편을 담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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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0:23:58
<![CDATA[물을 품고 있는 땅과 물을 토해낸 땅, 생명이 있는 흙과 생명이 사라진 흙. (2013-11-08)]]>
물을 품고 있는 땅과 물을 토해낸 땅,
생명이 있는 흙과 생명이 사라진 흙.
글·사진 : 이애경 (작가)
물이 존재하지 않는 땅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광경에 마주하면 숨이 턱 막혀온다. 뜨겁지도 건조하지도 않은 날씨지만 무채색의 도시에 온 것처럼 마음이 심란하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뭔가 살아있는 것이 있는지 자꾸만 두리번거리게 된다. 가뭄을 뚫고 봉곳이 솟아난 푸른 생명을 발견할 때 얼마나 반가운지.
그때서야 우리는 깨닫는다. 생명이란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그리고 그 끈질긴 생명력에 비하지 못할 정도로 우리는 얼마나 연약하게 쉽게 삶을 포기하는 사람들인지를.

 

_이애경은 호기심이 많아 기자가 되고 나서야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어 지금까지도 글을 쓰는 자리에 머물러 있다. 음악잡지[SEE] 편집장, [굿데이] 연예부 기자로 활동했고, 가수 조용필, 윤하, 유리상자의 작사가로 활동하며 노래에 이야기를 담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감성에세이 [그냥 눈물이 나]를 집필했다. 최근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을 출간했다. 여자로서의 삶과 나이 듦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서른 문턱에 선, 혹은 막 넘어선 그녀들에게 흔들림 속에서도 잘 견뎌낼 수 방법 67편을 담아 알려준다.
English
Land harboring water and land exhaling water,
Soil of life and soil without life
written & photo by LEE Ae-kyung (Writer)
It is stifling to come across an unfamiliar scene like a land without water. Despite the weather being not too hot or cold, the heart felt uneasy as if entering a city of black and white. And by instinct, we look around for any living creatures. How pleasant it is to encounter green life withstanding the dry and barren land.
It is only then we realize how precious life actually is and how easily we humans give up everything compared to the tenacious hold these living things have on life.
_The curious Lee Ae-kyung realized that she likes to write after she became a journalist and continues to stay in her place as a writer. She was the chief editor for a music magazine SEE and a journalist for GOODDAY. She tells stories through music as a lyricist for Korean singers Cho Yong Pil, Younha, and Yurisangja. She wrote her essay book “Tears fall.” Because she believes that writing has the power to heal, encourage and change the mind of others, she travels the world and writes her stories.
translated by Sua Serena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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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0:18:25
<![CDATA[하늘 (2013-10-08)]]>
하늘
글·사진 : 이애경 (작가)
내가 한 일이라고는
손가락을 움직여 셔터를 누른 일.
인간은 자연 앞에 언제나 겸손해진다.
-태풍이 도쿄를 휩쓸고 지나간 9월16일 스미다 강변에서-

 

_이애경은 호기심이 많아 기자가 되고 나서야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어 지금까지도 글을 쓰는 자리에 머물러 있다. 음악잡지[SEE] 편집장, [굿데이] 연예부 기자로 활동했고, 가수 조용필, 윤하, 유리상자의 작사가로 활동하며 노래에 이야기를 담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감성에세이 [그냥 눈물이 나]를 집필했다. 글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는 것을, 용기와 힘을 준다는 것을, 생각을 변화시키는 기적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그녀는 세상을 여행하며 글을 쓰고 있다.
English
Sky
written & photo by LEE Ae-kyung (Writer)
All I did was
move my fingers and press on the shutter.
Man becomes humble in the face of nature.
- After a storm had swept Tokyo on the 16th of September by Sumida River
_The curious Lee Ae-kyung realized that she likes to write after she became a journalist and continues to stay in her place as a writer. She was the chief editor for a music magazine SEE and a journalist for GOODDAY. She tells stories through music as a lyricist for Korean singers Cho Yong Pil, Younha, and Yurisangja. She wrote her essay book “Tears fall.” Because she believes that writing has the power to heal, encourage and change the mind of others, she travels the world and writes her stories.
translated by Sua Serena Min
日本語
文・写真:Ae Kyoung Lee(作家)
私がやった事とは
指を動かしてシャッターを押したこと。
人間は自然の前ではいつも謙虚になる。
-台風が東京を荒らし去った9月16日隅田川で-
_イ・エギョンは好奇心が多く、記者になってから書く事が好きだと言うことに気づき、今まで物書きとして留まった。音楽雑誌「SEE」編集長、「GOOD DAY」芸能部記者として活動し、歌手チョ・ヨンピル、ユンハ、ユリサンザの作詞家として活動しながら歌に物語を入れる仕事をしている。感性エッセイ「ただ涙が出るの」を執筆した。文には治癒の力があると言うことを、勇気と力をくれることを、考えを変える奇跡が込められている事を知っているため、今日も彼女は世界を旅しながら書き続いている。
translated by Kong Sung-eun
中國語
天空
文章·照片:Ae Kyoung Lee(作家)
我做的事是
動手指按下快門。
人在自然的面前總是變得謙虛。
- 在颱風侵略離開東京後9月16日的隅田川-
_Lee Ae Kyoung是有很多好奇心、當上記者後發現很喜歡寫東西、到現在為止還保持著身為作家。音樂雜誌「SEE」總編輯、「GOOD DAY」作為演藝部記者活躍著、一邊身為歌手Joe Yong-pil、 Yoonha的作詞者活躍著一邊做著將故事放入歌裡的工作。寫過感性小品文「只有流出眼淚來」。因為知道文章裡有治癒的力量、給予勇氣和力量、能注入改變思考的奇蹟、今天她也在世界一邊旅行著一邊繼續寫作。
translated by WenYing,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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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31 Jul 2016 17:27:15
<![CDATA[행복한 삶 (2013-09-09)]]>
행복한 삶
글·사진 : 이애경 (작가)
“난 결혼만 하면 ‘불행 끝 행복시작’일 것 같아.”
친한 동생이 언제나 노래를 부르듯 내뱉는 말이다. 그녀가 불행한 이유는 나이가 차고 넘쳤는데도 아직도 짝을 찾지 못하고 내동댕이쳐진 듯한 싱글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에서 일하며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으로 인정받고 넉넉한 연봉에 적당한 외모에, 남들이 봤을 때는 뭐하나 부러울 게 없는 그녀를 사람들은 골드 미스라고 부른다. 그런데도 스무 살 때부터 결혼을 꿈꿨지만 성취할 수 없었던 그녀는 불행의 최고봉에 와있는 듯 언제나 우울모드다.
반면 내내 ‘행복하다’ 를 입에 달고 사는 친구가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달콤한 디저트 케이크, 잘 만들어진 커피를 마실 때도 마찬가지다. 그녀에게 뭐 이렇게 행복이 쉬울까 싶을 정도로 행복은 그녀에게 가까이 있다. 땡볕 속에 걸을 때는 일부러 선탠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검은 피부라서 행복하고 키가 작은 남자도 자기에게 대시할 수 있도록 키가 작게 태어난 것도 행복하다고 한다. 문제가 생기면 심심하던 차에 할 일이 생겼다고 쿨하게 생각해버린다. 그녀에게 행복은 삶 그 자체다.
판이하게 다른 이 두 명의 삶을 통해 깨달은 건 행복을 느끼는 건 정말 내 생각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내 생각의 관점을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서 같은 상황에서 행복을 느낄 수도 있고, 불행하다고 여길 수도 있다. 현재의 나에게 주어진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사실 그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서 딱히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사계절을 지내듯, 인생에도 계절이 있다. 어둡고 칙칙해 갇혀있는 듯한 겨울일 때도 있고 모든 일이 무럭무럭 잘 자라나는 여름인 경우도 있다. 겨울엔 겨울을 잘 나면 되고, 여름엔 활짝 꽃피우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나 겨울에 여름을 꿈꾸고, 겨울이 영원토록 지속될 것이라 생각하고 곧 죽을 것처럼 시름시름 앓는다. 하지만 우린 모두 알고 있지 않은가.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여름이 온다는 사실을.
현재가 영어로 ‘present’인 이유는 현재야 말로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선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를 어떻게 사느냐, 얼마나 감사하고 사느냐에 따라 그것이 우리에게 펼쳐 보여줄 선물의 크기도 달라질 것이다. 주어진 현재에 최선을 다해 살며, 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_이애경은 호기심이 많아 기자가 되고 나서야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어 지금까지도 글을 쓰는 자리에 머물러 있다. 음악잡지[SEE] 편집장, [굿데이] 연예부 기자로 활동했고, 가수 조용필, 윤하, 유리상자의 작사가로 활동하며 노래에 이야기를 담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감성에세이 [그냥 눈물이 나]를 집필했다. 글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는 것을, 용기와 힘을 준다는 것을, 생각을 변화시키는 기적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그녀는 세상을 여행하며 글을 쓰고 있다.
English
Life of Happiness
written & photo by LEE Ae-kyung (Writer)
The minute I get married, my misery is over and happiness will begin.
A close friend of mine always used to say this all the time. She was unhappy because she was still living the dreadful single life feeling neglected for all these years. She is a successful career woman working at an investment bank. With a decent salary and good looks, it is not a surprise to see that people often call her the “golden bachelorette.” Still, she seems depressed all the time because she failed to achieve this one thing she has been dreaming of, marriage.
Meanwhile, there is a friend who always says she is happy. When she has a delicious dish, sweet dessert, or well-brewed coffee, she is happy. I begin to wonder why happiness is something so easy and close to her. When she has to walk a long way in the sun, she says she is glad because she doesn’t need to get a tan. She is thankful for being short so that she can be pursued by more men. When she comes across a problem, she says that she is glad to have something to do so she won’t be bored. Her life is full of happiness.
These two distinct women have shown me that feeling of happiness depends on your point of view. Your perspective on life determines whether you feel happy or not. In fact, those who are unsatisfied with their lives now tend to stay that way even after having the problem removed.
There are four seasons in our lives. There are dark gloomy winter times and vibrant nurturing summer times. In winter, you need to get through it. In summer, you blossom. Yet, we dream of summer in our winter days, and we are afraid that those winter days would last forever, leaving us aching in deep pain. However, we all know that after winter comes spring.
Another term for “now” is “present,” perhaps because your “present” is a “gift” for you. How you live your present… How you grateful you are… These aspects can measure the size of your happiness. Doing your best in any given situation, and giving thanks may truly lead us to the path of genuine happiness.
_The curious Lee Ae-kyung realized that she likes to write after she became a journalist and continues to stay in her place as a writer. She was the chief editor for a music magazine SEE and a journalist for GOODDAY. She tells stories through music as a lyricist for Korean singers Cho Yong Pil, Younha, and Yurisangja. She wrote her essay book “Tears fall.” Because she believes that writing has the power to heal, encourage and change the mind of others, she travels the world and writes her stories.
translated by Sua Serena Min
日本語
幸せな生活
文・写真:Ae Kyoung Lee(作家)
“私は結婚さえすれば「不幸が終わり、幸せが始まる」だと思う”
仲良しの知人がいつも歌うかのように吐き出す言葉である。彼女が不幸な理由は結構な歳になったにも関わらず、まだ相手を見つけられずに追い出されたかのようなシングルの生活をしているからである。証券社で働く、キャリアウーマンとして認められ、年俸もよく、外見も悪くない、誰が見ても羨む彼女を人々はゴールドミスと呼ぶ。それでも二十歳の時から結婚を夢見たが、達成出来なかった彼女は不幸の最高潮に達したかのようにいつも憂鬱モードだ。
逆にいつも“幸せだ”を口癖のように話す知人がいる。美味しいご飯を食べたり、甘いデザートケーキ、美味しく淹れたコーヒーを飲む際にも変わらない。彼女に何でこんなに幸せが簡単なんだろうと思うほどに幸福は彼女の近くにいた。暑い日差しの中を歩く際にはわざと日焼け止めをしなくても良い焼けた肌色で幸せであり、背が小さい男も自分に積極的になれるように背が低いことも幸せだと言う。問題が起きれば、退屈していたからやる事が出来たとクールに考える。彼女にとって幸せとは生活そのものである。
はっきりと違うこの二人の生き方を通して悟ったのは幸せを感じるのは本当に自分の考えにかかっていると言うことだ。私の考えの視点をどこにおくかによって、同じ状況でも幸せを感じることが出来たり、不幸だと感じることも出来る。現在、私に与えられた人生に満足出来ずに不幸だと思う人は実はその問題が解決されてもこれといって幸せになるわけでもない。
私たちが四季を過ごすように、人生にも季節がある。暗く、くすんで閉じ込められたかのような冬の日もあるし、すべてがスクスクとよく育つ夏の場合もある。冬には冬をうまく過ごせば好いし、夏には満開に花を咲かせば良いのだ。しかし、私たちはいつも冬に夏を夢見て、冬が永遠に続くと思いながらすぐに死ぬかのように弱々しく苦しむ。しかし、私たちは知っているではないか。冬が過ぎれば春が来て、夏も来ることを。
現在が英語で「present」の理由は、現在こそ、私たちすべてに与えられた「ギフト」であるからだと言う。現在をどのように生きるか、いかに感謝して生きるかに応じて、それが私たちに広がり見せるギフトの大きさも変わるだろう。与えられた現在にベストを尽くして生き、また感謝して生きていく事こそ、私たちが最も幸せになる道ではないだろうか。
_イ・エギョンは好奇心が多く、記者になってから書く事が好きだと言うことに気づき、今まで物書きとして留まった。音楽雑誌「SEE」編集長、「GOOD DAY」芸能部記者として活動し、歌手チョ・ヨンピル、ユンハ、ユリサンザの作詞家として活動しながら歌に物語を入れる仕事をしている。感性エッセイ「ただ涙が出るの」を執筆した。文には治癒の力があると言うことを、勇気と力をくれることを、考えを変える奇跡が込められている事を知っているため、今日も彼女は世界を旅しながら書き続いている。
translated by Kong Sung-eun
中國語
幸福的生活
文章・照片: Lee Ae Kyoung (作家)
“我認為只要結婚就是「結束不幸、開始幸福」”
一位很熟的朋友總是像唱歌一樣地說出這句話。她不幸的理由是、僅管到了一定的歲數還找不到對象、而像是被趕出來一樣的過著單生生活。在證券公司工作、作為職業婦女被認可、年薪也很好、外表也不差、人人稱羨並稱她為Gold Miss。儘管如此,她從20歲開始夢想著結婚,但沒有辦法實現,像是來到不幸的最高峰般,總是在憂鬱的狀態。
相反的、也有總是像口頭禪一樣地說"幸福"的熟人。吃著好吃的飯、吃著甜的甜點蛋糕、喝著好喝的咖啡時也不會改變。她的幸福為什麼這麼簡單呢?我認為幸福就在她的附近。據說在大太陽地下就算不特地擦防曬、所晒出的膚色也是一種幸福、正因為自己身高不高反而更能夠積極努力的男生認為矮個子的自己也是一種幸福。很酷地認為如果發生問題、因為感到無聊所以有能做的事。對她來說幸福就是生活本身。
透過這二個明顯不同的生活方式了解到的是、感到幸福真的在於自己的思考。依據我的思考的觀點在哪裡而有所不同、就算是一樣的狀況、也能感到幸福、也能感到不幸。不滿足現在所擁有的生活而覺得不幸福的人、就算煩惱解決了野部會變得幸福。
就像我們度過四季一樣地、人生也有季節。也有很暗、不鮮豔就像被關著一樣的冬天的日子、也有全部都很快很好地成長的夏天的狀況。如果冬天可以很好地度過冬天、而夏天讓花盛開的話那就好了。可是、我們總是在冬天做夏天的夢、一邊想像冬天永遠持續著就像馬上要死了一樣地微弱且痛苦。可是、我們不是知道嗎?如果冬天過去了春天就來了、夏天也到來。
據說現在用英語「present」的理由、正是因為現在、我們全部都是被給予的「禮物」。怎麼活在現在、如何感謝應對活著、那應該會對我們蔓延顯示的禮物的大小有所變化吧!徹底的活著對於被給予的現在是最佳的、再者感謝活著的唯一出路、應該會變成我們最幸福的道路吧!
_Lee Ae Kyoung是有很多好奇心、當上記者後發現很喜歡寫東西、到現在為止還保持著身為作家。 音樂雜誌「SEE」總編輯、「GOODDAY」作為演藝部記者活躍著、一邊身為歌手Joe Yong-pil、 Yoonha的作詞者活躍著一邊做著將故事放入歌裡的工作。寫過感性小品文「只有流出眼淚來」。因為知道文章裡有治癒的力量、給予勇氣和力量、能注入改變思考的奇蹟、今天她也在世界一邊旅行著一邊繼續寫作。
translated by WenYing,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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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31 Jul 2016 16:39:50
<![CDATA[마음의 나눔은 마음의 맞닿음 (2013-08-08)]]>
마음의 나눔은 마음의 맞닿음
글·사진 : 이애경 (작가)
무언가를 나눌 때
우리의 마음과 마음은 맞닿는다.
비좁은 버스에서 자리를 내어주는 때,
시간을 내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줄 때,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고 나눌 때,
혹은 석류 한 조각을 나눠줄 때에도
마음과 마음은 맞닿는다.
하노이로 향하는 길에 들른 작은 마을 시장.
어스름한 저녁이 되어 모두 장을 접고 집으로 들어가는 시간,
낯선 이방인에게 석류를 잘라주는 여인의 손에서
그녀가 나누려던 마음이 빨갛게 빛나고 있었다.
돈을 주려던 내게 손사래를 치던 그녀.
그녀와 맞닿는 순간 내 마음은 이미 달콤하게 물들어있었고
나는 달처럼 활짝 웃어주었다.
그날, 나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마음과 맞닿을 수 있었다.

 

_이애경은 호기심이 많아 기자가 되고 나서야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어 지금까지도 글을 쓰는 자리에 머물러 있다. 음악잡지[SEE] 편집장, [굿데이] 연예부 기자로 활동했고, 가수 조용필, 윤하, 유리상자의 작사가로 활동하며 노래에 이야기를 담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감성에세이 [그냥 눈물이 나]를 집필했다. 글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는 것을, 용기와 힘을 준다는 것을, 생각을 변화시키는 기적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그녀는 세상을 여행하며 글을 쓰고 있다.
English
Sharing heart to heart
written & photo by LEE Ae-kyung (Writer)
When sharing something
Our hearts meet as one.
When offering a seat on a crowded bus,
When helping those in need
When sharing ideas after reading a book
or when sharing a piece of fruit with others
We meet heart to heart.
A small village market on my way to Hanoi,
As evening fell and everyone was heading home
From the hands of a woman who offered a piece of fruit to me
I saw the bright red light shimmering with her generous heart.
She refused the money I handed to her.
As I felt our hearts meet, I was already touched by her sweetness
I gave her a smile of a bright moon.
That day, I was touched by the sweetest heart
_The curious Lee Ae-kyung realized that she likes to write after she became a journalist and continues to stay in her place as a writer. She was the chief editor for a music magazine SEE and a journalist for GOODDAY. She tells stories through music as a lyricist for Korean singers Cho Yong Pil, Younha, and Yurisangja. She wrote her essay book “Tears fall.” Because she believes that writing has the power to heal, encourage and change the mind of others, she travels the world and writes her stories.
translated by Sua Serena Min
日本語
心の分け合いは心の触れ合い
文・写真:Ae Kyoung Lee(作家)
何かを分け合うとき
私たちの心と心は触れ合います。
狭いバスの中で席を譲るとき、
時間をとって、手助けが必要な人を手助けるとき、
一緒に本を読み、考えを共有するとき、
あるいはざくろ一切れを分け合うときも
心と心は触れ合うのである。
ハノイに向かう途中で立ち寄った小さな村の市場。
薄暗い夕方になり、みんな店を閉めて家に帰る時間、
見知らぬ異邦人にざくろを切ってくれる女性の手から
彼女は分け合おうとした心が赤く輝いていた。
お金を渡そうとする私に手振りをする彼女。
彼女と触れ合う瞬間、私の心はすでに甘く染まっていて、
私は月のようにニッコリと笑った。
その日、私は世界で一番美味しい心と触れ合う事が出来た。
_イ・エギョンは好奇心が多く、記者になってから書く事が好きだと言うことに気づき、今まで物書きとして留まった。音楽雑誌「SEE」編集長、「GOOD DAY」芸能部記者として活動し、歌手チョ・ヨンピル、ユンハ、ユリサンザの作詞家として活動しながら歌に物語を入れる仕事をしている。感性エッセイ「ただ涙が出るの」を執筆した。文には治癒の力があると言うことを、勇気と力をくれることを、考えを変える奇跡が込められている事を知っているため、今日も彼女は世界を旅しながら書き続いている。
translated by Kong Sung-eun
中國語
心的分享是心的接觸
文章・照片: Lee Ae Kyoung (作家)
分享任何東西時
我們的心與心是相互接觸的。
在狹窄的巴士中讓座時、
花時間、幫助需要幫助的人時、
一起讀書、共享想法時、
或分享一片石榴時也是
心與心的互相接觸。
往河內去的途中逛了小村莊的市場。
天色漸暗的傍晚、是大家關店回家的時間、
從不認識的外國女性手中拿到切過的石榴
她打算分享的心是閃閃發光的紅色。
對打算付錢的我她做了揮動的手勢。
她互相接觸的瞬間、我的心已經被甜染上顏色、
我像月一樣地莞然笑了。
那天、我做到了與在這世界上最美味的心互相接觸。
_Lee Ae Kyoung是有很多好奇心、當上記者後發現很喜歡寫東西、到現在為止還保持著身為作家。 音樂雜誌「SEE」總編輯、「GOODDAY」作為演藝部記者活躍著、一邊身為歌手Joe Yong-pil、 Yoonha的作詞者活躍著一邊做著將故事放入歌裡的工作。寫過感性小品文「只有流出眼淚來」。因為知道文章裡有治癒的力量、給予勇氣和力量、能注入改變思考的奇蹟、今天她也在世界一邊旅行著一邊繼續寫作。
translated by WenYing,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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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31 Jul 2016 16:29:24
<![CDATA[산, 그리고 더불어 삶 (2013-07-08)]]>
산, 그리고 더불어 삶
글·사진 : 이애경 (작가)
5월 달부터 시작한 산행이 슬슬 재미가 들리기 시작해 일주일에 한 번씩 친한 동생과 함께 산을 가고 있다. 장마라고 했는데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비가 오지 않는 장마라 그 틈을 타서 열심히 올라가고 있다. 처음에는 러닝머신이라는 기계 위에서 TV라는 기계를 쳐다보며 뛰는 것이 너무 메마른 것 같아 밖으로 나가기로 결정한 것인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산은 지금 내게 너무 많은 것들을 이야기해주고 있으니까 말이다.
‘더불어’라는 것은 둘 이상의 사람이 함께하는 것 혹은 무엇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사전은 정의하고 있다. 즉, 존재함(being)과 행함(doing)이 필수적이다. 결국 나는 동생과 ‘더불어’ 공존하면서 ‘더불어’ 오르는, 산행이라는 ‘더불어 삶’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 존재함은 친밀감을, 그리고 행함은 성취의 기쁨을 가져다 준다.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은 친밀감을 높인다. 특히 산이라는 특별한 공간 속에서는 더 그러하다. 게다가 산은 함께 올라야 하는 목표가 있다. 서로 밀고 이끌어주며, 또 컨디션을 챙겨가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도전을 한다. 그 과정 속에서 서로를 더욱 잘 알게 되고, 또 성취의 기쁨을 느끼게 된다.
삶이라는 것은 산을 올라가는 것과 같다. 올라가다 쉴 수 있는 그늘도 있고, 근육의 뻐근함을 느끼며 올라야 하는 길도 있고, 공기 좋은 오솔길도 있지만 무섭고 가파른 바위도 있다. 올라가다가 보면 내려가는 사람도 만나고, 돗자리를 펴놓고 밥을 먹으며 한숨 쉬어가는 사람들도 보인다. 어떤 사람은 힘들게 가고 어떤 사람은 쉽게 간다. 어떤 사람은 몸집만한 배낭을 짊어지고 오르고, 어떤 사람은 작은 손가방 없이 달랑 빈손으로 오르기도 한다. 인생이라는 산 안에서 우리 모두는 자기의 목표를 향해서 자기의 페이스로 삶을 살아나간다.
더불어 산다는 것은 결국, 살아가면서 타인들과 많은 친밀감과 기쁨을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삶을 함께 오르며 손을 잡아주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누군가 힘들면 같이 쉬어가고, 길을 잃은 사람에게는 길을 알려주고, 오르내리며 만나는 사람들과 미소를 나누는 것.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고, 보듬고, 아끼는 것. 목적지에 오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오른 사람들에게는 환호와 박수를 보내는 것. 이것이야말로 아름답게 더불어 사는 삶이 아닐까.

 

_이애경은 호기심이 많아 기자가 되고 나서야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어 지금까지도 글을 쓰는 자리에 머물러 있다. 음악잡지[SEE] 편집장, [굿데이] 연예부 기자로 활동했고, 가수 조용필, 윤하, 유리상자의 작사가로 활동하며 노래에 이야기를 담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감성에세이 [그냥 눈물이 나]를 집필했다. 글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는 것을, 용기와 힘을 준다는 것을, 생각을 변화시키는 기적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그녀는 세상을 여행하며 글을 쓰고 있다.
English
The mountain and Living Life together
written & photo by LEE Ae-kyung (Writer)
Since May of this year, I’ve made the decision to go hiking with a close friend, much younger in fact, but a loyal companion nonetheless. As the months grew closer to Monsoon season I worried that the rain would get in the way of our hiking adventures, but as luck would have it, the rain held off a little longer, enabling us to keep climbing. Prior, I had been feeling claustrophobic from my mundane runs on the treadmill and had determined to find activities outside. Although, as a consequence of despising the mini-television above my running machine, I have since realized that the decision to go hiking has been better than I bargained for. Why, you may ask? Because, not only has the mountain helped my legs become toned, it has also been teaching me a few things on the way up.
Living life together is defined as two or more performing an action in cohesion. It’s crucial that the two are ‘being’ and ‘doing’ simultaneously. According to this definition my hiking trips with my young friend have been a clear example of doing/living life together. On each climb, we have fully experienced the feeling of just “being” and “doing”.
An event, an activity, ect with someone other than yourself will increase your intimacy with that person. Especially when you’re together in a physically demanding situation such as hiking a mountain. Not to mention, both of you are connected by the strange penchant to hike to the top despite warning of danger and difficulty. Eventually you realize that in order to make it the top in one piece, you’ll need to care for the other’s emotional, mental, and physical health along the way. Through the ups and downs, you come to discover hidden facets of the person, inevitably developing a tighter kinship and feeling of comadarieship.
Hiking a mountain is very much like the metaphorical climb of life. There will be moments during your hike when the muscles in your body start telling you to stop, turn back, don’t-go-further, until suddenly there is a small place for you rest and lay down your broken body. Before you know it, you’ll be ready to get up and go again. There will be moments when the air is sweet and the beauty is breathtaking. But there will be points when the path seems to have suddenly stopped and the road ahead looks un-hikeable.
Along the path you’ll meet every type of person, some will already be on their way down, others will have laid out their picnic basket, broken out the soju, and taken a nap! There will be those that are huffing and puffing all the way up and others that make it look like they are effortlessly floating. Some people will be carrying loads of heavy baggage, whereas some will go up empty handed. The path and the climb might look different, but we all have a purpose along the mountain, we’re all on the way to “somewhere”.
Along this “somewhere”, it’s quite possible to live a shared life by exchanging each other’s joys and burdens. As you go up the mountain, sometimes situations call for you to grab the hand of your companion and give them the extra boost to keep going. There will be people along the path asking for directions, moments to exchange a quick smile, and an unspoken word. The few conversations along the path that are laced with depth, emotion, advice, and wisdom provide the necessary seasoning to make the journey up that much more exciting. The stories told, and the time spent together drive the deeper connection with the person next to you.
The truth is that like the mountain path, life is difficult and unsure, but when you’ve invested in the walk to the top with people you love, the journey becomes just as significant as reaching your goal. Don’t try and climb alone, it’s just not as fun- instead take the time to hear someone’s story, help them climb that boulder, and send them claps along the way, and I promise that you’ll be living out the true meaning of a living life together.
translated by Lime(www.crankysisters.com)
日本語
山、そして共に生きる
文・写真:イ・エギョン(作家)
5月から始めた登山がだんだん楽しくなり週に一度、親しい知人と一緒に山に登っている。梅雨と言っていたが、幸い雨は降らない梅雨であり、その隙を狙い頑張って登っている。最初はランニングマシーンと呼ばれる機械の上でTVという機械を見つめながら走るのがあまりにも乾いたようで、外に出ようと決めた事だが、本当によかったと思う。山は今の私にたくさんの事を話してくれるからである。
‘共に’というのは二人以上の人が一緒にする事、または何かを一緒にすることと辞書は定義している。つまり、存在する(being)と行う(doing)が不可欠である。結局、私は知人と‘共に’共存しながら‘共に’登る、登山という‘共に生きる’を実践しているのである。この存在することは親密感を、そして行うは達成の喜びをもたらしてくれる。
誰かと一緒にいると言うことは親密さを高める。特に山と言う特別な空間の中ではよりそうである。さらに山は一緒に登るという目標がある。お互いを引っ張り合い、また体調を気遣いながら頂上に向かって登るという挑戦をする。その過程の中でお互いによく知ることになり、また達成の喜びを感じるようになる。
生きるというのは山を登るようなものだ。登りながら休める日陰もあり、筋肉の張りを感じながら登る道もあり、空気の美味しい小道もあるが、厳しく急な岩もある。登りながら降りてくる人にも会ったり、シートを広げて食事をしながら一休みする人たちも見られる。ある人は苦労し、ある人は簡単に登る。ある人は大きなリュックを背負って登り、ある人は手提げバックなしで手ぶらで登ることもある。人生という山の中で私たちのすべては自分の目標に向かって自分のペースで人生を生きていく。
共に生きると言うことは、結局、生きながら他人との親密感と喜びを分かち合うことを意味する。人生を一緒に登りながら手をつなぎ、お互い話し合い、誰から疲れたら一緒に休んでいく、道に迷った人には道を教え、登り、降る人々とは笑顔を分け合うこと。そうしてお互いを知り、抱いて、大切にすること。目的地に登れるように励まし、登った人々に歓声と拍手を送ること。これこそ、美しく共に暮らす人生ではないだろうか。
_イ・エギョンは好奇心が多く、記者になってから書く事が好きだと言うことに気づき、今まで物書きとして留まった。音楽雑誌「SEE」編集長、「GOOD DAY」芸能部記者として活動し、歌手チョ・ヨンピル、ユンハ、ユリサンザの作詞家として活動しながら歌に物語を入れる仕事をしている。感性エッセイ「ただ涙が出るの」を執筆した。文には治癒の力があると言うことを、勇気と力をくれることを、考えを変える奇跡が込められている事を知っているため、今日も彼女は世界を旅しながら書き続いている。
translated by Kong Sung-eun
中國語
山、並且一同活
文章・照片:Lee Ae-kyoung (作家)
從5月開始的登山活動漸漸變得快樂、每週一次會與親近的熟人一起爬山。雖然說是梅雨季、不過幸運的是沒有下雨的梅雨季、趁著那空檔努力的爬山。剛開始是在被稱作為跑步機的機器上一邊看著電視一邊跑但似乎太無趣了、所以決定出去外面、我真的覺得這個決定很好。因為山會跟現在的我說很多事。
‘一同’意思是二人以上的人一起做的事、還有一起做某件事、辭典是這樣定義著。也就是、存在(being)與進行(doing)是不可缺少的。結果、我與熟人‘一同’一邊共存著‘一同’爬山、實踐著稱作登山‘一同生活’。這個存在帶來了親密感、並且進行完成的喜悅。
所謂的和某人在一起使得提高親密。特別是在稱為山的特殊空間中更是如此。加上有著一起爬山這樣的目標。互相扶持彼此、而且一邊擔心健康狀態一邊挑戰朝向頂峰爬著。在那個過程中會變得互相了解、並且會有感到完成的喜悅。
活著就像爬山一樣。一邊爬著會有可以休息的遮陽處、也有一邊感到肌肉張力的上坡道、也有好空氣的小路、但也有艱難地岩石。一邊爬著會遇到下山的人、也看到了坐在鋪在地上的席子上一邊吃飯休息的人們。有人會很辛苦、有人可以簡單地爬上去。有人背著大背包爬山、也有人沒有拿手提袋空手爬山。在人生這個山中我們的全部都朝著自己的目標以自己的步調繼續過著生活。
所謂一同生活、結果意味著活著共同分享與別人的親密感和喜悅。生活是一起牽著手爬山、互相討論、有人累了就一起休息、告訴迷路的人道路、與爬山下山的人們分享笑容。那樣互相了解、擁抱、重視。為了鼓勵能爬到目的地的人、給與爬上來的人們歡呼聲和拍手。這不就正是、美麗地一同生活的人生嗎。
_Lee Ae Kyoung是有很多好奇心、當上記者後發現很喜歡寫東西、到現在為止還保持著身為作家。 音樂雜誌「SEE」總編輯、「GOODDAY」作為演藝部記者活躍著、一邊身為歌手Joe Yong-pil、 Yoonha的作詞者活躍著一邊做著將故事放入歌裡的工作。寫過感性小品文「只有流出眼淚來」。因為知道文章裡有治癒的力量、給予勇氣和力量、能注入改變思考的奇蹟、今天她也在世界一邊旅行著一邊繼續寫作。
translated by WenYing,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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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31 Jul 2016 16:26:43
<![CDATA[돌려 말하지 않기 (2013-06-10)]]>
돌려 말하지 않기
글·사진 : 이애경 (작가)
나이가 들면서 변한 것 중 하나는 대화의 기술이다.
다른 사람에게 내 생각을 전할 때
돌려 말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횟수가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어렸을 때처럼 말을 뾰족하게 내뱉는 것이 아니라
말의 끝을 내 쪽으로 돌려놓은 채
상대방에게 전해주는 것.
상대방에게 칼을 전해야 할 경우,
칼날이 아닌 손잡이 쪽이 상대방을 향하도록
돌려서 줘야 한다고 어려서부터 배웠다.
상대방이 위협당하지 않게끔 내가 칼날을 잡고
상대방에게 전해주는 것이다.
직설적으로 내뱉는 말도
남에게 칼을 전해주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 같다.
칼이 위험하다고 숟가락을 주거나,
칼을 전해주지 않고 빙빙 주위를 돌거나,
한 쪽 구석에 놓아두고 ‘당신이 가져가세요’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나름의 안전장치를 한 뒤 전해주는 것이다.
뾰족한 칼끝을 상대방이 아닌 나를 향해 돌려놓음으로써
상대방이 혹시라도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어린 시절,
나도 모르게 내뱉은 말로 인해 상대방이 다치는 게 싫어서
입술을 닫고 아예 말하지 않거나
굳이 이야기를 해야 할 때는 빙빙 돌려 말하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칼끝을 내가 잡고 칼자루를 상대방에게 내민다.
서로 조심하는 마음이 있기에 다치지 않는다.
진실은 아름답고
진심은 통하기 마련이다.
- 이애경 [그냥 눈물이 나] 중에서

 

_이애경은 호기심이 많아 기자가 되고 나서야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어 지금까지도 글을 쓰는 자리에 머물러 있다. 음악잡지[SEE] 편집장, [굿데이] 연예부 기자로 활동했고, 가수 조용필, 윤하, 유리상자의 작사가로 활동하며 노래에 이야기를 담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감성에세이 [그냥 눈물이 나]를 집필했다. 글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는 것을, 용기와 힘을 준다는 것을, 생각을 변화시키는 기적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그녀는 세상을 여행하며 글을 쓰고 있다.
日本語
遠まわしに言わない
文・写真 : イ・エギョン(作家)
年をとると共に変わったことの一つは会話の技術がある。
他人に自分の考えを伝える時
遠まわしに言わずにストレートに言う回数がだんだん増えている。
しかし、子供の頃のように言葉に棘があるように吐き出すのではなく、
言葉の端を私の方に回したまま、
相手に伝えること。
相手に刀を渡す場合、
刀ではなく、取っ手の部分が相手を向くように
回して渡さなければならないと幼い頃から学んだ。
相手が脅しにあわないように、私が刀を持ち、
相手に伝えることだ。
ストレートに吐き出す言葉も
他人にナイフを渡すことと同じのようだ。
ナイフが危険だとスプーンを渡したり、
ナイフを渡さず、ぐるぐると回し回るか、
片隅に置いて、“あなたがお持ち下さい”というのではなく、
自分なりに安全装置をした後に伝えるのだ。
鋭い刃先を相手ではなく、自分に向けておくことにより
相手がもしも傷つかないようにすることである。
子供の頃、
思わず吐き出した言葉によって相手が傷つくのが嫌で
口を閉じて、まったく言わないか
あえて話をする時は回して話していた。
しかし、今は刃先を自分で持ち、取っ手を相手に差し出す。
お互いに気をつける気持ちがあるから傷つかない。
真実は美しく
真心は通じるはずだ。
- イ・エギョン「ただ、涙が出る」中から
_イ・エギョンは好奇心が多く、記者になってから書く事が好きだと言うことに気づき、今まで物書きとして留まった。音楽雑誌「SEE」編集長、「GOOD DAY」芸能部記者として活動し、歌手チョ・ヨンピル、ユンハ、ユリサンザの作詞家として活動しながら歌に物語を入れる仕事をしている。感性エッセイ「ただ涙が出るの」を執筆した。文には治癒の力があると言うことを、勇気と力をくれることを、考えを変える奇跡が込められている事を知っているため、今日も彼女は世界を旅しながら書き続いている。
中國語
不間接地說
文章・照片 : Lee Ae-kyoung (作家)
上年紀的同時會改變的其中之一是說話的技術。
告訴別人自己的想法時不委婉而直接說的次數逐漸增加著。
可是、不再像小時候那樣地使用有刺的辭彙、而是將辭尾停留在我這邊、
然後向對方傳達。
要將刀子拿給對方時、
不是將刀刃、而是必須將刀柄的部分
朝向對方交予是年幼的時候所學習到的。
為了不使對方感到威脅、我拿刀、
向對方傳達。
直接說出的辭彙也像
拿刀給別人的時後一樣。
刀很危險所以給湯匙、
不將刀交給對方、而是轉著刀呢?
將之放置在一邊、不是說“請你拿著”、
而是自己做好安全措施之後再傳達。
相較不將尖的刀刃朝向對方、而是將之朝向自己、
是希望不讓對方受傷。
小時候、
因為討厭沒有經過思考隨口而出的辭彙傷害到對方、
所以閉口完全不說話、
如果一定要說話時會婉轉的說出口。
可是、現在自己拿著刀刃、將刀柄交給對方。
因為有互相注意的心情所以不會受傷。
真實是美麗地
應該會懂得真心。
- Lee Ae-kyoung出自「只是、流淚」
_Lee Ae Kyoung是有很多好奇心、當上記者後發現很喜歡寫東西、到現在為止還保持著身為作家。 音樂雜誌「SEE」總編輯、「GOODDAY」作為演藝部記者活躍著、一邊身為歌手Joe Yong-pil、 Yoonha的作詞者活躍著一邊做著將故事放入歌裡的工作。寫過感性小品文「只有流出眼淚來」。因為知道文章裡有治癒的力量、給予勇氣和力量、能注入改變思考的奇蹟、今天她也在世界一邊旅行著一邊繼續寫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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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31 Jul 2016 16:21:41
<![CDATA[여행, 나를 아이처럼 만들어주는 (2013-05-08)]]>
여행, 나를 아이처럼 만들어주는
글·사진 : 이애경 (작가)
도쿄의 한강이라고 불리는 스미다 강과 마주한 강변 카페에 들어섰다. 강바람을 쐬고 싶어 테라스 쪽으로 나갔는데 단정한 스카이 블루 셔츠에 하얀 앞치마를 두른, 키가 큰 남자가 내 쪽으로 와서 뭔가를 묻는다. 초고속 스피드 일어다. 아무 말 못하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으니, “smoking?”이냐고 영어로 다시 물어준다. 고개를 내젓고 발걸음을 돌려 실내로 들어와 구석 쪽에 자리를 잡으려고 하는데 이번엔 그가 창가 쪽 자리로 눈짓을 하며 환하게 웃어준다. 긴 말을 하지 않고도 쉽게 서로를 이해를 하는 두 사람.
일본에 오면 가끔 느끼는 거지만, 거의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는데도 그들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지 못하는, 나라는 이방인에게 던져지는 어떤 인도주의적 친절에서 비롯되는 호감들을 나는 느끼곤 한다. 그것이 또래와 맞닿은 경우 그 친절함은 조금 더 친밀하고 가까이 다가온다. 제한된 일본어와 영어를 섞어 의사표현을 하고 있는 나와, 아이의 옹알이를 듣는 것처럼 내게 귀를 기울여주고 이해하려 애써주는 상대방의 집중도가, 마치 친구사이의 그것처럼 상당히 강렬해지기 때문이다.
여행을 다닐 때 다소 감상적이 된다고 여겨지는 것은, 굳게 다잡고 있던 마음의 끈이 풀어져서가 아니라 아이처럼 단순하고 무능력해져버린 나 자신을 고스란히 밖으로 드러내야하기 때문이 아닐까. 스카이 블루 셔츠의 남자가 계속해서 컵에 물을 따라주고 불편한 게 없는지 신경 쓰며 서성대는 모습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혼자서도 잘 해내는 내 안에 감추어져 있던, 수십 년 전에 퇴화되었다고 생각했던 아이의 본성이 내 뜻과 관계없이 만족되자 돌연, 나는 행복감에 휩싸였다.
그의 친절한 보살핌을 받아들고 보니 가끔은 아이처럼, 도움을 받아야하는 상황에 나를 던져놓고 사람들의 친절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베풂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게 되면 나도 언젠가 반대편에 섰을 때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베풀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혼자 살기에 세상은 너무 넓고 혼자서는 이 세상을 다 채울 수 없다. 삶이란 완전하지 못한 사람들이 서로를 채워주고 잘 서있을 수 있도록 서로 지탱해주는 것이다. 때로는 아이처럼 사람들의 호의를 그저 받고 즐거워하면 되는 것. 호의에 보답할 수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좌불안석이지 않을 것. 어쩌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이런 지혜를 얻기 위해 나는 여행을 계속하는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_이애경은 호기심이 많아 기자가 되고 나서야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어 지금까지도 글을 쓰는 자리에 머물러 있다. 음악잡지[SEE] 편집장, [굿데이] 연예부 기자로 활동했고, 가수 조용필, 윤하, 유리상자의 작사가로 활동하며 노래에 이야기를 담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감성에세이 [그냥 눈물이 나]를 집필했다. 글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는 것을, 용기와 힘을 준다는 것을, 생각을 변화시키는 기적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그녀는 세상을 여행하며 글을 쓰고 있다.
日本語
旅行、私を子供のようにさせる
写真・文 : イ・エギョン作家
東京の漢江(ハンガン)と呼ばれる隅田川と向き合った川辺のカフェに入った。川風を感じたくてテラス席に向かったが、きちんとしたスカイブルー色のシャツに白いエプロンをかけた、背の高い男性が私の方に来て、何か言う。超高速スピードの日本語だ。何も言わずに目を丸くしていたら、
“smoking?”と英語で聞きなおしてくれた。首を振り、行き先を変えて室内に入り奥の席に座ろうとしたら、今度は彼が窓側の席に視線を送りながらニッコリと笑う。長い会話はしてないが簡単にお互いを理解する二人。
日本に来ると時々感じるが、ほぼ同じ顔をしているのに、彼らの言葉を自由に話せない、私という異邦人に投げかける人道主義的な親切に由来する好感を私は感じたりする。それが同じ世代と触れ合う場合はその親切さはもっと親密で近くに感じる。限られた日本語と英語が混ざった意思表現をしている私と生後の子供が放つ声を聞くように私に耳を傾けて理解しようと努めてくれる相手の集中力が、まるで友達の間柄のようにかなり強くなるからである。
旅行に行くとき、多少感傷的になると思われるのは、しっかりと引き締めていた心の糸が解れるからではなく、子供のように単純で無能力になった自分自身をありのままさらけ出すからではないだろうか。スカイブルー色のシャツの男が何度もコップに水を入れ、不便なことはないか、気を利かし、うろつく姿を見ながらそんな事を考えた。だから一人でも出来る自分の中に隠されていた数十年前に退化したと思っていた子供の本姓が私の意図とは関係なく満足すると突然、私は幸福感に包まれた。
彼の親切を素直に受け入れてみると、時には子供のように、素直に受け入れなければならない状況に私を置き、人々の親切を受け入れるようにする必要もあるという気がした。そのような恵みの大切さ、ありがたさを知ると私もいつかは反対側に立ったとき、人々に何かを与えることが出来るからである。
一人で生きるには世界はあまりにも広く、一人ではこの世界をすべて満たすことはできない。人生と完全ではない人々がお互いに満たし、しっかりと立てるようにお互いに支えあう事なのだ。時には子供のように人々の好意をただ受け入れて喜べば良い。好意にお返しできれば良いが、そうでなくても焦らないように。もしかすると人生を生きるために必要なこのような知恵を得るために私は旅を続けるのかも知れないと思った。
_イ・エギョンは好奇心が多く、記者になってから書く事が好きだと言うことに気づき、今まで物書きとして留まった。音楽雑誌「SEE」編集長、「GOOD DAY」芸能部記者として活動し、歌手チョ・ヨンピル、ユンハ、ユリサンザの作詞家として活動しながら歌に物語を入れる仕事をしている。感性エッセイ「ただ涙が出るの」を執筆した。文には治癒の力があると言うことを、勇気と力をくれることを、考えを変える奇跡が込められている事を知っているため、今日も彼女は世界を旅しながら書き続いている。
中國語
旅行、使我變成了小孩
照片・文章 : Lee Ae-kyoung作家
我進入了位在被稱為東京的漢江(hangan)的隅田川川邊的咖啡店。 想感受河川的風所以選了露台的座位、不過、有一位穿著天藍色的襯衫帶著白色的圍裙的高個子男性朝著我來、說了什麼?是超快速度的日語。 我什麼都沒說圓圓的眼睛看著他、他再次重新用英文問了我"smoking?"。我搖了搖頭、他改變方向朝室內去打算坐在最裡面的座位、接下來他邊將視線朝靠窗的座位邊笑著。雖然沒有很長的對話、但簡單地相互理解了二個人。
每當來日本時常感到、大致上長得一樣的臉、但卻不能自由地說對方的語言、我感受到對我這個外國人投與的人道主義的親切起源於好感。如果是在一樣的世代互相接觸的話、那個親切感應該會試更親密更接近。用有限的日文與英文夾雜著表達意思的我就像剛出生的小孩光是憑著聲音一樣地為了理解我努力傾聽的人的集中力、就像朋友的關係一樣變得相當強大。
一般認為去旅行時、多少會變得感傷、其實並非是因為解開了勒緊心的繩索、而是變得像小孩一樣地單純無能力的將自己直接表現出來的關係吧。天藍色襯衫的男人有好幾次過來將水倒入杯子、有沒有不方便的事、一直注意、看到徬徨的身影想到了那樣的事。因此就算是一個人也可以躲在有能力的自己當中、認為數十年前退化了的孩子的舊姓與我的意圖無關、只要滿足的話會突然間感到我被幸福感包圍了。
試著接受他親切的幫助的話、有時候像孩子一樣地、將我放置在必須接受幫助的狀況裡、我認為接受人們的熱情也是必要的。知道了像那樣的恩惠的重要性與令人感激的話、如果什麼時候我也站在對方的立場時、是因為可以給予人們某種東西。
要一個人生活的話這個世界太過寬廣、一人是無法完全滿足這個世界的。 人生與不完全的人們互相滿足、為了可以好好地站立是要互相支撐的。 有時候像小孩一樣地只要接受人們的好意、感到喜悅就好了。 能夠回覆好意的話就好了、不過、即使沒辦法那樣也不要著急。我想說不定是為了要過生活而得到需要這樣的智慧我才持續旅行的。
_Lee Ae Kyoung是有很多好奇心、當上記者後發現很喜歡寫東西、到現在為止還保持著身為作家。 音樂雜誌「SEE」總編輯、「GOODDAY」作為演藝部記者活躍著、一邊身為歌手Joe Yong-pil、 Yoonha的作詞者活躍著一邊做著將故事放入歌裡的工作。寫過感性小品文「只有流出眼淚來」。因為知道文章裡有治癒的力量、給予勇氣和力量、能注入改變思考的奇蹟、今天她也在世界一邊旅行著一邊繼續寫作。
Vietnam
Du lịch, làm cho tôi giống như đứa trẻ
Bài viết. Ảnh: Tác giả: Lee Ae-kyoung
Bước vào quán cà phê đối diện với sông Sumida được ví như là sông Hàn của Tokyo. Vì muốn ra ngoài hóng mát tôi đã đi ra ban công nhưng có 1 thanh niên cao ráo mặc áo sơ mi màu xanh da trời cùng với 1 chiếc tạp dề màu trắng tiến lại gần tôi và hỏi điều gì đó. Tôi mở to mắt và không thể thốt ra lời nào, hỏi lại anh ta là có phải anh ta muốn thuốc là không. Người đó lắc đầu và quay trở vào bên trong, anh ta định ngồi ở trong góc nhưng lần này anh ta đưa mắt về phía gần cửa sổ và cười. 2 người không cần phải nói nhiều đã nhanh chóng hiểu nhau.
Nếu đến Nhật thì thỉnh thoảng ta sẽ có cảm giác cho dù có làm những khuôn mặt giống nhau thì cũng không thể sử dụng thành thạo được ngôn ngữ của người đó. Việc này thường được cảm nhậnxuất phát từ sự thân thiện của người dân khi đối xử với người nước ngoài.Trường hợp ngôn ngữ và tuổi tác sự tốt bụng thêm gắn kết hơn. Tiếng Nhật trộn lẫn với tiếng Anh rót vào tai tôi nghe như thể là tiếng thì thầm của những đứa trẻ. Tôi nỗ lực để hiểu đối phương giống như thể là bạn thân.
Khi đi du lịch ít nhiều ta cũng có những cảm tưởng, không phải là cố để hiểu mà là giống như đơn thuần tôi chỉ muốn thể hiện giống như 1 đứa trẻ trong sang, vô tư. Rót nước và không quan tâm đến những bất tiện, nhìn hình dáng đấy tự nhiên tôi lại có những suy nghĩ như vậy. Vì thế cho dù 1 có 1 mình những thứ ẩn giấu bên trong tôi, bản năng của đứa trẻ hàng chục năm trước đã bị thoái hóa, cảm giác hạnh phúc của tôi đã bị gói lại.
Nhìn vào sự quan tâm tốt bụng thỉnh thoảng giống như đứa trẻ tôi rơi vào tình huống phải chấp nhận sự tốt bụng của người khác và có suy nghĩ phải chấp nhận sự tốt bụng của người khác.
Để sống trên thế giới này là điều vô cùng khó khăn bởi thế gian này quá rộng lớn, chúng ta không thể lấp đầy được cuộc sống này.
Cuộc sống là những người không hoàn thiện giúp đỡ lẫn nhau, cùng nhau duy trì cuộc sống.
Thỉnh thoảng nhận ý tốt của người khác và hưởng thụ cuộc sống. Nếu có thể báo đáp ân tình của người khác thì là 1 điều tốt nhưng nếu không thể báo đáp được thì cùng không phải là điều xấu. Sống trên đời để có nhữgg tri thức thì tôi đinh tiếp tục tham gia vào những cuộc hành trì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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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31 Jul 2016 16:09:34
<![CDATA[너에게로 가는 길 (2013-04-07)]]>
너에게로 가는 길
글·사진 : 이애경 (작가)
너에게로 가는 길에 이정표를 세워도 된다면
한 여름 담쟁이덩굴처럼 촘촘한 간격으로 해도 될까.
새롭게 비집고 숨 틔우는 마음들이
길을 잃지 않고 오롯이 솟아나도록.
큰 길을 따라 달린 날개들 밑에서
가끔은 쉬어갈 수 있도록.
너에게로 가는 길에 이름을 붙여도 된다면
한 여름 소나기처럼 차고 달콤한 느낌으로 해도 될까.
걸을수록 쉽게 달아오르는 마음들이
제 풀에 지쳐 푸석대지 않도록.
이름에 심어진 향기가 내내 반짝여
언제나 초콜릿처럼 갖고 싶도록.
수줍은 네 마음에
달뜬 내 발자국을 남기는,
너에게로 가는 길.

 

_이애경은 호기심이 많아 기자가 되고 나서야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어 지금까지도 글을 쓰는 자리에 머물러 있다. 음악잡지[SEE] 편집장, [굿데이] 연예부 기자로 활동했고, 가수 조용필, 윤하, 유리상자의 작사가로 활동하며 노래에 이야기를 담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감성에세이 [그냥 눈물이 나]를 집필했다. 글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는 것을, 용기와 힘을 준다는 것을, 생각을 변화시키는 기적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그녀는 세상을 여행하며 글을 쓰고 있다.
English
The road to you
Poem and photos by LEE Ae-kyung (Writer)
If I can put road signs all the way to you,
can I put them dense like Ivy runner in hot summer?
So new emotions can spring up without losing directions
So they can rest under the wings by the road
If I can name the road to you,
can I give it a sweet name like cold shower in hot summer?
So the heated hearts don’t get tired and dry
So the scent of the name shines all the time,
and is desired like chocolates all the time
Leaving my heated foot prints
on your shy heart,
on my way to you
_The curious Lee Ae-kyung realized that she likes to write after she became a journalist and continues to stay in her place as a writer. She was the chief editor for a music magazine SEE and a journalist for GOODDAY. She tells stories through music as a lyricist for Korean singers Cho Yong Pil, Younha, and Yurisangja. She wrote her essay book “Tears fall.” Because she believes that writing has the power to heal, encourage and change the mind of others, she travels the world and writes her stories.
日本語
あなたへの道
文・写真 : イ・エギョン(作家)
あなたへと続く道に道標を立ててももいいなら
真夏の蔦のように、びっしりと立てても良いだろうか。
心の新たな息吹が、道に迷わずに静かに湧き出るように。
大きな道に沿って垂れ下がる羽根のような蔦の下で
時には休んで行けるように。
あなたへと続く道に名前をつけてもよいなら
真夏のにわか雨のように、ひんやりと心地よく。
歩くほどに高ぶりやすい心が
頑張りすぎて疲れ果てないように。
名前から漂う芳しさがいつまでも放たれ
チョコレートのように、いつも持っていたい。
シャイなあなたの心に
私のそわそわした心の足跡を残す、
あなたへの道。
_イ・エギョンは好奇心が多く、記者になってから書く事が好きだと言うことに気づき、今まで物書きとして留まった。音楽雑誌「SEE」編集長、「GOOD DAY」芸能部記者として活動し、歌手チョ・ヨンピル、ユンハ、ユリサンザの作詞家として活動しながら歌に物語を入れる仕事をしている。感性エッセイ「ただ涙が出るの」を執筆した。文には治癒の力があると言うことを、勇気と力をくれることを、考えを変える奇跡が込められている事を知っているため、今日も彼女は世界を旅しながら書き続いている。
中國語
走向你的路
文字-照片 : Lee Ae-kyoung (作家)
若给走向你的路立一个里程碑的话
像夏天密密麻麻的爬山虎一样多也可以吗?
新生的心灵们
不徘徊径直成长。
在宽阔路上的翅羽下
偶尔能小酣
若给走向你的路起个名字的话
像夏天冰凉甘甜的阵雨一样清爽也可以吗?
走向你逐渐火热的心
不乏累
植入香气的名字
像最爱的巧克力一样想永远拥有。
你含羞的心里
留有我轻盈的脚步
走向你的路
_Lee Ae Kyoung是有很多好奇心、當上記者後發現很喜歡寫東西、到現在為止還保持著身為作家。 音樂雜誌「SEE」總編輯、「GOODDAY」作為演藝部記者活躍著、一邊身為歌手Joe Yong-pil、 Yoonha的作詞者活躍著一邊做著將故事放入歌裡的工作。寫過感性小品文「只有流出眼淚來」。因為知道文章裡有治癒的力量、給予勇氣和力量、能注入改變思考的奇蹟、今天她也在世界一邊旅行著一邊繼續寫作。
Vietnam
Con đường đối với tôi
Bài viết. Ảnh – tác giả Lee Ae-kyoung
Con đường của tôi nếu được xây dựng bằng tình cảm
Mọc san sát với nhau giống như cây thường xuân giữa mùa hè
Trái tim mở ra những điều mới lạ
Để không mất con đường và con đường mới bùng lên.
Ở dưới đôi cánh chạy theo con đường lớn
Thỉnh thoảng có thể nghỉ.
Con đường của tôi nếu được đặt tên
Không biết có thể cảm nhận được sự ngọt ngào và mát lạnh giống như con mưa mùa hè.
Càng đi trái tim càng nóng bừng lên
Để sức sống của tôi không bị cạn kiệt.
Để tên tôi được lưu hương và tỏa sáng
Luôn luôn muốn được có giống như thanh socola
Sự ngại ngùng của tôi
Lưu lại vết chân hưng phấn
Con đường đi của tô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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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30 Jul 2016 23: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