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노]]> <![CDATA[Gilstory - Challenge for the Unlimited Possibilities! > 프로보노]]> 프로보노]]> 프로보노 https://gil-story.com 제공, All rights reserved.]]> Sat, 23 Nov 2024 23:19:10 Sat, 23 Nov 2024 23:19:10 <![CDATA[5월 (2016-05-09)]]>
5월
글·사진 : 최도희 (NGO 활동가)
봄다운 봄, 꽃이 만발하는 5월.
600년 우리 곁을 지켜준 한양도성을 걷다 보니,
문득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라는 시 한편이 생각납니다.
일제강점기 시인 이상화는 시 한편으로 봄이 오는 조국을 바라보며,
애타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2016년의 5월, 우리가 사는 서울에 이런 아름다운 봄이 오기까지
나라를 지켜준 선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_최도희는 꽃과 커피, 여행을 좋아하며 NGO에서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다양한 나라를 경험하며 빈부격차와 불평등,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나눔을 삶으로 실천하는 따뜻한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길스토리와 동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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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6:43:34
<![CDATA[취한 밤 (2015-10-08)]]>
취한 밤
글 : 김나윤 (브랜드 E-Commerce 기획 컨설턴트)
언제부턴가 어른이라는 허세스런
타이틀을 달고 난 다음부터
먹고 사는 것이 바쁘다는 이유로
‘다음’이란 단어와 친해지고 말았습니다.
다음에 연락할게......
다음에 만나서 이야기 하자.......
다음에 밥 한번 먹자......
과연 ‘다음’은 언제쯤일까요?
이야기가 필요한 10월의 어느 취한 밤...

 

_김나윤은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기획자, 온라인 전문 마케터로 10여 년간 온라인 분야의 전문성을 키워, 현재는 브랜드 E-Commerce 기획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포장된 타이틀은 여러 개지만, 제일 사랑하는 타이틀은 ‘길스토리 프로보노’라며, 온라인 마케팅에 참여하며 길스토리 프로보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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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5:45:46
<![CDATA[무제 (2015-09-08)]]>
무제
글·사진 : 황용모 (문화예술컨설턴트, 몽골리아세븐데이즈 대표)
미혹의 세상은 불혹의 마음을 품으라 했고,
땅에 숨 붙이고 있는 나는,
하늘의 달을 응시했다.

 

_황용모는 디자인과 예술기획을 전공했고 신앙, 예술, 여행의 긍정적인 영향에 관심이 많다. 현재 몽골전문여행사 몽골리아세븐데이즈(www.mongolia7days.com)를 운영하고, 전시, 출판 등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길스토리에서도 문화예술 컨설턴트로 참여하며 프로보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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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5:44:50
<![CDATA[Walking+Communications (2015-06-08)]]>
Walking+Communications
글·사진 : 금윤경 (Communications Consultant)
나는 어느 날인 가부터 이 도시를 걷기로 했다.
의지적으로 걷기로 했다. 건강 때문에도, 치솟은 기름값 때문도 아니다.
이제 더 이상 내 인생에서 우연한 만남, 진짜 스치는 인연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1평도 안 되는 작은 차 안에서 혼자, 그것도 걸어가도 15분 거리인 곳을 도로가 꽉 막혀있어30분째 신호등만 쳐다보고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번뜩 떠올랐다. 어느 순간부터 자동차는 내 몸을 길들여버렸고, 세상과의 소통을 단절시켜 버렸다.
그 날 이후 나는 걷기로 했다.
차를 타더라도 언제라도 차를 버리고 걸어갈 수 있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우연한 만남이 부쩍 늘어났다.
사람보다 차가 더 많은 대로를 씩씩하게 걸어가는 내게 자동차들이 말을 건네온다. 아니, 자동차 안에 갇힌(?) 사람들이 말을 건네온다. 열이면 일곱은 오래 전 회사 일로 만나 연락이 끊긴지 오래된, 소식이 궁금했으나 딱히 안부를 묻기에는 쑥스러운 인연들이다.
가끔은 두 팔을 힘차게 저어가며 도심을 신나게 관통하고 있는 나를 세우는 목소리들이 있다.
8차선 대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옛 직장 후배는, 절대 걷는 이 없는 길을 어떤 여자가 참도 씩씩하게 걸어간다 했더니 바로 나였다며 반가워 소리쳤단다. 아마 나도 자동차 속에 있었다면 서로 모르고 지나쳤으리라.
내가 걸어 나가니 세상이 내게 말을 건네기 시작했다.
걷다가 커피 향 좋은 곳에 불쑥 들어가 차 한잔 마시고 나올 수 있다.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친 반가운 사람과 술 한잔 하기에도 부담 없다. 내비게이션의 기계음이 가르쳐주던 길은 이제 낯선 사람이 알려 준다.
걸으면서 세상과 이야기한다는 것. 나 혼자서 사는 세상이 아닌 "더불어 함께 살고 있다’는 관계의 이치를 체득했다.
걷기는 이젠, 내 몸과도 소통하기 시작했다.
잠들 때면 다소 뻐근한 종아리가 기분이 좋다. 온 몸은 점점 근육으로 탄탄해지고, 몸은 스스로 걷기에 좋은 모양으로 회복되는 것 같이 느껴진다. 걷기는 천천히 걸어도 1시간에 120㎉, 빨리 걸으면 300㎉까지 열량을 태운다고 한다. 하루에 45분씩 만 걸으면 1년에 8kg 감량할 수 있다고. 맨발로 모래 위를 걷듯이 발목을 굴리면서 발뒤꿈치에서 발 앞쪽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해 걷는 게 좋다는 보다 전문적인 정보도 습득하기 시작했다.
‘6월에는 무슨 꽃이 피지?’
요즘 담장 줄기를 타고 피어있는 장미들이 향기롭다. 집 근처 주택가에는 때늦은 라일락도 피어있다. 그 옆집 베란다에는 비로 눅눅해진 이불이 볕에 잘 마르고 있다. ‘저녁 이슬 때문에 얼른 걷어야 할 텐데..’하며 지난다. 동네 골목길의 풍경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면 절대 볼 수 없는 풍경일거다. 아직은 아침 저녁 공기가 선선하다. 오랜만에 비 내리는 길도 걷고 싶다.
자꾸 밖으로 걸어 나가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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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4:58:03
<![CDATA[내가 머문 그 곳, 북촌 (2015-02-09)]]> .maga_freeimg1 {border:1px solid #e5e5e5;}
내가 머문 그 곳, 북촌
사진· 글 : 곽혜림 (사진가, Rim’s Mobile Studio 대표)

 

_곽혜림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Rim’s Mobile Studio’를 직접 운영하며 사진을 찍는 사진가다. ‘FotoDesign - Aldo Bressi’와 ‘Escuela de fotografia creativa Andy Goldstein’에서 사진을 공부했다. 그녀는 사람과 세상 그리고 순간의 ‘아름다움’을 사진 속에 담아내기 위해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충만하기를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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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4:18:22
<![CDATA[2015 Bucket list (2015-01-08)]]>
2015 Bucket list
글·사진 : 김명성 (마케팅전략기획자 / 마케팅협동조합 ’살림’)
매년 연말이 되면 다음 년도의 기대감과 설렘이 있지만,
한 편으로는 올해의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어느 누군가로 인해 상처 받아 힘들었고,
어느 누군가에게 저도 모르게 상처를 주었을 것입니다.
새해에는 저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고
누구에게도 미움 받지 않는 하루하루를 살았으면 합니다.
언제일지 모르는 미래의 행복을 위하지 말고 하루하루의 행복한 삶을 지향합니다.
2015 Bucket list
1. 언제 어디서든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음가짐을 가진다.
2. 마음을 다해서 사랑을 한다.
3. 한 달에 두 권은 책을 읽는다.
4. 커피를 줄인다. 따라서 차를 마신다.
5. 아침에 30분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다.
6. 일요일 오전은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진다.
7. 연말에는 공연을 한다 .따라서 열심히 배운다.

 

_김명성은 마케팅 협동조합 ‘살림’의 조합기업이자 전략기획매니저를 담당하며 자생력 있는 사회적 생태계를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기업과 비영리단체의 마케팅기획을 하고 있다. "세상이 조금 더 재미있고 즐거워 질 수 있는 일을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길스토리의 캠페인 기획팀의 프로보노로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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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4:11:58
<![CDATA[기회 (2014-10-08)]]>
기회
글 : 신혜성 (와디즈, (주)마크마운트 대표이사)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몇 번의 기회를 만나게 됩니다.
그 기회를 어떻게 살리느냐가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기회를 ‘타이밍(Timing)’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 그 기회를 잡았어야 했는데..."
지난날을 돌아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기회가 타이밍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지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바로 ‘기회’이지요.
ⓒPhoto by Rachel Keum

 

_신혜성은 크라우드펀딩 ‘와디즈(wadiz.kr)’의 대표이사다. 크라우드산업연구소를 먼저 시작해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크라우드의, 크라우드를 위한, 크라우드에 의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힘쓰고 있다. 창조주의 업을 세우는 기업가가 되겠다고 국책은행을 뛰쳐나와 새로운 도전의 길을 가고 있으며, 와디즈를 통해 새로운 도전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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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3:41:50
<![CDATA[그게 사랑 (2014-09-15)]]>
그게 사랑
글·사진 : 김명성 (마케팅전략기획자 / 마케팅협동조합 ’살림’)
자꾸 생각나는 추억이 있다.
그 추억 안에 늘 그렇듯... 그 사람이 있다.
생각하지 않아도 생각나는 사람...
그게 사랑.

 

_김명성은 마케팅 협동조합 ‘살림’의 조합기업이자 전략기획매니저를 담당하며 자생력 있는 사회적 생태계를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기업과 비영리단체의 마케팅기획을 하고 있다. "세상이 조금 더 재미있고 즐거워 질 수 있는 일을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길스토리의 캠페인 기획팀의 프로보노로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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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3:30:23
<![CDATA[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다. (2014-08-08)]]>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다.
글·사진 : 김명성 (마케팅전략기획자 / 마케팅협동조합 ’살림’)
인생이라는 길고 어두운 길을 걸어가는 한낱 조그만 인간이라 그 길에서 매일 넘어지고 깨지고 흔들려 좌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서서 걷는 이유는, 미칠 것 같은 기분을 계속 느끼고 싶어서입니다.
새하얀 눈을 제일 먼저 밟았을 때의 미칠 것 같은 기분을 알기 때문입니다.
어떤 광고에선가 인생이란 길을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다’
인생에는 코스며 결승점이 없다.
어디로든 달려도 괜찮다.
모든 인생은 훌륭하다.
모든 훌륭한 인생을 응원합니다.

 

_김명성은 마케팅 협동조합 ‘살림’의 조합기업이자 전략기획매니저를 담당하며 자생력 있는 사회적 생태계를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기업과 비영리단체의 마케팅기획을 하고 있다. "세상이 조금 더 재미있고 즐거워 질 수 있는 일을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길스토리의 캠페인 기획팀의 프로보노로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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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3:19:40
<![CDATA[Women"s travel (2014-07-08)]]>
Women"s travel
사진· 글 : 곽혜림 (사진가, Rim’s Mobile Studio 대표)
여행을 준비하는 시간은 항상 설렌다.
어디를 가고 무엇을 하는지는 상관 없이, 그냥 쳇바퀴처럼 돌고 도는 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들뜨게 한다. 그리고 가기 하루 전날에는 너무나 설레어 잠도 못 자고 밤을 새운 적도 많았다.
드디어 떠나는 날 아침,
차에 시동이 걸리고, 난 그와 동시에 내 마음에 있던 일상적인 세상의 짐은 잠시 놓아버린다. 이번엔 어떤 추억을 만들어 갈까 하는 기대감에 달리는 차 안에 창 밖 풍경을 바라보며 내 눈은 추억 찍기에 바쁘다.
차를 타고 많은 시간을 달리며 목적지에 도착.
길었던 여행에 피로도, 발이 땅에 닿는 순간과 동시에 산뜻한 공기의 변화로 바뀌어 온다. 다른 세상에 온듯한 기분은 말로다 표현할 수 없다. 금방이라도 훨훨 날아갈 것처럼 마음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첫 번째로 하는 일은 가지고 온 짐을 풀어 정리하는 것. 그리고는 무엇부터 할까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얼마 전 친구들과 첫 여행을 떠났다.
빛의 속도로 시간이 지나가버린 여행이었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많은 것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공유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부스스한 머리로 아침을 먹고, 바닷가로 가기 전 가서 먹을 음식 준비를 하며, 수영복을 챙겨 입고 함께 밖을 나서는 시간이 너무나도 행복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추억할 수 있다는 건 이런 느낌이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물론 여행이라고 해서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서로의 생활방식이 다르다 보니 크게는 아니지만 약간에 다툼도 있고 의견이 안 맞는 부분도 생기지만, 그러면서 더욱 더 우정이 깊어지며 서로를 이해해주고 양보하며 공동체를 깨닫는다.
그렇게 시작된 내 생에 첫 친구들과의 여행은 너무나도 산뜻했다.
바닷가에 쪼르르 앉아 짠 바닷바람으로 간하여 먹은 버터발린 구운 옥수수와 모레가 들어간 샌드위치. 그늘 진 햇빛아래를 만만하게 보고 엎드려있다가 통구이가 되어버린 등과 다리. 여자들끼리 온 힘을 다해 석탄을 태워 바비큐 만들기. 그리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수다가 이어진다.
나중에 시간이 흘러 다같이 이날을 회상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이날의 추억으로 담소를 나누는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

 

_곽혜림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Rim’s Mobile Studio’를 직접 운영하며 사진을 찍는 사진가다. ‘FotoDesign - Aldo Bressi’와 ‘Escuela de fotografia creativa Andy Goldstein’에서 사진을 공부했다. 그녀는 사람과 세상 그리고 순간의 ‘아름다움’을 사진 속에 담아내기 위해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충만하기를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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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3:06:10
<![CDATA[십년지기 (2014-04-08)]]>
십년지기
사진·글 : 오승열, 오윤경 (我一非百;아일비백 대표)
2004
어색한 첫 만남이었지...
1주일만 널 맡아둘 생각이었어
2005
제법 편안해진 사이
우릴 좋아하게 된거 같아
2006~08
잠시 떨어져 있기도 했어...
미안했다
2009
다시 함께...
다시 잘 살아보자
2010
내가 본 강아지중에 제일 이뻐보이기 시작하는 현상이 생겼다...
2011
어디든 함께 하는 사이
2012
모두가 인정하는 가족이 되었어
2013
맘껏 뛸 수 있는 마당이 생겼는데 넌 이제 뛰지 않는다
2014
함께 한 시간, 함께 할 시간
행복했었고, 행복하게...
내 쭈구리...

 

_오승열과 오윤경은 디자인 에이전시 ‘아일비백(我一非百)’의 대표이다. 길스토리닷컴을 오픈시킨 핵심 프로보노이며, 이후 지금까지 이 공간을 디자인하고 설계하며, 배우 김남길을 중심으로 전세계인들이 하나로 모이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보자는 꿈을 실현해내고 있다. 현재 길스토리의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으며, 길스토리의 모든 IT기술과 디자인을 Build up하여 소셜 브랜드로써 길스토리를 브랜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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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2:46:29
<![CDATA[Thank you, your photo! (2014-03-10)]]>
Thank you, your photo!
글 : 김원재 (Photographer / [오빠사진관 http://www.ohpha.com] 대표)
ⓒPhoto by Kim Won-jae
난 구호에 대해 오해를 한듯하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것을 채워주는 것만이 능사라 생각했다.
하지만 ‘doing’이 아니라 ‘being’ 이라는 멋진 친구, Kevin의 말처럼 이들과 함께 하고 그들에게 공감하는 것이 구호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에게 세상 가장 천진난만한 얼굴로 “해피 발렌타인(Happy Valentine)”을 외쳐주는 귀여운 꼬마들과 "땡큐, 컴 인 마이 빌리지(Thank you, come in my village)", "땡큐, 유어 포토(Thank you, your photo)"라고 말해준 최고의 손님들로부터 힐링(Healing)을 넘어 케어(Care)를 받은 기분이라 개인적으론 대만족이다.
ⓒPhoto by Kim Won-jae
태어나 첫 가족 사진을 내가 찍어줄 수 있는 영광을 얻었고, 가수 싸이의 위력 역시 느낄 수 있었다. 가수 싸이가 ‘히즈 마이 브라더(He’s my brother)’라고 하면 심지어 믿어주는 순박한 사람들이었기에 더 좋았다.
함께 고생한 지은석 감독과 이런 기회를 준 길스토리와 온몸으로 ‘being’ 하고 있는 멋진 친구,Kevin과 함께 고생한 모든 친구들에게 고마움뿐이다. 이제 좀 해보려고 하고 익숙해졌는데 벌써 일주일이 지나다니. 일주일간 행복했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사람을 향하는 사진이 무언지 이제야 조금씩 보이기에.
ⓒPhoto by Ji Eun-seok

 

_김원재는 [오빠사진관 http://www.ohpha.com]의 대표다. 서울 압구정동에서 ‘당신전문 스튜디오, 오빠사진관’을 운영하며 ‘평범한 당신’을 가장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Wire together, fire together.’를 외치며, 연결되어 있다면 반드시 함께 발화함을 믿는 창의력 대장을 꿈꾸는 사진작가다. 현재 길스토리의 프로보노로 필리핀 태풍피해지역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300여 가족의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기적을 만들어 냈으며, 포토에세이를 제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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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2:41:57
<![CDATA[사파오마을을 떠나며... (2014-03-10)]]>
사파오마을을 떠나며...
글 : Team Gilstory
ⓒPhoto by Ji Eun-seok
나도 내 것이 아닌데,
하물며 이 세상 무엇이 내 것이라 말하고
또 내 것으로 가질 수 있을까.
세상 모든 것이 제자리에서 있다가
흔적 하나 남기고 사라지면 그만인 것을.
그저 내게 주어진 것만으로도
고마워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필리핀에서 만난 이 소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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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2:40:52
<![CDATA[도전... 하다. (2014-02-10)]]>
도전... 하다.
글 : 신혜성 (와디즈, (주)마크마운트 대표이사)
도전에는 언제나 두려움이 뒤따릅니다.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이 도전이 내가 가야 할 길이라는 확신이 있을 때에야 비로소 모든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무모한 도전처럼 보이더라도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 그것이 바로 사명자의 길입니다.
“용기를 내거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과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한다.”

 

_신혜성은 크라우드펀딩 ‘와디즈(wadiz.kr)’의 대표이사다. 크라우드산업연구소를 먼저 시작해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크라우드의, 크라우드를 위한, 크라우드에 의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힘쓰고 있다. 창조주의 업을 세우는 기업가가 되겠다고 국책은행을 뛰쳐나와 새로운 도전의 길을 가고 있으며, 와디즈를 통해 새로운 도전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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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2:28:30
<![CDATA[혼자가 아니라는 것, 도전해 볼만 하다는 것! (2014-02-10)]]>
혼자가 아니라는 것, 도전해 볼만 하다는 것!
글 : 최동철 (와디즈 캠페인기획담당, (주)마크마운트 이사)
2013년 12월 초, 크라우드펀딩 와디즈 기획자로써 길스토리와 함께 필리핀 태풍피해를 돕기 위한 모금을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을 때 이렇게 의미 있는 모금에 직접적으로 참여한다는 기쁨도 잠시, 많은 걱정이 몰려왔습니다. 사람들이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이해할 수 있을까? 목표 금액을 달성하려면 어떻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까? 모든 과정 하나 하나가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과도 다름 없었던 캠페인이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캠페인 대상이 국내 고객들이었던 다른 캠페인과는 달리, 길스토리 캠페인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번역되고 해외에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캠페인이었기에 더욱 신경이 쓰였습니다.
12월 9일, 드디어 길스토리 모금 캠페인이 오픈 되었습니다. 더욱 열심히 준비했기에 그만큼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되었던 캠페인이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평소라면 ‘시간이 이것밖에 없는데 어떻게 준비해, 불가능한 일이야’ 라며 포기했을 법한 일들이 많았지만 함께 하는 분들과 이 캠페인이 꼭 진행되길 바라는 길스토리팀 멤버들의 목소리가 계속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그래서 도전했습니다. 불가능해 보였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다같이 함께 한다면 꼭 이룰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픈 후, 제 모든 고민과 걱정은 한낮 기우였다는 것을 바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길스토리라는 이름으로 뭉친 사람들, 영상만 보고서도 이국만리 먼 땅에서 큰 액수를 선뜻 후원하시는 분들, 크라우드펀딩 방식이 어렵다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후원을 하겠다고 적극적으로 연락을 해주셨던 아주머니, 일본어를 힘들게 한국어로 번역하셔서 감사 인사를 보내오시는 김남길씨의 일본 팬 분들까지... 길스토리 캠페인을 가장 가까이서 운영하며 진행해온 사람으로써 이번 캠페인은 도전을 넘어선 하나의 기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 그것만큼 든든한 것이 없다는 것을 깨우쳐준 길스토리의 희망모금 캠페인, 참여자 여러분 덕분에 새로운 도전이 너무나도 뜻 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최동철은 (주)마크마운트의 이사로써 크라우드펀딩 "와디즈"에서 캠페인 기획과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길스토리의 필리핀 태풍피해 희망모금 캠페인을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다. 작은 물줄기가 모여 강을 이루고 그 강이 흘러 바다를 만나는 것처럼, 작은 물줄기의 소중함을 알고 강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고 길스토리에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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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2:27:31
<![CDATA[한 사람 (2014-01-08)]]>
한 사람
글 : Team Gilstory
2013년 11월 13일, 필리핀의 길벗 한 명으로부터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의 가족과 친구들을 도와달라는 글이 길스토리 Free Board에 올라왔습니다.
그 이전에 이미 길스토리 CUP Board 게시판에는 일본의 길벗 한 분이 태풍이 휩쓸고 간 필리핀을 위해 모금을 하자고 제안하는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이후에도 길스토리 게시판에는 한국과 대만, 베트남, 유럽 등 세계 각지에 있는 길벗들이 돕고 싶다는 마음을 계속 전해오고 있었습니다.
위의 글 중에 "여기, Gilstory는 RedCup 캠페인 로 지원 할수없는 것입니까?"라고 한글로 그 뜻을 전하려고 애쓰신 글을 보면서 길스토리팀 모두가 마음 속에서 무언가 뭉클하면서도 뜨거운 감정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 동안 세상을 좀더 살기 좋게 만들어보자고 모여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던 저희들에게 "지금 바로 행동을 하세요!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과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전세계 길벗들이 필리핀을 돕자고 길스토리에 요청을 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2013년 11월 15일 새벽, 필리핀 서사마르섬 칼바요그시(Calbayog City of Western Samar)의 SICAP 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한국 청년, 조케빈(Kevin Cho)으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서사마르섬의 SICAP 센터는 현지 지역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길스토리팀과 함께 도모해 보자고 준비를 하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동시다발적으로 길스토리에 전해진 메시지들이었습니다.
김남길씨와 길스토리팀은 주저함 없이 이구동성으로 "하자!"를 외쳤고, 현재 길스토리의 상황(후원금을 법적으로 모금할 수 있는 인가를 아직 받지 못한 상황이라 더 막막했습니다.)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고자 길스토리 프로보노들은 모든 네트워크와 재능, 기술을 총동원했습니다. 그리고 3주 만에 "필리핀 태풍피해 희망모금"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실 길스토리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해 2014년에는 CUP 캠페인을 시작하려고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 글로벌 캠페인과 글로벌 펀드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법적, 제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일은 그리 거창하지 않다는 것을, 시작은 작을지라도 움직일 때 비로소 위대해 질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길스토리의 "필리핀 태풍피해 희망모금"을 시작한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길스토리 팀들은 모금의 액수보다 더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자체적으로 모금을 하고 홍보를 한다는 쪽지와 이메일, SNS 메시지, 게시판에 글을 보내옵니다. 길스토리 모금영상에 소개된 노래하던 필리핀 소년은 Facebook을 통해 길스토리에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뉴스 영상을 취재했던 홍콩에 있는 외신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길스토리 모금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일본의 한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모금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옵니다. 미국에 사는 길벗은 자신이 다니는 절의 게시판에 모금포스터를 게재했다고 합니다. 필리핀의 한 길벗은 다행히 태풍으로 피해를 당하지는 않았지만 길스토리의 모금 소식을 듣고 현지에서 모금을 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또한 유럽에 살고 있는 한 명의 길벗도 이번 모금에 참여한 일을 오히려 감사하다며 감동의 사연을 "199"라는 제목으로 우리모두 게시판에 알려왔습니다. 이스라엘의 키부츠에도 한국 청년 한 명이 길스토리의 모금소식을 게시판에 홍보해 주었습니다. 김남길씨의 한국 팬카페와 디씨갤러리에서도 십시일반 함께 모아 전달하겠다며 마음을 모아주고 계십니다.
▲ 길스토리 모금영상이 소개된 James Reynolds(earth uncut tv)의 Twitter
이렇듯 한 사람의 용기 있는 외침이, 한 사람의 책임감 있는 관심이,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사랑이 모여 "기적"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여러분이 지금, 증명해 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세계 어디든, 누구든 단 한 사람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단 한 사람의 마음만이라도 소중하게 느끼겠습니다. 단 한 사람의 움직임에도 함께 행동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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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0:32:38
<![CDATA["l will be there with you." (2014-01-08)]]>
"l will be there with you."
글·사진 : Kevin Cho (필리핀 SICAP센터 자원봉사자)
서사마르섬 칼바요그 시(Calbayog City of Western Samar)는 다행히도 태풍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태풍이 칼바요그를 지나가는 걸로 예보되었지만, 태풍이 육지로 상륙 바로 전에 남쪽으로 살짝 꺾어 바로 밑에 다리 하나로 연결되어있는 레이테(Leyte)섬으로 지나갔고 그 중에 타클로반(Tacloban)이라는 도시를 강타했습니다.
▲ 동사마르(Eastern Samar)지역 태풍피해 상황
타클로반은 저희 칼바요그에서 약 150km, 이곳의 도로사정으로 인해 약 3-4시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11월 10일에 도착하였고, 월요일 바로 타클로반으로 향했었는데요, 평상시면 3-4시간이면 갈수 있는 길이 오전 9시에 출발해서 타클로반 입구에 도착했을 땐 이미 4시가 넘어 5시경이 되어버렸습니다. 가는 길에 모든 주유소들에 기름이 부족했고 저희는 기름과 더불어 그곳에 가서 나누어줄 식량을 구하느라 시간을 모두 허비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레이테섬에서 불과 몇 키로만 더 가면 타클로반이었는데, 한 시간 동안 차가 꿈쩍도 하지 않도록 밀려있었고 이미 해가지고 위험해졌기에 칼바요그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타클로반의 상황은, 대통령은 사망자가 2000명 정도 일거라 발표했지만, 현지에서 오늘 막 도착한 사람들에 따르면 이미 1만 명이 넘었고 길거리엔 시신들이 넘쳐 난다고 합니다.
지금은 타클로반 시내는 걸어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시신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하고, 다음주쯤 되면 전염병이 돌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정부가 아닌 외국 NGO 단체들을 통하여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칼바요그는 전염병 같은 큰 피해는 없지만 사람들 마음가운데 자리잡은 공포심이 어마어마 합니다. 몇 일전엔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SICAP 센터 학생들과 저희 동네 주민 몇몇이 소리를 지르며 언덕 위에 있는 다니엘의 집으로 뛰어왔습니다.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칼바요그에 쓰나미가 왔다가, 시내에 물이 가득 찼고 물이 밀려온다고 했습니다. 알고 보니 어떤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소문을 낸 게, 인구 10만 명 가까이 되는 칼바요그 시민들의 대부분을 속여서 시내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산이나 언덕으로 피하게 만들었고, 도망치던 중 어떤 사람들은 오토바이나 차에 치여 사망하거나 너무 놀라서 심장병으로 사망, 또는 급하게 상점이나 집을 열어놓고 도망쳐서 도둑이 모두 털어가거나 이런 어처구니없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 동사마르(Eastern Samar)지역 태풍피해 상황
어제까지 칼바요그는 가솔린(Gasoline)이 엄청나게 부족했고, 리터당 50페소 정도 하던 기름값이 어떤 곳에선 250페소까지 오르는 일까지 생겼습니다. 다행이 기름은 외부에서 들어와 오늘 풀렸고 기름은 안정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직 쌀이나 먹거리가 거의 바닥난 상황이라 SICAP 센터에서 함께 먹고 자고 하는 30여명의 학생들을 1주일간 집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외국에서 돈을 부쳐와야 하는 상황이지만 아직도 은행의 전산이 마비상태에 있어서 현금조달이 어려운 상태에 있습니다.
사마르의 전기는 레이테(Leyte)섬의 발전소에서 오는데 이번 태풍으로 전신주가 수백 개가 무너져버려서 복구하는데 2달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마르는 지금 전기도 없고, 식량도 부족하고, 어제까지는 은행이나 상점들도 기름이 없어 발전기를 돌리지 못하고 모두 문닫았던 상황인데요. 다행이 발전기는 돌릴 수 있을 정도로 이제 기름은 확보가 되었습니다.
▲ SICAP센터 봉사자들이 동사마르(Eastern Samar)지역 피해주민에게 구호품을 나눠주고 있다.
SICAP 센터는 현지의 다른 NGO 단체들과 함께 재해복구 사역에 동참할 예정인데요. 모든 미디어나 큰 NGO 단체들이 몰려있는 타클로반보다는 지금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하지만 타클로반만큼 큰 피해가 있는 동사마르(Eastern-Samar) 지역을 도우려 합니다. 동사마르 지역도 아직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약 2500여명의 사망자가 있고 90% 이상의 건물이 무너졌다고 합니다. 같은 사마르섬에 있으나 차로 8시간이 걸릴 정도로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에 위치해있습니다. 저희가 오늘 긴급히 회의를 통해 어떻게 도울지 이야기했는데, 각 가정당 쌀 6kg과 캔 음식을 나누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가 도울 기완(Guiuan) 이라는 지역은 68개의 마을로 이루어진 지역인데요, 각 마을당 약 300가정, 평균적으로 2400여명의 인구입니다. 한 마을 2400여명이 4일~7일 정도를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구비하는데, 대략 미화로 $2,500 정도가 드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떤 모습으로던 돕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동참을 부탁 드립니다.
▲ SICAP센터 봉사자들과 동사마르(Eastern Samar)지역 주민의 모습

 

_조케빈(Kevin Cho)은 작곡가이다. 그는 필리핀 서사마르에 있는 SICAP(Samar Integrated Community Advancement Project_사마르 지역종합개발계획) 센터에서 수년간 자원봉사자로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한국 청년이다. 사마르섬 청년들의 기술훈련, 지적훈련 등을 통하여 책임감 있는 지역 지도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지역에 적합한 리더쉽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하는 활동과 더불어, 현지 청년들을 중심으로 빈곤퇴치와 지역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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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0:31:29
<![CDATA[필리핀 소년의 노래 (2014-01-08)]]>
The Song for Little boy from the Philippines
The letter received from a boy who has been inserted in the video
; Hope, Philippines! Crowdfunding for Typhoon Haiyan Relief with Gilstory
Hi~ Team Gistory,
We are certainly delighted for this.
For your heart to help the Philippines especially the typhoon-hit regions..
We pray that you will be able to raise funds for our people..
Thank you so much.. God bless your project..
We are more thankful to you and to all your people helping our country..
Thank you..
We love Korea..
From. Aldrich Lloyd Talonding & James Walter Bucong
한국어
필리핀 소년의 노래
길스토리 필리핀 태풍피해 희망모금 영상에 나오는 필리핀 소년이 보내준 편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우리의 영상이 길스토리가 하는 필리핀 태풍피해 희망모금을 위해 쓰여지게 되어 기뻐요.
길스토리의 마음, 특히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
태풍피해를 입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해 기금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도할게요.
길스토리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길스토리의 프로젝트를 축복해 달라고 기도할게요.
우리는 길스토리와 우리나라를 돕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우리는 한국을 사랑해요.
Aldrich Lloyd Talonding & James Walter Bucong 부터
日本語
フィリピン少年の歌
Gilstoryフィリピン台風被害・希望募金の映像に出るフィリピン少年が送ってくれたメッセージです。
こんにちは。
僕たちの映像がGilstoryのフィリピン台風被害・希望募金に使われて嬉しいです。
Gilstoryの気持ち、特に台風被害にあったフィリピンを助けたいという気持ち・・・
台風被害にあった、僕の国の人々のために寄付金が集まりますように祈ります。
Gilstoryへ、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神様へ、Gilstoryのプロジェクトを祝福して下さいと祈ります。
僕たちはGilstoryと僕の国を助ける人々に心から感謝してます。
ありがとう。
僕たちは韓国を愛してます。
Aldrich Lloyd Talonding & James Walter Bucongより
中國語
菲律賓少年的歌
從Gilstory菲律賓風災·希望募款的影像裡的菲律賓少年傳來的訊息。
大家好
非常高興我們的影像能被使用在Gilstory的菲律賓風災·希望募款上。
Gilstory的想法、特別是那想幫助菲律賓的受災戶的心...
祈禱能夠為我國受到風災影響的人們募集到款項
Gilstory、真的很謝謝你們。神阿、願Gilstory的專案能一切順利。
衷心感謝Gilstory和幫助我們國家的人們。
謝謝大家。
我們愛韓國。
Aldrich Lloyd Talonding & James Walter Buc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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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0:30:22
<![CDATA[필리핀 사람들의 농구 사랑 (2013-12-09)]]>
필리핀 사람들의 농구 사랑
글 : 신만재 (사단법인 청년의뜰 이사)
제가 초등학교시절인 1960년대에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고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 여기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입니다!” 라며 농구 우주중계를 들으면서 자랐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삼삼오오 모여 우리나라 농구 대표팀을 함께 응원하면서 과자를 먹었던 아련한 추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당시 필리핀은 우리가 부럽게 느꼈던 동남아시아의 선진국이었습니다.
지금도 나이를 지긋이 먹은 필리핀 아저씨들께서는 대한민국 ‘신동파 선수’를 기억한다고 합니다. 1969년 ABC농구대회 결승전에서 대한민국과 필리핀이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신동파 선수의 50 득점에 힘입어 필리핀을 95-86, 9점 차로 이겼기 때문입니다. 외곽 슈터가 3점 슛 성공률이 40%이상, 2점 슛 성공률이 60% 이상 정도만 되면 ‘최고의 슈터’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신동파 선수는 90%의 슛 성공률을 보였기 때문에 필리핀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3 FIBA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 대회 준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은 열정적인 필리핀에 79-86으로 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우리나라가 필리핀에 진 이유는 필리핀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나무에 농구골대를 걸어놓고 농구를 즐기며 농구를 너무 사랑할 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농구만 중계하는 전용 채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실력이 대단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사실 지금도 필리핀은 농구 강국입니다.
지금은 태풍 피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농구에 대한 열정과 패기처럼 온 국민이 하루 속히 아픔을 치유하며 재건의 기쁨을 맛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제2의 신동파 선수처럼 각인시켜줄 ‘사랑의 천사들’이 많이 생겨 필리핀으로 한걸음에 달려가기를 고대하고 응원합니다. 필리핀 파이팅!

 

_신만재는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페르소나코리아, 미국 Persona International Corporation Facilitator, ㈜Consultology Co., 등의 대표이사 겸 대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미국CMOE Corp.의 전문코치, 국내외 기업의 성과관리 및 리더쉽 과정 등을 개발하고 컨설팅했다. 현재는 ㈜컨설테크인터내셔날 HRD 연구소장과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사단법인 청년의뜰"의 총괄운영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대학에도 출강을 하며 그는 이 시대의 건강한 리더쉽을 세우기 위한 비전을 갖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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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0:26:15
<![CDATA[땅은 참 신기해 (2013-11-08)]]>
땅은 참 신기해
글 : 민수아 (미라클 웍스 대표)
땅은 생명이 시작하고 끝나는 여정 속에 우리의 모든 것을 품지.
땅은 생기 넘치는 색으로 매일 옷을 갈아 입는데,
그래서 어제의 푸른 잔디는 결코 내일 같은 푸른색을 띄지 않아.
우리에게 나눔의 기쁨을 가르쳐 주는 땅은
영혼의 힐링에서 오는 안식처가 되어주기도 해.
이토록 그는 친절하고 젠틀해.
어쩌면 땅은 자연 그대로의 우리 모습일지도 몰라.
우리 모두 자연과 닮은 우리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보자.
친절하고 젠틀하게..

 

_민수아는 미국 뉴저지 주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예원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를 졸업했다. 현재 영어 뮤지컬&스피치 스튜디오, "미라클 웍스(Miracle Works)"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그녀는 예술과 영어 교육 분야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참신하고 창의적인 영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그녀에게 영어는, 우리 시대의 문화이자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 소통하게 하는 힘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에게는 넘치는 "에너지"가 있으며, 그녀의 꿈과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현재 길스토리의 영어 번역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English
Earth is a strange thing.
written by Sua Serena Min
It bears life and takes it back again.
Life springs and falls as the earth embraces the flesh and bone.
It clothes itself in different vibrant colors every day.
Today"s green grass won"t be the same green tomorrow.
It teaches us the gift of sharing and provides comfort in healing of our souls.
It is kind and gentle.
Earth is what we are naturally.
Let’s try to be who are we are naturally, kind and gentle.
translated by Sua Serena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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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0:16:02
<![CDATA[땅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먹는 운동 (2013-11-08)]]>
땅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먹는 운동
글 : 정홍준 (자연농업소비자협동조합 설립위원)
우리가 흔히 먹는 닭과 돼지와 소는 어디에서 공급되는 것일까? 아름답고 평화로운 가축 농장에서가 아니라 잔인하고 혹독한 가축 공장에서다. 닭을 예로 들어보자. 닭들이 갇혀 있는 공간은 가로 세로 30cm이다. 그 공간에서는 닭이 몸조차 돌릴 수 없다. 대량으로 사육되는 그 공장 안에서 닭은 하루 종일 생존을 건 사투를 벌여야 한다. 그토록 열악한 환경 속에서 면역력이 약화되어 있는 닭들을 상품 가치가 높은 닭들로 유지하기 위해 항생제와 성장촉진제를 다량으로 투입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닭들은 심한 스트레스로 갈수록 공격적이 되어 가고 서로의 생명을 위협한다. 그렇게 한 달 정도가 지나서 항생제와 성장촉진제 덩어리가 되어 있고 흉포화 되어 있는 닭들이 도살되어지고 그것이 우리들의 식탁에 공급되어지는 것이다. 돼지나 소가 우리의 식탁에 오는 과정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곡물은 어떤가? 전 세계 곡물시장은 다국적 대기업들의 독무대이다. 몇몇 거대 식품 관련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몇 개의 특화 작물을 선택해서 대규모로 경작한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 하기 위해서 화학비료, 제초제, 살충제 등의 화학물질을 비행기로 대량 살포한다. 그런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가난한 농민들은 무서운 재앙에 직면한다. 이상한 질병에 걸리고 기형아가 태어난다, 하지만 누구도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 그리고 화학약품에 중독되어버린 땅은 돌처럼 딱딱해져 가고 땅 본래의 생명력을 잃어간다. 그처럼 황폐해진 땅에서 작물 생산성을 계속 유지하려면 더 독하고 강한 화학약품을 뿌려주어야만 한다.
그렇게 생산되어진 식품을 먹는 우리는 과연 온전할 수 있을까? 몸에 불균형이 찾아오고, 면역력이 약화되고, 호르몬 이상이 생기고, 심지어 정서까지도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다. 조숙아의 증가, 암 발생의 증가, 청소년들의 폭력성 증가들이 식품과 무관하지 않다는 과학적 증거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의식 있는 소비자들의 먹거리 운동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의 원리를 따르고, 안전하고 공정하게 생산되어진 먹거리를 원하고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져야 한다. 즉 동물복지, 유기농업, 공정무역 등에 대한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이 늘어나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유기농 인증 또는 동물복지 인증 식품들은 값비싼 프리미엄 식품이라는 의식이 있다. 그래서 그것은 상류층 사람들만의 호사로운 소비라고 여긴다. 그러나 내용을 제대로 알면 결코 그렇지 않다. 유통업자들의 지나친 폭리를 제거하면, 즉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 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면 서민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다. 올바른 의식과 작은 노력, 그리고 뜻 있는 사람들의 연합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그것이 소비자협동조합이 갖는 의미일 것이다. 주위에 뜻 있는 사람들과 함께 바른 먹거리를 위한 소비자협동조합을 만들어보라. 아니면 이미 그렇게 활동하고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소비자협동조합에 가입해보라. 그런 작은 실천과 연합이 변화를 이끌어낸다.
내가 무엇을 먹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시작이다!

 

_정홍준은 경기대학교 경영학과와 연세대학교 산업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에 위치한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현재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는 유기농업 확산에 관심을 갖고, "자연농업소비자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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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0:14:33
<![CDATA[버스 위에 만들어진 "땅" (2013-11-08)]]>
버스 위에 만들어진 "땅"
글 : 신만재 (사단법인 청년의뜰 이사)
저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조물주가 만든 신선한 공기와 생명의 흙과 싱그러운 푸른 나무와 그리고 푸르른 초원을 그리워하곤 합니다. 비단 저 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신비로운 치유력을 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자연의 고마움을 때때로 망각하며 세상의 개발논리에 설득 당한 후에야 과거의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그리워하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서 ‘세계 최초 텃밭버스’라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녹지공간이 점점 없어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조경사 ‘마크 그라넨(Marc Granen)’이라는 사람입니다. 스페인 히로나에서 운행하는 버스지붕 위에 텃밭을 꾸며 놓아 일명 ‘광합성 버스’인 ’피토키네틱(Phyto Kinetic)’이라고 부르는 버스라고 합니다.
이 버스는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키고 실내온도도 평균 3.5도를 내리면서 에어컨에서 나오는 물로 수분을 공급한답니다. 그야말로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보는, 그야말로 자연과 과학의 융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피토케네틱’ 버스가 달리는 모습을 상상하며 맛있는 고구마나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한 버스가 서울 시내에서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회색 빛 도시 안에서 "움직이는 자연"을 바라볼 수만 있어도 다소나마 행복할 것 같습니다.

 

_신만재는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페르소나코리아, 미국 Persona International Corporation Facilitator, ㈜Consultology Co., 등의 대표이사 겸 대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미국CMOE Corp.의 전문코치, 국내외 기업의 성과관리 및 리더쉽 과정 등을 개발하고 컨설팅했다. 현재는 ㈜컨설테크인터내셔날 HRD 연구소장과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사단법인 청년의뜰"의 총괄운영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대학에도 출강을 하며 그는 이 시대의 건강한 리더쉽을 세우기 위한 비전을 갖고 활동 중이다.
English
Land Created on a Bus
written & photo by James Shin (Managing director of Agape Youth Association for Changing the World)
Translated by Sua Serena Min
Whenever I am stressed out, I turn my attention to the fresh air, the soil of life, and green trees and fields. I"m pretty certain I am not the only one since it is not a surprise to anyone that the nature has the mysterious power of healing. It"s just that we normally take its value for granted. It is until being persuaded by the human logic of development when we realize that we miss the nature in its original state.
This morning I found an article about "the world"s very first garden bus." The person behind this creative idea was Marc Granen, a landscaper who felt regretful about the lack of green zones in the city. Operated in Girona, Spain, the bus is called "Phyto Kinetic" because of its green garden on top of the bus.
This bus emits less carbon, keeps the bus cool with air conditioning system, and with the water created by the cooling system, the plants on the rooftop are watered.
I dream of the day I can see these buses in Seoul carrying delicious sweet potatoes or beautiful flowers on their roofs. Watching "the moving nature" in this gray city will be quite a pleasant view.
_After his undergraduate degree in Political Science and Diplomacy, James Shin received his MBA at Yonsei University. As the CEO and Head consultant of Persona Korea Co., Persona International Corporation Facilitator, and Consultology, James Shin has consulted and developed leadership programs and achievement assessment programs for CMOE Corp. and numerous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mpanies. He is now the HRD Research Directorat Consultech International Co. and Managing director at Agape Youth Association for Changing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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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 Aug 2016 10:13:23
<![CDATA[고개를 들어 하늘을… (2013-10-08)]]>
고개를 들어 하늘을…
글 : 신만재 (사단법인 청년의뜰 이사)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지하철에 몸을 싣고 일터로 향합니다. 지하철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빈 자리를 찾은 다음, 스마트기기를 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 작은 문명의 이기(利器)속에서 사람들은 소통하며 작은 행복을 느끼는 것을 보면, 시대 변화의 흐름이 무척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하철 안에 사람들을 둘러보니 모두 “ㄱ”자로 목이 구부려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뉴스와 이메일, 일정확인과 동영상 및 게임 등을 통해 정보의 바다에 빠져 있는 거겠지요. 무려 5년 전만해도 볼 수 없었던 광경입니다.
저도 이들과 한 광경 속에서 뉴스를 보고 있었는데, 어젯밤에 멧돼지가 먹이를 구하러 도심으로 출몰하여 경찰의 총에 그만 죽음을 맞았답니다. 멧돼지는 지능이 좋은 동물이지만 죽는 날까지 땅만 처다 보다가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동물이라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머리를 들어 15도만 위를 보면 창조주가 선물하신 푸른 하늘을 볼 수가 있는데 말이죠. 문득 ‘우리 아이들도 멧돼지처럼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조금은 걱정을 해봅니다.
제 아들과 딸은 아침에 일어날 때에도 "ㄱ"자로 스마트 폰에게 첫눈을 맞추고, 잠자리들 때에도 친구들의 문자를 확인한 후 잠자리에 듭니다. 엄마, 아빠들이 학창시절일 때에는 들판에서 놀다가 잠시 휴식을 취할 때면, 맑고 맑은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우리의 꿈을 서로 공유하곤 했었는데 말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름다운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 사람은 아름다운 꽃이나 풍경을 볼 때 많은 몸 안에서 면역물질이 나온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스마트기기의 사용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다짐의 약속을 받아 내야지.’ 하면서 매일 생각은 하지만 아직은 별로 성과가 없습니다.
제가 글로벌 인재육성 회사 한국대표로 재직 시에 한국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의 수준이 많이 부족하다는 결과 데이터를 봤던 적이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의 공감성과 유연성이 가장 높은 나라는 캐나다와 북유럽 사람들로 기억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성장을 위한 "스피드"라는 장점은 가졌지만, 그 덕분에 인간의 소중함과 따뜻한 인간관계를 위한 노력이 아직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사람들과의 소통하는 도구로써의 스마트기기는 신속한 정보교류라는 순기능과 사람들 간의 표정을 통한 공감성 향상에는 역기능을 함께 갖고 있지요.
오늘도 우리 아이들에게 ‘때로는 느림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개를 들어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감상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렴.’하고 말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_신만재는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페르소나코리아, 미국 Persona International Corporation Facilitator, ㈜Consultology Co., 등의 대표이사 겸 대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미국CMOE Corp.의 전문코치, 국내외 기업의 성과관리 및 리더쉽 과정 등을 개발하고 컨설팅했다. 현재는 ㈜컨설테크인터내셔날 HRD 연구소장과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사단법인 청년의뜰"의 총괄운영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대학에도 출강을 하며 그는 이 시대의 건강한 리더쉽을 세우기 위한 비전을 갖고 활동 중이다.
日本語
顔を上げて空を…
文 : シン・マンゼ(社会法人「青年の庭」理事)
Translated by Kong Sung-eun
今日も幸せな気持ちで地下鉄に乗って仕事場に向かいます。地下鉄のドアが開き、人々が空席を見つけて、スマートフォーンを見ながら一日がスタートします。その小さな文明の利器の中で人々は疎通し、小さな幸せを感じるのを見ると、時代の変化の流れがとても速いことが分かります。地下鉄の中の人々を見渡すとみんな「ㄱ(刀)」の形に首が曲がっている事に気づきます。ニュースとメール、予定の確認と動画、ゲームなどを通じて情報の海に落ちているんでしょう。なんと5年前には見られなかった光景です。
私も彼らと同じ光景の中でニュースを見ていたが、昨夜はイノシシが餌を探しに街に出没し、警察の銃により死を迎えたそうです。イノシシは知能が良い動物ですが、死ぬまで地だけを見ながら生涯を終える切ない動物だという話を思い出します。顔を上げて、15度だけ見上げても創造主が贈った青い空を見ることができますがね。ふと“子供たちもイノシシのようになっていくのではないか”という気持ちで少し心配をしてみます。
私の息子と娘は朝起きる時にも「ㄱ(刀)」の形でスマートフォーンに目を合わせ、寝る間際まで友人のメッセージを確認して寝ます。お母さん、お父さんたちが学生の時は野原で遊び、しばらく休憩を取るときは、透き通る青い空を眺めながら私たちの夢をお互いに共有したのです。
今考えると美しい想い出が次から次へと浮かびますね。人は美しい花や風景を見ると、多くの体の中で免疫物質が出てくるそうです。“子供達の健康のためにスマート機器の使用時間を減らすことが出来るように誓いの約束をもらおう”と思いながら、毎日思うが、まだあまり成果がありません。
私がグローバル人材育成会社の韓国代表を務めた時に韓国人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スキルのレベルが多く欠けてるという結果のデータを見たことがあります。コミュニケーションの共感性と柔軟性が最も高い国はカナダ、北ヨーロッパの人々に記憶されます。韓国の人々は成長のための「スピード」という長所は持ってますが、そのお陰で人間の大切さと暖かい人間関係のための努力がまだ足りない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人々と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ツールとしてスマート機器は迅速な情報交換という純機能と人々との間に表情を通した共感性の向上には、逆機能を一緒に持ってますね。
今日も子供たちに“時にはゆっくりと幸せを感じることが出来るように顔を上げて、明確に澄んだ秋の空を鑑賞する時間を作ってごらん”と言えることを願ってます。
_ シン・マンゼは政治外交学科を卒業し、延世大学経営大学院を修了した。㈱ペルソナ・コリア、アメリカPersona International Corporation Facilitator, ㈱Consultology Coなどの代表取締役兼コンサルタントとして活動し、アメリカ CMOE Corp.の専門コーチ、国内外の企業のパフォーマンス管理及びリーダーシップのコースなどを開発し、コンサルティングした。現在は㈱コンサルテック・インターナショナルHRD研究所長と青年人材を養成する「社会法人・青年の庭」の総括運営理事を兼職している。大学にも出講しながら彼はこの時代の健全なリーダーシップを確立するためのビジョンを持って活動中。
中國語
仰起臉望著天空…
文章: James Shin(社團法人青年的庭園董事)
Translated by WenYing, Li
今天也以幸福的心情乘坐地鐵去工作場所。地鐵的門打開後、人們找到空位、一邊看著智慧型手機開始了這一天。人們利用那個小文明的利器溝通、感覺到小小的幸福時、明白到時代的變化正快速的流逝。縱覽地鐵中的人們會發現大家都呈現「ㄱ(刀)」的形狀、脖子是彎曲的。沈浸在新聞和郵件、確認預定與動畫、遊戲等信息的海裡吧。這是5年前不曾看過的景象。
我也在和他們一樣的景象中查閱了新聞、不過、據說昨天晚上野豬為了覓食而出現在街道上、被警察槍殺致死。野豬是情報能力很強的動物、不過想起牠到死為止,只能看著地面來結束痛苦的一生的這件事。仰起臉、就算只仰視15度、不知道能不能看到創造主所贈與的藍色天空。突然有試著稍微擔心“孩子們是不是也會變得像野豬那樣”的心情。
我的兒子和女兒早上起來時也是以「ㄱ(刀)」的形狀看著智慧型手機、到睡覺為止都在確認朋友的信息。父母親們的學生時代、在原野玩、獲得一段休假時、會一邊眺望透明的藍色天空一邊互相共享我們的夢想。
現在回想的話美麗的回憶會一個接著一個的浮現。據說人看美麗的花和風景的話、身體裡會產生很多免疫性物質。一邊想著“為了孩子們的健康約定減少智慧型機器的使用時間的誓約”、雖然每天想著、不過還是沒有太大的成果。
我擔任全球人材培育公司的韓國代表時看過韓國人的溝通技能的水平大量地缺乏這樣的結果的數據。溝通的同感性和柔軟性最高的國家、記憶中是加拿大、北歐洲的人們。韓國的人們擁有著為了增長的「速度」的優點、不過我想正因為那樣、為了人的重要性與溫暖的人際關係的努力還是不足的。 作為與人們的溝通工具、智慧型機器在迅速的信息交換這個純功能與人們之間通過表情的同理心的提高上、有著相反的功能。
今天也希望可以跟孩子們說“有時候、為了能夠慢慢地感受幸福、仰起臉、明確地給自己一個欣賞清澈的秋天的天空的時間”。
_ James Shin畢業於政治外交學科、完成延世大學經營研究所的學位。㈱persona Korea、美國Persona International Corporation Facilitator, ㈱ Consultology Co等等的代表董事兼顧問活躍、美國CMOE Corp.的專業教練、開發並諮詢了國內外的企業的性能管理及領導能力課程等。現在兼職培養(株) Consultech International HRD研究所長和青年人材的「社會法人•青年的庭園」的總結營運理事。也一邊在大學講課、一邊為了確立他擁有這個時代健全的領導力的理想活躍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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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31 Jul 2016 17:23:52
<![CDATA[하늘 위 구름 세상의 아이 (2013-10-08)]]>
하늘 위 구름 세상의 아이
글 : 민수아 (미라클 웍스 대표)
하늘 위 구름 세상.
아이의 상상력과 가능성의 놀이터.
살아있는 존재를 향한 연민과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거칠 것 없는 하늘 세상에서
아이는 용기를 얻는다.
중력,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그 무거움 조차 상상력의
자유로운 날개 앞에서 굴복한다.
아프고 지치고 힘든 순간에도
한바탕 목놓아 울어버리고,
맛있는 음식 앞에 방긋 웃는
솔직하고 소소한 기쁨.
시간은 아이를 어른으로 만들고,
정해진 "길"을 배운다.
낯설다.
연민 보다 경쟁 그리고 한계.
자신을 속이는 핑계가 늘면서
실패를 배운 어른.
세상을 향한 미움과 불만.
더 이상 그 무엇도 궁금하지 않다.
어느 날 우연히 올려 본 하늘.
파랗고 하얀 아름다운 그곳.
아이가 웃고 있다.
아이가 내려 올 훗날의 땅은
구름 위 세상을 닮아 있기를…
아이의 웃음을 지켜주고 싶다.
어른은 새로운 꿈을 꾼다.
하늘 위 구름 세상을 닮은 땅.
아이들이 언젠가 내려올 무거운 이곳이
용기 가득 둥실둥실 떠도는 구름처럼
가벼워지길 바라는 꿈.
땅의 어른은 다시 하늘 위 아이가 된다.

 

_민수아는 미국 뉴저지 주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예원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를 졸업했다. 현재 영어 뮤지컬&스피치 스튜디오, "미라클 웍스(Miracle Works)"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그녀는 예술과 영어 교육 분야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참신하고 창의적인 영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그녀에게 영어는, 우리 시대의 문화이자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 소통하게 하는 힘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에게는 넘치는 "에너지"가 있으며, 그녀의 꿈과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현재 길스토리의 영어 번역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English
A child and the world above the clouds
Written by Sua Serena Min
Translated by Sua Serena Min
The world above the clouds
Where children play in endless hopes and possibilities.
With compassion for all living creatures
Curiosity for the beautiful world.
Where to go, what to eat,
Nothing is ever limited.
And a child learns courage.
Gravity, the most powerful force,
However heavy it may be
Wings of imagination always soars high.
Even in times of sorrow
A child may burst into tears
But soon retrieves a smile at the sight of something so sweet.
What an honest and humble gratitude.
As times passes, the child turns into a man.
And now he learns the road on the earth.
It"s an odd world, the earth.
Where compassion is defeated by competitions and limitations.
As a man gains more excuse for himself
He now learns failure.
The doubt inside of him grows
until he no longer cares.
One day, he looks up at the sky.
Blue and white and oh so beautiful.
A child is smiling.
If only the world down here
could be more like the one above the clouds.
A child"s smile is to be protected.
The man dreams again.
The dream of the two worlds coming as one.
Children will someday come down to this world
And when they do
How he wishes the heaviness of it all
will softly float like the clouds above.
Man becomes child again.
中國語
天空上面、雲的世界的孩子
文章:Sua Serena Min (Miracle Works代表)
Translated by WenYing, Li
天空上面、雲的世界
孩子的想像力和可能性的遊樂場
為生活的存在的憐憫和
對美麗的世界的好奇心
想去的地方、想吃的東西
在沒有遮蔽物的天空的世界
孩子會得到勇氣。
重力、世界上最強而有力的力量。
即使這樣、那個重量也屈服在想像力的自由的羽翼前。
疼痛、疲憊不堪、辛苦的時候
也一陣大聲的哭泣、
在好吃的餐飲面前微笑、
坦率地細微的喜悅。
時間讓孩子變大人、
學習被制定的「道」。
比起不習慣憐憫
競爭、還有限制。
增加欺騙自己的藉口、
學習失敗的大人。
為世界的憎惡與不滿。
在這之上、什麼都不在意。
某日、偶然仰望天空。
又藍又白的、美麗的地方。
孩子笑著。
孩子下來、日後的土地、
希望可以像雲上的世界那樣…
想保護孩子的笑容。
大人做新的夢。
天空上面、與雲的世界相似的土地。
孩子總會降臨這沉重的地方
像滿滿地勇氣輕飄飄地飄過的雲一樣地
認為很輕易習慣的夢想。
地上的大人再次成為了天空上面的孩子。
_Min Sua在美國新澤西州度過了年幼時代。在YEWON學校主攻鋼琴、畢業於梨花女子大學國際學部。現在、擔任英文歌舞劇&講演工作室、「Miracle Works」的代表。她在藝術與英文教育領域經驗的基礎上、開發著嶄新創造性的英文教育內容。據說對她而言英文是這個時代的文化、意味著與世界上多樣的人們交際、疏通的力量。因此、從她溢出來的「能量」、她的夢想與在那個中心裡有「人」。現在、作為gil story的英文翻譯志工活躍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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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31 Jul 2016 17:21:09
<![CDATA[행복한 삶, 작은 배려 (2013-09-09)]]>
행복한 삶, 작은 배려
사진·글 : 신만재 (사단법인 청년의뜰 이사)
계절은 무더운 여름을 지나 귀뚜라미가 자기를 알아달라는 듯 울어대는 가을로 바뀌었습니다. 많은 곡식과 과실들은 햇빛에 감사하며 자신의 열매를 자랑하지만, 일과 사람에 지친 우리들에게 한잔의 커피는 마음의 위로를 줍니다.
외국 유명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나 "커피빈"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도 좋지만, 때로는 커피자동판매기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도 서로의 정(情)을 나누면서 우리를 행복의 오솔길로 안내해 주기도 합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커피자동판매기에 동전을 넣으려고 하는 순간, 앞에 사용했던 사람이 남겨놓고 간 동전으로 공짜 커피를 마시니 이보다 행복한 순간이 없었습니다. 앞에 사용했던 사람이 깜박하고 거스름 돈을 가져가지 않았거나, 다음 사람에게 운 좋은 하루를 선물하려고 일부러 놔두고 갔거나 둘 중 하나일거라 생각했습니다.
‘맞다. 우리는 문명사회가 가져다 준 성공의 압박감과 스피드 그리고 편리함 속에서 점점 남을 위한 작은 배려나 소통하는 여유를 잃어가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잠깐 나의 뇌리를 스쳤습니다.
저는 그 후로 커피자동판매기에 거스름 돈을 놔두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 잔돈으로 공짜로 맛있게 먹는 다음 사람의 웃는 얼굴을 상상하면, 저의 마음이 더 부자인 것처럼 소박한 행복감마저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로 저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작은 배려와 나눔의 실천이 받는 사람보다 나누는 자신에게 오히려 작은 행복을 가져준다는 것을 알게 해준 커피자동판매기 앞으로, 오늘도 저는 달려갑니다.

 

_신만재는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페르소나코리아, 미국 Persona International Corporation Facilitator, ㈜Consultology Co., 등의 대표이사 겸 대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미국CMOE Corp.의 전문코치, 국내외 기업의 성과관리 및 리더쉽 과정 등을 개발하고 컨설팅했다. 현재는 ㈜컨설테크인터내셔날 HRD 연구소장과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사단법인 청년의뜰"의 총괄운영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대학에도 출강을 하며 그는 이 시대의 건강한 리더쉽을 세우기 위한 비전을 갖고 활동 중이다.
English
Pleasant Life, Small Consideration
written & photo by James Shin (Managing director of Agape Youth Association for Changing the World)
Translated by Sua Serena Min
As summer passes, fall is approaching with the chirping of crickets, craving for our attention. Though crops and fruits gloat their bearings, they heal our hearts by offering a cup of coffee on an exhausting day.
Though it may be great to enjoy a cup of coffee at one of the world-renowned coffee shops like Starbucks or Coffee Bean and Tea Leaf, sharing more modest coffee sold in a vending machine with our loved ones may guide us down the road of delight.
One day, I was about to put a coin into the coffee machine when I realized there was some change left in the machine and I was able to enjoy a free cup of coffee. I couldn’t be happier. I figured that someone must have either forgotten to take his change or left it there on purpose for the sake of making the next person feel lucky.
‘That’s right. The pressure, the fast paced life, and convenience conveyed by the modern society have overtaken us and we might have forgotten about the small deeds of consideration or keeping composure in communication.’
Since then, I try to leave my change in the vending machine. When I imagine the happy face of the next person who will have this free coffee, I feel the humble happiness as if I were a rich man.
I realized happiness is not found far away. Small acts of consideration and sharing bring small joy to oneself. Today, I head to the very coffee machine that taught me this great lesson.
_After his undergraduate degree in Political Science and Diplomacy, James Shin received his MBA at Yonsei University. As the CEO and Head consultant of Persona Korea Co., Persona International Corporation Facilitator, and Consultology, James Shin has consulted and developed leadership programs and achievement assessment programs for CMOE Corp. and numerous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mpanies. He is now the HRD Research Directorat Consultech International Co. and Managing director at Agape Youth Association for Changing the World.
日本語
幸せな生活、小さな思いやり
文 : シン・マンゼ(社会法人「青年の庭」理事)
Translated by Kong Sung-eun
季節は暑い夏を過ぎて、コオロギが自分をアピールするかのように鳴き続ける秋になりました。多くの穀物と果実は太陽の光に感謝し、自分の実を誇りますが、仕事と人に疲れた私たちに一杯のコーヒーは心の安らぎを与えます。
外国の有名なコーヒー専門店である、「スターバックス」や「コーヒービーンズ」で飲むコーヒーも好いですが、たまにはコーヒー自販機のコーヒー一杯もお互いの情を交わしながら、私たちを幸せの小道へと案内してくれたりします。
ある日のことでした。コーヒー自販機にコインを入れようとした瞬間、前の人が使い残したコインでタダコーヒーを飲むなんて、これより幸せな瞬間はありませんでした。前の人がうっかりとお釣りをとり忘れたか、次の人に幸運な一日をプレゼントしようと意図的に残したのか、どちらかであると思いました。
“そうだ。我々は文明社会がもたらした成功の圧迫感とスピード、そして利便性の中で益々人のための小さな配慮や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とる余裕を失っていくのではないだろうか”という思いが一瞬私の脳裏をよぎりました。
私はそれ以来、コーヒー自販機にお釣りを残すようにしてます。その小銭でタダコーヒーを美味しく飲む次の人の笑顔を想像すると、私の心がより豊かになったかのように素朴な幸福感さえ感じる事が出来るからです。
それ以来、私は“幸せは遠くにあるものではない”という事を分かったのです。小さな思いやりと分かち合いの実践がもらう人よりも分かち合う自分自身にむしろ小さな幸せをもたらしてくれるということを気づかせたコーヒー自販機の前に、今日も私は向かいます。
_ シン・マンゼは政治外交学科を卒業し、延世大学経営大学院を修了した。㈱ペルソナ・コリア、アメリカPersona International Corporation Facilitator, ㈱Consultology Coなどの代表取締役兼コンサルタントとして活動し、アメリカ CMOE Corp.の専門コーチ、国内外の企業のパフォーマンス管理及びリーダーシップのコースなどを開発し、コンサルティングした。現在は㈱コンサルテック・インターナショナルHRD研究所長と青年人材を養成する「社会法人・青年の庭」の総括運営理事を兼職している。大学にも出講しながら彼はこの時代の健全なリーダーシップを確立するためのビジョンを持って活動中。
中國語
幸福的生活、小小的同情心
文章: James Shin(社團法人青年的庭園董事)
Translated by WenYing, Li
很熱的夏天已經過去了、就像蟋蟀呼籲自己一樣地持續叫著進入秋天了。 許多的穀物和果實對太陽的光表示感謝、並且以自己的果實而自豪、不過一杯咖啡給予對於工作和人感到疲憊的我們的內心安樂。
雖然也喜歡在國外有名的咖啡專賣店「星巴克」和「Coffee beans」喝咖啡、不過、偶爾一杯咖啡自動販賣機的咖啡也可以一邊交換彼此的感情、一邊引導我們走向幸福的小道。
這是發生在某ㄧ天的事。準備將硬幣投入咖啡自動販賣機裡的瞬間、用前面使用過的人所剩下的硬幣喝免費咖啡、沒有比這個瞬間還要幸福了。是前面的人忘記拿找的零錢、還是意圖打算送給下一位幸運的一天所留下的、我想是其中之一吧!
"對了。我們應該不是會弄丟文明社會所帶來的成功的壓迫感與速度、並且在方便性中為了多數的人的小關懷與足夠的交流吧"這樣的想法一瞬間從我的腦海裡閃過。
我從那之後、開始留下咖啡自動販賣機的找零。想像用那零錢好好享受喝著免費咖啡的下一位的笑容的話、我的心變得更豐富因為能夠連樸素的幸福感都感受得到。
從那以後、我明白“幸福不是在遠方的東西”這個事實。今天我也去比之更注意的咖啡自動販賣機前、發現與其得到實踐小小同情心與共同分享的人倒不如自己共同分享所帶來的小幸福。
_ James Shin畢業於政治外交學科、完成延世大學經營研究所的學位。㈱persona Korea、美國Persona International Corporation Facilitator, ㈱Consultology Co等等的代表董事兼顧問活躍、美國CMOE Corp.的專業教練、開發並諮詢了國內外的企業的性能管理及領導能力課程等。現在兼職培養(株) Consultech International HRD研究所長和青年人材的「社會法人•青年的庭園」的總結營運理事。 也一邊在大學講課、一邊為了確立他擁有這個時代健全的領導力的理想活躍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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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31 Jul 2016 16:35:30
<![CDATA[나눔의 행복은 모든 행복의 근원입니다. (2013-08-08)]]>
나눔의 행복은 모든 행복의 근원입니다.
사진·글 : 신만재 (사단법인 청년의뜰 이사)
재물을 나누는 것은 조금 나누는 것이고, 지혜를 나누는 것은 많이 나누는 것이고, 사랑을 나누는 것은 모두 다 나누는 것입니다.
사람은 각자 가진 것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재산을 많이 가졌고, 어떤 사람은 지식과 지혜를 많이 가졌고, 또 어떤 사람은 재산이나 지식은 없어도 인간에게 꼭 필요한 남을 사랑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가지고만 있으면 그것은 아무 쓸모가 없는 것입니다. 소유하고 있는 것을 나누어야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나누어 줄 때 느끼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제일은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사랑을 나누어 준 사람을 떠올릴 때마다 바보의사 장기려 박사님이 생각납니다. 인도의 간디 선생께서 돌아가실 당시에 갖고 있던 것은 물레 밖에 없었다며, 자신은 1천만 원이나 남긴 것이 부끄럽다고 하셨던 한국의 슈바이쳐, 장기려 박사님. 수술비용이 없다고 고민하는 환자에게 밤에 몰래 병원 뒷문을 열어놓고 도망가도록 한 바보의사 장기려 박사님은 자기 월급으로 환자비용을 기꺼이 지불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랑 실천가입니다.
오늘도 장기려 박사님을 나의 삶에 있어서 나눔의 롤모델로 삼고, 하프타임 인생에서 조금 더 나눔의 행복을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을 길스토리와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_신만재는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페르소나코리아, 미국 Persona International Corporation Facilitator, ㈜Consultology Co., 등의 대표이사 겸 대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미국CMOE Corp.의 전문코치, 국내외 기업의 성과관리 및 리더쉽 과정 등을 개발하고 컨설팅했다. 현재는 ㈜컨설테크인터내셔날 HRD 연구소장과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사단법인 청년의뜰"의 총괄운영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대학에도 출강을 하며 그는 이 시대의 건강한 리더쉽을 세우기 위한 비전을 갖고 활동 중이다.
English
Happiness of sharing is where it all begins
written & photo by James Shin (Managing director of Agape Youth Association for Changing the World)
Translated by Sua Serena Min
Sharing wealth is sharing little, sharing wisdom is sharing much, and sharing love is sharing everything.
Everybody owns different things. Some have wealth, some knowledge and wisdom, and others simply a warm and compassionate heart. Regardless of what one may have, all is futile when kept to oneself. Only sharing his possession allows one to realize what he truly has.
True happiness can only exist through sharing. And the best thing to share is love. Every time I think of people who share love, one person comes to mind- the altruistic Doctor Jang Ki-ryeo. He is the Korean Schweitzer who was ashamed of himself for having 100 million Korean Won with him when Ghandi left nothing but his spinning wheel. He once left the back door open for a poor patient to escape and paid his medical bills on behalf of the patient with his own salary. Dr. Jang Ki-ryeo is truly a warm-hearted man of deeds.
Until today, Doctor Jang Ki-ryeo is my lifelong role model. I wish to learn more about the happiness of sharing at the halftime of my life, and I hope to share that happiness with Gil Story.
_After his undergraduate degree in Political Science and Diplomacy, James Shin received his MBA at Yonsei University. As the CEO and Head consultant of Persona Korea Co., Persona International Corporation Facilitator, and Consultology, James Shin has consulted and developed leadership programs and achievement assessment programs for CMOE Corp. and numerous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mpanies. He is now the HRD Research Directorat Consultech International Co. and Managing director at Agape Youth Association for Changing the World.
日本語
分かち合いの幸福は全ての幸福の源です。
文・写真:シン・マンジェ(社団法人青年の庭取締役)
Translated by Kong Sung-eun
富を分かち合う事は少し分けるものであり、知恵を分かち合う事は沢山分かち合うのであり、恋を分かち合うことは全てを分かち合うという事です。
人はそれぞれ持っているものが異なります。ある人は財産を沢山持っているし、ある人は知識と知恵を沢山持ち、またある人は財産や知識はなくても人間に必ず必要な他人を愛すると言うことを知っている温かい心を所有してます。何でも持っているだけではそれは何の使い道もありません。所有していることを分かち合うとき何を持っているか知る事が出来るのです。
真の幸福とは分け合うときに感じるものです。その中で一番は愛を分かち合うことです。
愛を分けてくれた人を思い出す度にバカ医師のチャン・ギリョ博士を思い出します。インドのガンジーが亡くなる時はろくろしかなかったと自分の手元に1千万ウォンを残した事に恥じた韓国のシュバイツァー博士。手術費用がないと心配する患者さんのために夜こっそり病院の裏門を開けといて、逃げるようにしたバカ医師チャン・ギリョ博士は自分の給料で患者の費用を喜んで支払った温かい心を持った愛の実践家です。
今日もチャン・ギリョ博士を私の人生のロールモデルとして、ハーフタイムの人生にもう少し分かち合いの幸せを学びたいと思います。そして、その幸福をギル・ストーリと一緒に分かち合いたいと思います。
_ シン・マンゼは政治外交学科を卒業し、延世大学経営大学院を修了した。㈱ペルソナ・コリア、アメリカPersona International Corporation Facilitator, ㈱Consultology Coなどの代表取締役兼コンサルタントとして活動し、アメリカ CMOE Corp.の専門コーチ、国内外の企業のパフォーマンス管理及びリーダーシップのコースなどを開発し、コンサルティングした。現在は㈱コンサルテック・インターナショナルHRD研究所長と青年人材を養成する「社会法人・青年の庭」の総括運営理事を兼職している。大学にも出講しながら彼はこの時代の健全なリーダーシップを確立するためのビジョンを持って活動中。
中國語
共同分享的幸福是全部幸福的起源。
文章・照片: James Shin (社團法人青年的庭園董事)
Translated by WenYing, Li
共同分享財富是少許的分與、共同分享智慧是很多地共同分享、共同分享戀愛就是共同分享全部。
人各自擁有不同的東西。有的人擁有很多地財產、有的人擁有很多地知識和智慧、還有的人即使沒有財產和知識但擁有著知道人必需要有愛別人的溫暖的心。不管是什麼光是擁有著那個也沒有任何用處。共同分享所有時能夠知道擁有著什麼。 真正的幸福是在分享時感覺到的。在那當中最好的是共同分享愛。
每次想起將愛分與我的人的時候就會想起笨蛋醫生Jang Ki-ryeo博士。
印度的甘地死時只有轆轤與自己身邊留下了1千萬韓元這件事感到可恥的韓國的史懷哲博士。
為了擔心沒有手術費的患者夜晚悄悄將醫院的後門打開、讓他們逃跑的笨蛋醫生Jang Ki-ryeo博士用自己的薪水開心的支付患者的費用是擁有溫暖的心的愛的實踐家。
我想今天作為我人生的榜樣、向中場的人生再稍微學習Jang Ki-ryeo 博士的共同分享的幸福。
並且、想將那個幸福與Gilstory一起共同分享。
_ James Shin畢業於政治外交學科、完成延世大學經營研究所的學位。㈱persona Korea、美國Persona International Corporation Facilitator, ㈱Consultology Co等等的代表董事兼顧問活躍、美國CMOE Corp.的專業教練、開發並諮詢了國內外的企業的性能管理及領導能力課程等。現在兼職培養(株) Consultech International HRD研究所長和青年人材的「社會法人•青年的庭園」的總結營運理事。 也一邊在大學講課、一邊為了確立他擁有這個時代健全的領導力的理想活躍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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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31 Jul 2016 16:31:53
<![CDATA[물과 같이 "더불어 사는 삶" (2013-07-08)]]>
물과 같이 "더불어 사는 삶"
글 : 김덕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감사, 前 해군 제독)
사진 : 김남길
물은 자기 형체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컵에 담으면 컵 모양이 되며,
쟁반에 담으면 쟁반 높이의 키를 맞추듯
주변과 함께 공생하는 멋진 모습을 그려낸다.
물은 낮은 곳을 지향하며,
막히면 돌아가는 겸손과 지혜를 보여준다.
언제나 이웃과 조화를 이루며
조용히 그리고 더불어 흘러간다.
물은 하늘과 땅과 바다를 순환하면서
형태는 변하지만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주위와 조화를 이루며 청순하게 자신을 지켜나간다.
물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연속된 물결에 의해
더불어 앞으로 나아가는 전진하는 운동이다.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좋은 이웃이 되고,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좋은 이웃이 되고,
강물처럼 앞으로 전진하며 나아가는 것!
모두가 좋은 이웃이 되어 더불어 사는 세상이 아름답다.
English
Life Together, like Water
Written by Kim Duk-soo (The inspector general of the Korea Institute of Energy Research)
Photo by Kim Nam-gil
Translated by Sua Serena Min
Water does not insist on any shape.
It follows the shape of its cup,
or it adjusts to the height of its plate.
Water demonstrates a proper example of how to live in harmony with others.
Water flows down to a lower place,
and it has the humility and wisdom to go around its obstacles.
Water always exists in harmony with its neighbors,
and it is still and peaceful.
As water continues its cycle in the sky, the earth, and the sea,
its form may change but its nature remains.
It keeps itself pure by living in harmony with its surroundings.
Water does not flow; rather it progresses forward with power driven by continuous waves.
As a man and another man become good neighbors,
As a man and the nature become good neighbors,
we move forward like the river!
Life where all of us live together as good neighbors is truly beautiful.
日本語
水のように ‘共に生きる人生’
文 : キム・ドッス(韓国エネルギー技術研究員の監査、前・海軍提督)
写真 : キム・ナムギル
Translated by Kong Sung-eun
水は自分の形にこだわりません。
コップに入れればコップの形になり、
皿に盛れば皿の高さに背を合わせるように
周辺と共生する、素敵な姿を見せてくれます。
水は低い所を志向し、
詰まれば、まわって行く謙虚さと知恵を見せます。
いつも周りとの調和を成し、
静かにそして共に流れていきます。
水は天と地と海を循環しながら、
形は変わるが、本性は変わりません。
周囲との調和を成し、清純に自分自身を守っていきます。
水は流れるのではなく、連続した波によって、
加えて前に進む、前進する運動である。
人と人が共に良い隣人となり、
人と自然が共に良い隣人となり、
川のように前進して行くこと!
みんなが良い隣人になって共に暮らす世界が美しい。
中國語
像水一樣 ‘一同活著的人生’
文章 : Kim Duk-soo (韓國能源技術研究員的監查、前・海軍提督)
照片 : 金南佶
Translated by WenYing, Li
水不拘泥於自己的形狀。
放到杯子裡就變成杯子的形狀、
如果盛到盤子裡高度就會配合盤子的高度
與周圍共生、顯示出極好的身姿。
水朝低處的方向、
如果堵塞、會顯示出轉向的謙虛與智慧。
總是與周圍形成協調、
安靜地然後一同流著。
水是天和地和海一邊循環、
一邊變換形狀、不過、本性沒有改變。
形成與周圍的協調、純潔的守護自己。
水不是流動、而是加上依據持續的波浪前進、
是前進的運動。
人與人一同成為好的鄰居、
人與自然一同成為好的鄰居、
像河川一樣地前進!
大家成為好鄰居一同生活的世界是美麗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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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31 Jul 2016 16:17:43
<![CDATA[마음을 움직이는 힘, 디자인 (2013-04-07)]]>
마음을 움직이는 힘, 디자인
글·사진 : 이동희 (캐빈컴 대표, 건국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겸임교수)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 자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나리라.
생각하는 바가 비슷하면 언젠가 여행길에서 미소를 나누며 스쳐 지나갈 것이고,
생각하는 바가 같으면 언젠가 여행길에서 길벗이 될 것이다.
산들산들 바람을 타고 길스토리까지 와주신 길벗 님들, 안녕하세요!
우리의 마주침이 기쁘게 느껴지는 것은 마음의 마주침이 함께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독일의 소설가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의 말처럼 말이죠.
우리도 지금 뜻 깊은 여행을 앞두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좋아함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는 물결, 그 물결을 일으키며 멋진 출발을 시작한 ‘길스토리’ 호. 그리고 저는 디자이너 선원들과 함께 "길스토리" 호의 두근두근한 항해에 동승하게 된 캐빈컴의 단장 이동희입니다.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점점 뜨거워져 가는 한류 열풍에 비해 한국 연예인의 MD상품은 지극히 팬심에 기대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던 와중에 길스토리를 만났습니다. 한류 스타의 브랜딩 뿐만 아니라 사회적 공익 활동을 선도하며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에 공감하여 얼른 승선하게 되었죠. 새로운 문화를 만들겠다는 것, 디자이너로서 참 욕심나는 입니다.
디자인 전문기획사 캐빈컴은 현재 길스토리 MD상품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남길의 화보 사진에 일러스트를 가미해 그래픽화한 티셔츠와 마우스패드를 디자인하고 제작했죠. 현재는 김남길씨가 직접 쓴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로고타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답니다.
"디자인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디자이너는 무한한 창조에 창조를 연금술사" 라는 신조 아래, 보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가 ‘꼭 갖고 싶은’ 길스토리 브랜드 상품을 만들기 위해 캐빈컴 크리에이터들은 오늘도 머릿속 필라멘트를 바짝 조이고 있답니다.
CREATIVE CHALLENGE(창의적인 도전), ACTIVE ARTWORK(역동적인 아트워크), BEST BALANCE(최상의 조화), INFINITE IMAGINATION(무한한 상상력), NEEDS OR NEW(새로움에 대한 니즈), COMMUNITY OF COMMUNICATION(소통 공동체)라는 기업철학을 갖고 있는 캐빈컴이 길스토리의 나아가는 길에 좋은 길벗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길스토리의 길벗으로써 앞으로 어떤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일지 꼭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English
Deigns moves hearts
Story and photos by Lee Dong-hee (CEO of CABINCOM | An adjunct professor in the Department of Visual Information Design, Konkuk University)
Only people who are prepared to take off can break free.
If we share the same ideas, we will smile to each other when our paths cross.
If we share the same thoughts, we might even become companions on the road.
Welcome to Gilstory! If we become happy from being acquaintance, it might be because our hearts also learn to know each others too. Like the German writer Hermann Hesse said.
We also might be facing a meaningful journey ahead. By doing what we like and communicating, we are making waves of a new charity culture. Gilstory is a ship just started sailing through the waves. Hi, my name is LEE Dong-hee and I embarked on this wonderful ship with my fellow designers of CABINCOM.
I met Gilstory when I began to wonder why products that beared Korean celebrity names just relied on the good graces of their fans even though the co-called Korean wave had now grown into a cultural phenomenon.
I embarked on the Gilstory because I agree with their goals. It is not just to build brand values of Korean celebrities but also to lead the social movement by creating a new charity culture. There is no designer not to jump on the chance to build a new culture.
CABINCOM is a creative design company which is now in charge of Gilstory’s produ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We have so far designed T-shirts and mouse pads with photos and illustrations of KIM Nam-gil.
We are currently developing calligraphy style logos based on KIM Nam-gil’s own handwriting.
Under the slogan, “design is what moves people’s hearts, and designers are alchemist of creativity”,
CABINCOM designers are beating our brains out to make Gilstory’s brand merchandises that are irresistibly appealing to customers.
CREATIVE CHALLENGE, ACTIVE ARTWORK, BEST BALANCE, INFINITE IMAGINATION, NEEDS OR NEW, COMMUNITY OF COMMUNICATION. These are the mottos of CABINCOM as a company, and we wish to be a good friend of Gilstory. Please stay tuned for our next creations we will present as a Friends of Gilstory. Thank you.
日本語
心を動かす力、デザイン
記事写真 : イ・ドンヒー(CABIN COM代表、建国大学視覚情報デザイン学科兼任教授)
旅に出る覚悟ができている者だけが、自らの束縛から逃れることができるだろう。
思いが似ているなら、いつか旅の道中で笑顔を交わしてすれ違うことだろう。
思いが同じなら、いつか旅の道中でGilbeotになるだろう。
穏やかな風にふかれGilstoryにたどり着いたGilbeotの皆さん、こんにちは!
私たちの出会いが嬉しいのは、心が一つになっているからだと思います。
ドイツの小説家ヘルマン•ヘッセ(Hermann Hesse)の言葉のように。
私たちは今、とても大切な旅行を目前にしてい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好きなことと、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通じて新たな寄付文化を作っていく波、その波を起こして素晴らしいスタートを切った「Gilstory」号。そして私はデザイナーの乗組員と一緒に、「Gilstory」号のワクワクした航海に同乗した、Cabin Comの団長イ・ドンヒーです。
文化的トレンドとして加熱していく韓流熱風に比べ、韓国芸能人のMD商品はあまりにもファンに頼っていないかと思っていたところに、Gilstoryに出会いました。
すぐさまGilstory号に乗船したのは韓流スターのブランドだけでなく、社会の公益活動をリードして新しい寄付文化を作っていくという趣旨に共感したからです。新しい文化を作ることはデザイナーとしてとても魅力的です。
デザイン専門企画社のCabin ComはGilstoryのMD商品(企画・製作)を担当しています。今まではキム•ナムギルさんの写真に、イラストを加えグラフィック化したティーシャツやマウスパッドをデザイン・製作しました。現在はキム•ナムギルさん直筆のカリグラフィーを活用し、ロゴタイプの開発に拍車をかけています。
私たちは「デザインは人の心を動かす力。デザイナーは無限の創造を生む錬金術師。」という信条のもとで製作しています。新鮮な刺激を見る人々に与え、Gilstoryの魅力的なブランド商品を作るために、Cabin Comのクリエイターたちは今日も考えをめぐらし、知恵を絞っています。
Cabin ComはCREATIVE CHALLENGE(創造的な挑戦)、ACTIVE ARTWORK(ダイナミックなアートワーク)、BEST BALANCE(最高の調和)、INFINITE IMAGINATION(無限の想像力)、NEEDS OR NEW(新しさへのニーズ)、COMMUNITY OF COMMUNICATION(コミュニケーション共同体)等の企業理念を持っています。Cabin Comはこれからも、Gilstoryが行こうとする道において良いGilbeotになりたいです。GilstoryのGilbeotとして、今後どのようなクリエイティブをリリースするのか、ぜひご期待ください。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中國語
触动人心的力量,设计
字·照片 : Lee Dong-hee(Cabincom 代表,建国大学视觉情报设计学科 教授)
在旅行中觉悟的人才会脱离自己捆绑的束缚。
如果想法相似的话在旅行的路上有时我们会擦肩而过。
如果想法相同的话有时在旅行的路上我们会成为同路人。
踏着微风来到Gilstory的路友们,大家好!
我们见面的时候很开心是因为我们的心遇到了一起。 是不是像德国小说家赫尔曼•黑塞(Hermann Hesse)的话一样。
我们是不是现在也处在意义深远的旅行前面呢。 通过喜好和交流建立一个全新捐助文化的浪潮。以这浪潮为主题闪亮登场的Gilstory号,我是和设计师成员们一起“Gilstory”号航海同乘的Cabincom团长李东熙。
一直认为作为一个逐渐火热的韩流文化趋势仅是韩国艺人代言商品并期待粉丝拥护的时候, 这时遇到了Gilstory. 韩流不仅是一种范,还可以一个社会性公益活动的先导主题来创建一个捐助的文化,这样的共鸣促使我赶快登上了“Gilstory”号,作为一个设计师来说建一个新的文化真的很有吸引力.
现在在Cabincom设计专业计划室担任Gilstory代言商品的机会和制作。迄今为止制作了以金南佶照片为主题的T恤和鼠标垫。 现在快马加鞭的活用金南佶亲手的笔迹开发商标标识。
在“设计是能触动人心的力量,设计师是拥有无限创造能力的炼金师”的信条下,为了创建以浏览的人的新鲜刺激感为主的“一定要得到”Gilstory品牌商品,Cabincom的设计师们今天也在努力研究着。
CREATIVE CHALLENGE(创意性挑战), ACTIVE ARTWORK(动态性艺术), BEST BALANCE(最棒的组合), INFINITE IMAGINATION(无限的想象力), NEEDS OR NEW(对于新的需求), COMMUNITY OF COMMUNICATION(共同体交流)等企业哲学下的Cabincom希望能和Gilstory的路上成为好的路友。作为Gilstory的路友以后的创意之作敬请大家期待。谢谢。
Vietnam
Sức mạnh làm lay động lòng người.
Bài viết. Ảnh : Lee Dong -hee (giám đốc Cabincom, kiêm giảng viên khoa thiết kế thông tin trường đại học Konkuk)
Hãy thoát khỏi sự ràng buộc và chuẩn bị cho những chuyến du lịch.
Nếu như bạn nghĩ thì lúc nào đó bạn nở nụ cười và trải qua những con đường du hành,
Nếu như bạn nghĩ thì lúc nào đó sẽ trở thành người bạn đồng hành trên con đường du hành
Xin chào quý vị đồng hành đã đến với Gilstory!
Chúng ta cảm thấy vui vẻ khi gặp nhau là bởi chúng ta cùng có chung tấm lòng. Giống như câu nói của nhà tiểu thuyết gia Hemann Hesse của Đức vậy.
Chúng ta hãy thử nghĩ về chuyến đi đầy ý nghĩa phía trước. Nhờ có sự yêu thích và giao tiếp, làn sóng tạo nên một nên văn hóa mới, và Gilstory là sự khởi đầu tuyệt vời . Tôi, trưởng đoàn Lee Dong-hee cùng với các thuyền viên làm thiết kế rất hồi hộp khi được cùng đồng hành trên con thuyền Gilstory.
Là một xu hướng văn hóa đang dần nóng lên, xuất phát từ làn sóng Hanlyu, chúng tôi đã gặp được Gilstory khi đang suy nghĩ phần thưởng MD của nghệ sĩ có phải là nhờ vào tấm lòng của ngowif hâm mộ. Không chỉ để xây dựng thương hiệu ngôi sao Hanlyu, chúng tôi luôn ưu tiên các hoạt động công ích xã hội, và chúng tôi đã nhanh chóng bước lên thuyền sau khi nhận thấy rõ mục tiêu xây dựng một nền văn hóa đóng góp mới. Tôi, với tư cách là một nhà thiết kế, tôi rất hy vọng về việc xây dựng một nền văn hóa mới.
Nhà thiết kế chuyên môn Kevincum, hiện nay đang đảm nhận việc lên kế hoạch và chế tác giải thưởng MD. Cho tới bây giờ ông là người làm nên những hoạt tiết trên những bức ảnh họa báo của Kim Nam-gil, thiết kế và thực hiện áo phông graphic cùng với mousepad. Hiện nay, chúng tôi đang phát triển loại logo sử dụng thư pháp do chính Kim Nam-gil viết.
Với niềm tin “Nhà thiết kế có sức mạnh làm lay chuyển lòng người, nhà thiết kế là người thợ luyện kim với sức sáng tạo vô biên”, ngày hôm nay nhà sang tạo Kevincom cũng đang kết nối những sợi tóc bóng đèn trong đầu để tạo nên sản phẩm thương hiệu “nhất định phải có” Gilstory, mang đến cho người xem sư mới mẻ.
Chúng tôi hi vọng Cabincom, hội tụ đầy đủ những triết lý doanh nghiệp như thử thách sáng tạo, nghệ thuật năng động, sự cân bằng tốt nhất, sức tưởng tượng không giới hạn, sự cần thiết hoặc mới mẻ, giao tiếp cộng đồng, sẽ trở thành người bạn đồng hành tốt cùng với Gilstory. Với tư cách là người bạn đồng hành của Gilstory, xin hãy dõi theo những sáng tạo của chúng tôi. Xin cám ơ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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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31 Jul 2016 16:16:22
<![CDATA[함께 걸어갑시다! (2013-04-07)]]>
함께 걸어갑시다!
글 : 김우경 (변호사)
안녕하세요, 변호사 김우경입니다.
얼마 전 길스토리 운영팀으로부터 "길스토리"에 대한 생각을 글로 써달라는 요청을 받고 적잖이 당황을 했지만, 그 취지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되어 저로서도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선 저와 김남길씨와의 만남을 말해야겠군요.
여러분들은 깜짝 놀라겠지만 저와 김남길씨는 지금까지 단 한번 만나 말해본 것이 전부입니다.
물론 저는 여러 미디어를 통해서 김남길씨의 연기나 그 생각을 알고 있고 또 길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에 직간접으로 관여를 해서 그 취지와 내용을 비교적 알고 있지만 만남은 한 번뿐이었습니다. 말하자면 나는 그를 잘 알고, 그는 나를 잘 모르니 내가 더 유리한 편이지요.
우리는 역사를 통틀어서 항상 영웅의 출현을 바라왔습니다.
우리 인생이, 현실이 불만일 때 어느 영웅이 출현해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나를 만들어 줄 것이라는 희망을 항상 기대하고 있지요.
때에 따라서는 정치인이, 군인이, 종교인이, 사상가가, 활동가가 그 영웅의 역할을 했으나 지금 시대에 와서는 연예인이 상당부분 그 역할을 하고 있음은 부인 할 수 없습니다.
연예인의 영향력은 그들에게 환호하는 대중을 통하여 그의 행동, 말 한 마디 심지어 그의 나쁜 행동에 의해서도 엄청난 파장이 일어나는 것을 여러분도 잘 알 것입니다. 그래서 대중은 연예인에게 기대도 크고 실망도 그에 못지 않게 큽니다. 이를 잘 아는 연예인들은 대중의 사랑을 받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지요. 그러나 격언에도 있듯이 ‘짧은 시간 많은 사람을 속일 수도 있고, 긴 시간 적은 사람을 속일 수도 있지만 긴 시간 많은 사람을 속일 수는 없다’ 는 말처럼 본인의 진심이 없이는 긴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김남길씨를 처음 만난 느낌은 성격이 참 수줍은 사람이고 겸손한 사람인데 어디서 배우의 연기력이 나올까 다소 의외였습니다.
그런데 김남길씨는 본인의 길지 않은 인생을 담담하게 말하면서 자기가 어려울 때는 언제였는지, 속칭 유명 연예인의 애환과 보람은 무엇인지, 자기 인생의 의미와 방향은 어떤 것인지, 길스토리를 만들고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인지를 솔직하고 명료하게 말 하는 것을 들으면서 ‘아, 진심이 있구나.’ 라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강진 후, 행했던 구호 활동 이야기를 들으면서 인간에 대한 보편적 사랑과 대중의 사랑을 다시 돌려주고자 하는 "인간애"가 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영향력에도 선한 영향력과 악한 영향력이 있습니다. 영향력이 큰 사람일수록 더욱 그 의미를 돌아보고 그 힘을 선하게 써야 하는데, 김남길씨는 선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적은 힘이라도 김남길씨를 돕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시대는 너무도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되기에 그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 더욱 많아져야 하고, 각자의 역할을 해내야 하기 때문에 팀으로 움직이는 것이 더 강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김남길씨의 말과 행동을 길스토리를 통해 직접 듣고 보면서 그의 진심과 사랑과 선함을 느낀다면, 또 이를 함께 공감한다면, 사회를 그리고 세계를 우리가 꿈꾸는 방향으로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가는데 동참하길 원합니다.
저는 김남길씨의 생각이 잘 진행되도록, 또 어려울 때는 같이 넘어서도록, 그럴 리는 없겠지만 변하게 된다면 원상태로 회복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남길씨와 길스토리의 진심과 사랑과 선함이 계속되게 모두 함께 같이 합시다!
English
Let us walk together!
Story by KIM Woo-kyung (An attorney)
Good day. My name is KIM Woo-kyung and I am an attorney.
When Gilstory’s management asked me to write a thought on Gilstory, I was taken back for a while.
However, it turned out to be a good opportunity for me to think again how we started.
First, I think I should tell you how KIM Nam-gil and I met. You may be surprised to learn that he and I met only once. Of cause I have known his acting career and thoughts through various media. I am also relatively familiar with the details of Gilstory because I have been involved from the initial stages, but we met only once.
In other words, I know him far better than he knows me.
Throughout history, we long for heros. When we are not happy with our lives and the world, we hope a hero comes along and make my life and the world better. At times, the heros are politicians, military men, religious leaders, philosopher or activists, but these days celebrities are taking over the role.
You all know well the great influence famous people wield. Their every movements, every words and even bad ones make huge impact. People expect much from celebrities so their short comings come as great disappointment. They too know that well and so they make efforts to earn love from people.
However, what they say is true: “For a short time, you can fool many, for a long time, you can fool few, but you can’t fool many for a long time”. You can’t be loved for so long by so many people without being sincere.
My first impression of him was how this shy and humble person could perform so powerfully. He told me the story of his not-so-long life as a matter of fact kind of manner. he told me the hardships he faced, the rewards and regrets as a so-called celebrity, his directions in life, and what he wanted to accomplish with Gilstory.
I really felt his sincerity.
The story of how he worked as volunteer in Indonesia right after the earthquake made me think of him a man with great compassion. There are good influence and bad influence. A person who wield such power must understand the gravity of it and put it to good use. KIM Nam-gil is a good person in that sense.
That is why I decided to help him. Because today’s world is complicated and changing so rapidly, he needs many more people who shares his values to come and work with him. And they all need to do their parts as a team to make greater impact. If you can feel his love and good will, and empathize with him, I urge you to join us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I will keep try to make his vision come true, to help overcome any difficulties he might face, and if he changes, though very unlikely, I will try to help him return to be himself again. Please join KIM Nam-gil and Gilstory, and let us work together for better future.
日本語
一緒に歩いていきましょう!
文 : 金佑卿 弁護士
こんにちは、弁護士の金佑卿です。
先日はGilstoryの運営チームから、「Gilstory」について思っていることを文章に書いてくれと頼まれました。少なからず当惑したものの、私にとってはその主旨をもう一度考える良い機会となりました。
まずは私とキム•ナムギルさんとの「出会い」について話します。
皆さんはびっくりするかもしれません。私は彼と一度だけ会って話したのが、出会いのすべてなんです。もちろん、私はメディアを通して、彼の演技やその考えを知っていました。また、Gilstoryを作る過程で、私が直・間接的に関与していたので、その主旨と内容はある程度知っていました。ただ会ったのは一度きりでした。私は彼をよく知っていて、彼は私をよく知らないという、私にとって有利な関係かなと思います。
私たちは歴史を通して、英雄の出現を常に望んできました。
現実の生活が不満であればヒーローが出現して、自分や社会を助けてくれることを、常に期待するものです。場合によっては、政治家、兵士、宗教、思想家、活動家がその英雄の役割をしてきました。今の時代になっては、芸能人が多くの役割を果たしています。
芸能人の影響力は彼らに歓呼する大衆を通して伝えられます。彼らの行動や語る一言、ひいては悪い行動によっても、大きな波紋が起こることを皆さんもよく知っていると思います。だから大衆は芸能人に対する期待も大きく、失望もそれに劣らず大きいのです。これをよく知っているので、大衆の愛を受けるために、彼らは様々な努力をしています。しかし、「すべての人を少しの間騙すことはできる。一部の人をずっと 騙すこともできる。しかし、すべての人をずっと騙すことはできない。」という格言のように、本人の真心がなければ、長期間にわたり大衆の愛を受けることはできません。
キム•ナムギルさんに初めて会った感じは、まったく内気な性格で謙虚な人なのに、俳優の演技力がどこから出てくるのか不思議でした。彼は、本人の長いとはいえない人生を淡々と語りました。困難な時代のことや、有名芸能人としての哀歓とやりがい。人生の意味と方向、Gilstoryの目的。私は率直に語られる彼の話を聞いて、「ああ、本気なんだなあ。」と感じました。
インドネシア地震の救援活動の話は人間愛を感じさせました。彼は人間の普遍的な愛と大衆の愛を、被災者の人々に与えたかったのです。影響力にも良い影響と悪い影響があります。影響力が大きい人ほど、その意味を振り返り、その力を良いことに使うべきです。それで彼は善良な人だなと思いました。
だから、私は少ない力でも彼を手伝うことにしました。なぜなら、今の時代はあまりにも複雑で急変するので、彼と志を共にする大勢の人々が必要だからです。それぞれの役割を果たすにはチームで動くほうが、さらに強い影響力を発揮できます。
これからはキム•ナムギルさんの言葉や行動を、Gilstoryで直接聞いて見てください。彼の真心と愛、慈しみを共感したなら、社会や世界を私たちの夢みる方向へ、一歩前進させるために賛同してみてください。
私はキム•ナムギルさんの計画が、思い通りどおりに進み、また難しい時は一緒に越えられるように、そんなことはないでしょうが、気が変わっても本来の状態に戻れるようにサポートします。彼とGilstoryの真心と愛と善が続くように、皆で一緒に行きましょう!
中國語
一起走吧!
大家好,我是律师Kim Woo-kyoung。
不久前接到从Gistory运营组开始写些对‘Gilstory’的邀请。虽然有些惊讶,但重思想了一下‘Gilstory’的宗旨,我想这也是给我的一次好机会。
首先要先从和金南佶的第一次见面说起。
可能大家会很惊讶,其实我和金南佶迄今为止只见过一次面。当然我通过各种影视了解到金南佶的演技和他的想法,还有通过直接或间接的参与创作Gilstory过程中相对性的了解到Gilstory的宗旨和内容,但和金南佶只见过一次。简而言之我很了解他,他却不怎么知道我,我处在更有利的一边吧。
我们在历史上都想演英雄。
我们的人生当中,我们常常期待当我们对现实不满时能有一个英雄出现创造一个好的社会,好的自己。根据情况政治家,军人,宗教人,思想家,积极分子等扮演着英雄的角色,现在这个时代的演艺人也不得不承认自己也占有着很重要的角色。
大家总所周知的演艺人具有很强的影响力,通过拥护他们的大众,他们的行为,一句话甚至因为他们不好的行为会引起巨大的波动。所以对大众演艺人的期待有多大失望就有多大。知道这些的演艺人们为了获得大众的爱在各方面做着努力。但是有句格言是这么说的‘短时间内可以骗到很多人,长时间的欺骗也会有少量人上当,但长时间的欺骗却骗不了很多人’,就像这句话所说,不是发自自己真心的行为是无法获得大众长时间的爱的。
初次和金南佶见面,感觉他性格腼腆,是个很谦虚的人,很意外他演员的演艺力是从何来的,但是从金南佶本人平静的介绍自己不是很长的人生中,听到包括自己最困难是在什么时候,俗称知名艺人的悲喜和意义,自己人生的意义和方向,一起创建Gilstory是要做什么,等坦诚并明确的言辞中,我判定了‘啊,他是真诚的’。
印度尼西亚抗震后,听到进行过的救护活动故事,原来人类普遍的爱和大众的爱会再回到有‘人间爱’的人身上啊。影响力有善的影响力也有恶的影响力。影响力大的人应该更加回顾影响力的意义,善用它的力量,我想金南佶是善良的人。
所以虽然我的力量很小,但我愿帮助金南佶。因为在这时代太复杂多变应有更多的和他一样想法的人站出来,做好自己的角色,让团队的力量更加强大。
好,从现在还是通过Gilstory直接听并看金南佶的言语和行为,感受他的真心和爱以及他的善,并希望通过和他的同感一同朝我们梦想的社会和世界出发。
希望金南佶的想法能顺利进行,有什么困难的时候一起度过,即使没有苦难若是世界就改变,更加朝着原生态的恢复努力。一起将金南佶和Gilstory的真心和爱以及善进行到底。
Vietnam
Cùng nhau chung bước!
Bài viết : Luật sư Kim Woo-kyoung
Xin chào, tôi là luật sư Kim Woo-kyoung.
Gần đây, tôi nhận được lời mời viết một bài ý kiến của mình về “Gilstory” từ ban điều hành khiến tôi có hơi bối rối, nhưng sau khi suy nghĩ lại về mục đích của nó, tôi cho rằng đó là cơ hội tốt đối với mình.
Trước tiên phải nói về cuộc gặp gỡ giữa tôi và Kim Nam-gil.
Các bạn có thể sẽ rất ngac nhiên, nhưng tôi với Kim Nam-gil cho tới giờ, chúng tôi mới chỉ gặp mặt duy nhất một lần. Đương nhiên, thông qua các phương tiện truyền thông, tôi cũng được biết thêm về diễn xuất cũng như ý kiến của Kim Nam-gil, hơn nữa vì cùng tham gia dù trực tiếp hay gián tiếp vào quá trình thực hiện Gilstory nên tôi cũng biết tương đối về mục đích cũng như nội dung chương trình, thế nhưng chúng tôi mới chỉ gặp nhau có một lần. Nói cách khác, tôi thì biết khá rõ về anh ấy, nhưng anh ấy thì ại không biết tôi, cũng khá có lợi cho tôi đấy chứ.
Chúng tôi luôn hi vọng về sự xuất hiện của những anh hùng
Trong cuộc sống, mỗi khi xuất hiện những bất mãn thì sự xuất hiện của người anh hùng nào đó sẽ mang đến hi vọng về một xã hội tốt đẹp hơn, giúp tạo nên một cái tôi tốt hơn. Chính vì vậy mà những nhà chính trị gia, những người lính, những người theo đạo, các nhà tư tưởng, nhà hoạt động đã thực hiện vai trò của người hùng đó. Thế nhưng, hiện nay, chúng ta không thể phủ nhận được rằng nghệ sĩ cũng đóng góp đáng kể trong vai trò đó.
Tôi cũng hiểu rõ sức ảnh hưởng của các nghệ sĩ xuất phát từ sự ủng hộ của đại chúng, thông qua đó, những hành động, lời nói của nó, thậm chí cả những việc làm xấu cũng có tác động rất lớn. VÌ vậy, sự thất vọng đối với nghệ sĩ cũng không kém so với kì vọng mà mọi người dành cho họ. Những nghệ sĩ hiểu rõ điều này thường phải nỗ lực rất nhiều để có thể nhận được sự yêu mến từ người hâm mộ. Thế nhưng, cũng giống như câu thành ngữ “ Tuy có thể lừa được nhiều người trong thời gian ngắn hay lừa dối ít người trong thời gian dài nhưng không bao giờ có thể đánh lừa được nhiều người lâu dài”, nếu như bản thân không có cái gọi là thật tâm thì sẽ không thể nhận được sự yêu mến lâu dài từ đại chúng.
Cảm nhận đầu tiên của tôi khi lần đầu tiên gặp Kim Nam-gil, anh ấy là một người rất rụt rè và khiêm tốn, có lẽ vì thế mà có nhiều người đã hoài nghi về khả năng diễn xuất của anh ấy. Thế nhưng, Kim Nam-gil kể về cuộc sống của mình, lúc khó khăn, niềm vui và nỗi buồn của nghệ sĩ và giá trị của nó là gì, ý nghĩa cuộc sống của bản thân cùng với phương hướng sống của mình như thế nào, và mời tôi cùng thực hiện Gilstory và giải thích rõ rang về việc này; và chính lúc đó, tôi đã nghĩ rằng “Đây chính là thật tâm”.
Trong khi nghe về câu chuyện cứu hộ tại Indonesia sau trận động đất ngoài biển, tôi đã nghĩ rằng đúng là những con người có “tình người” khi họ một lần nữa cùng nhau cố gắng mang tình yêu từ đại chúng và tình yêu thương dành cho con người. Càng là những người có sức ảnh hưởng lớn thì càng phải là những người biết sử dụng sức mạnh đó thật khéo léo, và đó là lúc tôi nhận thấy Kim Nam-gil cũng là một người khá hiền lành.
Vì vậy cho dù nhỏ bé nhưng tôi vẫn muốn đóng góp sức lực của mình để giúp Kim Nam-gil. Bởi vì, thời đại bây giờ với những biến đổi nhanh và ngày càng phức tạp, số người cùng chung mong muốn với anh ấy ngày càng nhiều, và tôi nghĩ rằng mỗi người cần phải làm tròn vai trò của mình để cả nhóm cùng có thể hoạt động để tạo ra sức ảnh hưởng lớn hơn.
Chà, trực tiếp nghe và thấy lời nói và hành động của Kim Nam-gil, tôi cảm nhận được sự thật lòng và tình yêu của anh ấy, hơn nữa, đồng cảm cùng với Kim Nam-gil, tôi hj vọng xã hội và cả thế giới có thể cùng tiến bước theo con đường mà chúng ta đang mơ ước.
Tôi sẽ cố gắng để giúp mong muốn của Kim Nam-gil được thực hiện, và cùng nhau vượt qua khó khăn, và nếu có thể thay đổi, tôi sẽ cố gắng giúp họ hồi phục về trạng thái ban đầu. Chúng ta, tất cả hãy cùng với Kim Nam-gil chia sẻ tấm lòng và tình yêu của Gil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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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31 Jul 2016 16:14:08
<![CDATA[나누는 삶 (2013-08-08)]]>
나누는 삶
누리는 행복이 차고 넘쳐서
누구와라도 나누고 싶다면,
네게서 넘치는 만큼만 나눠줘.
그러나 네가 행복하지 않다면,
나눠주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네게 나눠주면 되니까.
Team Gilstory
ⓒ Gilstory Written&Photo by Team Gilstory
English
Life of Sharing
If you feel that you have so much joy in life
that you want to share it with others,
then spare only what you think is more than enough for you.
But if your life is not so joyful,
there’s no need for you to share any of it.
‘cause I can always share some of my happiness with you.
Team Gilstory
ⓒ Gilstory Written&Photo by Team Gilstory + Translated by Sua Serena Min
日本語
共にする人生
満たされる幸せがいっぱい溢れていて
誰とでも分かち合いたければ、
あなたから溢れた分だけ分けて。
しかし、あなたが幸せでない場合は、
分けてくれなくても大丈夫。
私があなたに分ければいいから。
Team Gilstory
ⓒ Gilstory Written&Photo by Team Gilstory + Translated by Kong Sung-eun
中國語
在一起的人生
享受的幸福滿滿地溢出
如果想與某人共享、
從你多出的部份分享。
但、如果你不是幸福的情況下、
即使不分享也沒有關係 。
因為我分給你就好了。
Team Gilstory
ⓒ Gilstory Written&Photo by Team Gilstory + Translated by WenYing,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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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31 Jul 2016 14:4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