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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바위 같은 사람’이라는 묘사에 강한 신뢰감을 느낀다.
그도 그럴 것이 바위는 지금 이 시간에...
김형석 /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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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멋있게 산다라는 게 무엇일까를 생각해 본다.
아저씨처럼 멋진 오토바이에, 오토바이에 알맞는 ...
김재령 /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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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잉꼬할까?
김동일 /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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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커피집을 갔다.
테이크 아웃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자연을 위해서 15일 ...
김재령 /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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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걷던 그녀는 나무 밑의 한켠에 잠시 서서 위를 올려다 보는 것을 반복했다. 11월의 가을, 나무는 단풍...
김동일 /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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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잠깐 바람 쐬러 나왔다.
음식 같은 건 준비를 못 했지만 그래도 나와서 ...
김재령 /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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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와 더 짙은 숲이
하늘에 뿌린 물감
김동일 /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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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렴,
거미줄 걸릴라
김동일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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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만끽하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가고 싶은 대로.
언젠간 그날이 오겠지...
김재령 /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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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씨,
다 저무는 저녁 노을에 날아든다한들
그 온기가 영원하겠는가
김동일 /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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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문을 열고 들어섰다
장맛비가 며칠은 계속 된다는걸 미처 몰랐다는듯
손에는 젖은 핸드백만이 ...
김동일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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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렁임과 울렁임의 어느 경계선
낯선 타인과 가까운 타인의 예리한 경계선
무수한 말들을 서툴게 삼켜...
김동일 /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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