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pe! Philippines
      길스토리와 함께하는
      필리핀 태풍피해 희망모금 캠페인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라! Challenge for the Unlimited Possibilities!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가버린 ‘희망’을 찾아주기 위한 필리핀 태풍피해 이재민 돕기 캠페인입니다.
      우리가 함께 걷고 싶습니다
      “Please Please Please pray for the Philipines!”
      2013년 11월 13일, 길스토리의 커뮤니티 게시판에 필리핀을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는 필리핀 서사마르에 살고 있는 한 사람의 글이 우리를 움직이게 했습니다.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간 필리핀의 타끌로반 바로 옆, 사마르섬에는 아직도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필리핀 동사마르’의 구호 사각지대 기완으로 향합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따끌로반 지역은 모든 구호가 집중되고 있지만, 약 2,500명의 사망자와 90% 이상의 건물이 붕괴된 동사마르 지역은 구호품이 많이 전달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 동사마르 지역에서 우리는 구호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마을들을 찾아 돕고자 합니다.
      필리핀, 우리의 친구들이 그 곳에 있습니다
      필리핀에 불어 닥친 태풍 ‘하이옌’으로 길 위에 나 앉은 사람들, 아직 구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에서 희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사람들, 태풍이 쓸고 가버린 삶의 터전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하는 막막함으로 하루를 일년처럼 버텨내고 있는 살아남은 사람들. 이들은 그 동안 길스토리의 길을 함께 걸어가던 우리의 친구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길스토리와 함께 전세계인들이 ‘우리의 마음’을 이곳에 전했습니다.
      What we've done
    • 지붕 복구
      필리핀 동사마르 기완지역의 사파오 마을에는 277가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옥이 무너져 임시 난민촌에서 7~8명의 온 가족이 한방에서 생활하거나, 무너진 건축자재를 모아서 임시 거처를 만들어 2~3가정씩 모여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태풍으로 재난이 닥친 이후, 3개월이 지난 지금부터는 삶의 터전이었던 집과 환경을 복구해야 합니다. 이 지역은 해변가라서 태풍과 홍수가 자주 일어납니다. 또한 우기가 되면 임시로 덮어두었던 천막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길스토리에서는 지붕에 덮어두었던 천막을 걷어내고 양철지붕을 덮어 주었습니다. 이제 태풍이 와도 아이들이 지붕이 날아갈까 무서워하지 않겠다고 부모님들은 매우 좋아했습니다. 아직까지 천막 아래서 공부하던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도 양철지붕을 덮어주었습니다. 영유아들을 위한 보육시설과 마을 회관, 마을 보건소도 양철지붕을 덮어주었습니다. 양철지붕을 나누어준 다음날부터 마을주민들은 집과 공공시설을 함께 복구하며 기뻐했습니다. 특히 구호물품으로 일반적으로 나눠주는 2mm 두께의 양철지붕이 아니라 제대로 지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길스토리에서는 3mm 두께의 양철지붕으로 구입해서 나눠드렸습니다.
      내가 살 집이라고 생각하니 싼 것으로 여러 집에 나눠주고 생색을 내는 것보다는 한 집이라도 제대로 고쳐서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올려준 지붕아래서 온 가족이 평안하게 쉴 수 있을 것입니다.
    • 길스토리 구호 키트
      길스토리 구호 키트로는 지붕을 복구할 수 있도록 톱, 망치, 못 등 건축 도구를 준비했습니다. 거기에 식량으로 쌀과 면, 통조림 음식도 넣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마련해주고 싶어서 구호 키트도 박스나 비닐가방 등을 구입해 사용하지 않고 물통을 사서 담아 드렸습니다. 빗물을 받아서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정에 물통은 반드시 있어야 할 물품이었습니다. 특히 구호 키트로 사용한 물통에 길스토리 스티커를 붙여서 전달해 드렸습니다. 길스토리 스티커는 마음을 모아주신 전세계 모든 분들과 단체명을 적어서 제작되었습니다. 몸은 이곳에 함께 올 수 없었지만, 마음만이라도 함께하고 싶어하셨던 후원자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 어린이 선물 키트
      사파오 마을에는 300여 명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아이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태풍이나 지진 등 재난을 당한 어린이들은 지금은 잘 모르지만 평생 마음에 두려움을 안고 살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잠시라도 이 아이들이 웃을 수 있도록 필요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당장 먹고 마실 것도 없는 형편에 노트와 연필을 사달라고 부모님께 말하지 못할 학생들도 있을 것 같아서 학용품을 마련했습니다. 성별, 학년별로 노트와 필기구 세트를 직접 골라서 정성스럽게 포장을 해서 나눠줬습니다. 그리고 5세 미만의 영유아 들에게는 김남길씨의 팬 분이 직접 만들어 보내준 인형을 선물했습니다. 폐허 속에서 돌멩이 하나 들고 놀던 아이들은 간만에 활짝 웃으며 행복해 했습니다.
    • 가족사진 촬영
      사파오 마을에 사는 가족들을 위해 길스토리팀은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고난이 닥쳐와도 내 가족과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을 함께 느끼고 싶었습니다. 함께 간 김원재 사진작가님이 즉석 사진 인화기와 노트북, 조명기구 들을 한국에서부터 가져와 주셔서 사파오 마을에 ‘길스토리 사진관’을 열었습니다. 이틀간. 300여 가족의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진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 길스토리 액자에 넣어서 전해주니 또 한번 고마워했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모든 것이 없어졌다고 슬퍼하던 사람들에게 가족과 함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마음을 나누며 ‘길스토리 사진관’에서는 모두 활짝 웃었습니다.
      Our Companion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가버린 필리핀에 '마음'을 나누어준 참 고마운 분들 입니다. 우리는 마음에 같은 사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마음에 품은 뜻을 합하여 길스토리와 함께 필리핀에 희망을 전합니다. 모일수록,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 사람이 만들어 내는 기적입니다. 고맙습니다.
      2013년 12월 9일(월) ~ 2013년 12월 15일(일) 7일간 후원해주신 분들입니다.

      오윤경 이경임 박미희 공미성 강성숙 James Shin 한혜경 김미정 길양희 Rachel Keum 김경이 이윤정 차봉순 이부면 Young Mi GO 이미숙 JoungEun Kim Bae Jihye 안창희 Gn Cho 금수경 시냇가 푸른나무교회 Esther Lee 장승국 Sharon Kim Sua Serena Min 김은영 Shahar Dawn myokun 임수미 김금옥 Philip Shin 박소민 장주영 Jin Hee Lee 천의바람 이로운 허운 김금옥 James Shin 한혜경 Veronica Yeowool Ku 임의영 김준혁 Aera Kwon Miho Kumasaka Jungyoon Lim Almaz Lee Young Mi GO Eunice 길양희 Sharon Kim Sharon Kim 신만재 이부면 박민선 김미선 JoungEun Kim nana nana Tayole Chung 안창희 Bae Jihye 신혜성 Kodemari Mio Shimizu mami ^ ^ yaginuma nana 김탐탐 Kyoko Takehara Kyoko Ito Sumiko Fujikawa Pang Ng Yosimi Yokota Miyuki Ikeyama Swiggs Lin Shikano Yoko Yuko Masuda Chiharu Fuji Seiko Ishige Eriko Chikamoto Kanami Ochiai chuyi aya_aya313 Hitomi yamamuro MINA anoh32 Takako Sakai hoonpod Ling Shin Yoko Sunakawa Masako Matsumura 築山由加里 Kaoru Date Kerry K Skiffington shiuan zymzum Take&Tomoko&masako Michiyo Takeuchi

      2013년 12월 16일(월) ~ 2013년 12월 22일(일) 7일간 후원해주신 분들입니다.

      @tkfjsrks 고향미 Sang-hyun Park 채경민 최미나 장미라 황유원 한미숙 이은희 김 지호 Jin Hee Lee Heo Jobs ceo@ipmiracle.com 이위나 황유원 강새봄 장진영 hal Ivett Dicsuk KimnamgilBaiduBar Yukari Tatsuoka Kerry K Skiffington Claire Tu husky husky Kyoko Shiroto Miho Kumasaka Terumi Hotta Matsuura Tomoko Michiyo Fukawa Mikita Yuko Tsuj

      2013년 12월 23일(월) ~ 2013년 12월 29일(일) 7일간 후원해주신 분들입니다.

      박종혁 wave. 박종혁 천의바람 윤예지 김혜영 고기영 박형규 최정연 Noriyo Yabe Yoshiko Katayama Atsuko Okajima Atsuko Okajima Kaori Mizuno Michiko Morita Hiromi Yokomura chamomile

      2013년 12월 30일(월) ~ 2014년 1월 5일(일) 7일간 후원해주신 분들입니다.

      이주훈 이주훈 백행순 mami ^ ^ yaginuma Sharon Kim 정혜미 red comet shark Chao Cang Meichun 김탐탐 Junko Hagiwara Iris Yu rinoyoko

      2014년 1월 6일(월) ~ 2014년 1월 12일(일) 7일간 후원해주신 분들입니다.

      백행순 Kyungsook Lee Victoria Suna Kwak 나들목교회 이동희 정경희 bloodh2co3 김혜란 Mi Sook Nam 김은영 Youn Jung Lee 김우경 이윤정 One-jae Kim 이로운 Chiharu Fuji hapyboom Imjeong Lee Hirano Miharu Hatsue Matsumoto Eriko Chikamoto Machiko Kondo KIM NAM GIL PHILIPPINE FAN CLUB Yoshie Gotoh hal shimizu tomoko Aileen Odion Gingergreen Lim gilchannel55 Hiromi Kondo Miwako Takamori Junko Nagasawa Akimi Nagase fay_hsieh_tw emiko fukusawa masami sasa Kiyoko Maeda chie terasaki Harumi Satake Monica Lin Avi Tseng AINOURANAISHI Maki tsum 江藤薫子 HASEGAWA,Chika Kayoko Nakayama 楊琪琪 Landy Chiou Ungsumalin Kim Ungsumalin Kim aki kobayashi ayako terumi ozaki Masako Yamaguchi kazuko maeda Tomoko&masako kyoko atsumi Tamura Miyuki

      2014년 1월 13일(월) ~ 2014년 1월 17일(금) 5일간 후원해주신 분들입니다.

      kylee0405 DC김남길갤러리 Mi Sook Nam 배윤주 Kim Hee Jung ★True Eyes 김남길★ 공식팬카페 김진영 새녘 임미진 행운남길 Young Jong Yi KIM NAM GIL(김남길) mami ^ ^ yaginuma Yukari P Sumiko Fujikawa Mi Sook Nam 배윤주 ohanamonaka MARI SHIMURA Hirano Miharu Sadae Matsuura Mikita tomoko rikitsu tomoko rikitsu Chiharu Fuji 瘋狂愛上金南佶 Akiko Inudo Maki Okada 瘋狂愛上金南佶 Maeda Yuka HISAMI fukmiko sumikawa Chika Joanna Jun Kaoru Yoshida chaya mutsumi Tomoko Fukushima Kyoko Tanaka tomoko arai romanianfans Yukari P piano KIM NAM GIL PHILIPPINE FAN CLUB Blue NA Moon Kaoru Date Yuri Nagasaki Liana Lin Liana Lin Asako Maruyama yumiko miyazaki Kyoko.h Mutumi Uezima TOMIE MAKADA Reiko Ishizaki chie terasaki Kimnamgil Thailand FC Ikebe Sadako Yuko Numata Kerry K Skiffington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만들어낸 기적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그 이상을 꿈 꿀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길스토리를 후원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태풍으로 고통 받는 필리핀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한 사람의 편지가 아니었다면, 한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도와주자고 나서준 한 사람, 한 사람이 없었다면, 후원모금에 마음을 보태어준 여러분 한 사람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한 사람’이 만들어낸 기적이었습니다. 이번 필리핀 태풍피해 희망모금은 그리 거창한 일이 아닌, 하면 이룰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후원자 여러분께서 증명해 주셨습니다. 길스토리가 나아갈 나눔의 가치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길스토리 대표, 김남길 드림
      Result
      길스토리는 후원자님께서 나누어 주신 마음과 사랑으로 2천여 명의 태풍피해 이재민들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2013년 12월 9일부터 2014년 1월 17일까지 40일간 진행된[필리핀 태풍피해 희망모금]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루마니아, 헝가리, 싱가폴, 베트남, 미국, 호주, 필리핀 등 세계 각지에서 후원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덕분에 전세계인이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에 매우 감사 드립니다.

      같은 생각, 같은 신념,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지지하는 좋은 사람들이 모인다면 그 어떤 일도 가능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미래를 꿈꾸게 해주고, 더 이상 절망하지 않도록 함께 해 주는 것. 그것이 길스토리가 이 Red cup 캠페인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도전하고 싶은 무한한 가능성(Unlimited Possibilities)입니다. Great Movement! 우리이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Great movement!
      함께 해 주신 소중한 마음에 온 맘 다해 감사 드립니다.
      길스토리의 신념에 따라 구호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지역으로 향한 여정은 힘들고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그만큼 의미가 있었던 구호활동이었습니다. 물론 구호 단체들이 이미 많은 도움을 주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호가 안된 사각지대를 찾아서 그들과 함께 있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이 동사마르섬 기완의 사파오 마을입니다.

      구호단체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작은 어촌마을인 이곳은 해변에서 불어오는 모래 바람 하나, 뜨거운 햇볕을 피할 그늘 하나 없이 모든 것이 쓰러져 황량한 마을로 변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후원금은 피해주민들에게 실제로 꼭 필요한 것으로 마련해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구호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필리핀 현지의 청년봉사팀에서 이 마을에 직접 찾아가 마을주민들과 만나 실제 필요한 것들을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세부와 마닐라에 직접 가서 상점 마다 가격비교를 하고, 가장 가격이 저렴하고 운송비 등 조건이 좋은 곳에서 양철지붕과 건축도구, 식량 키트, 어린이 선물 등을 구매했습니다. 특히 양철지붕은 이들이 직접 구입하기에는 가격도 비싸고, 운송방법도 없어서 막막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구호단체에서도 이런 문제 때문에 그 동안 지원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사파오 마을의 300여 명의 아이들은 태풍과 홍수가 계속되더라도 안심하고 잠을 잘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놓입니다. 노트 한 권, 인형 하나에 아이들은 환하게 웃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가장 많이 듣게 된 말이 '와라이'라는 단어였습니다. '와라이'는 '없다‘라는 뜻의 현지어이며, 이곳 부족이름도 '와라이와라이'라고 합니다. 원래 아무 것도 가질 수 없는 운명이기에 조금이라도 가지면 안 되는 것처럼, 그나마 갖고 있던 모든 것을 태풍으로 다 빼앗긴 이곳의 현실이 지금은 참담하고 막막하며 절망적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구호활동 마지막 날, 임시 난민촌 지붕을 넘어 이곳에 비추이고 있는 ‘빛’을 보았습니다. 단 일분도 머물지 못할 것만 같았던 임시 난민촌에서 3일간 이들과 함께 지내며 절망만 가득할 것 같은 이곳에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빛'이 비추이고 있음을 우리는 봤습니다.

      필리핀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며 나눠주신 소중한 마음에 온 맘 다해 감사 드립니다.
      2014. 03. 31
      Team GIL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