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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령의 사진 클라우드
    아름다운 세상과 사람을 앵글에 담기를 소망합니다
    Jaeryung Kim
    Photographer
    김재령 / 상세보기
    추천수 107
    조회수   1,136
    사진·글 : 김재령 (사진가)

    2 블록 밖에 안되는 마을이다.
    여기 애들은 공부하기도 싫어하고,
    꿈을 물어보면 없다고 얘기한다.
    난 여기서 매주 토요일마다 애들한테 산수를 가리켜준다,
    사실은 가리키는 것보다 축구공으로 놀아주면서 어떻게 하면
    애들이 마약에 안 빠지고 좋은 길 갈수 있을까 고민을 한다.
    쉽지 않다는 거 알지만 애들한테 파이팅 해주고 힘을 실려주고 싶다.
    꿈을 심어주고 싶다.

    _김재령은 아르헨티나에서 NEMO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아마추어 사진가다. Palermo 대학교에서 미디어 영상과 사운드 디자인을 공부했다. 의류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늘 아름다운 세상과 사람을 그의 앵글에 담기를 소망하며 지금도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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