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활짝 켜고 하늘 한 번 바라 봄!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나면 산들 여기저기 작고 소중한 들꽃들이 피어오를 거예요.
잔뜩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숨을 들이켜 가슴 한껏 봄을 맞이해보세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봄,
새봄, 2022년의 봄 그리고 나의 봄.
모두의 마음속에 꽃씨 하나 뿌려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3월, 새봄의 설렘을 안고 향기로운 꽃길로 서두르지 않고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길스토리가 전하는 3월 이야기
[Creative Lab]
봄, 흩날리는
약간의 햇살과 그 길이만큼 짧은 계절
봄이 되면 흩날리는 오늘도 마음도 봄
• 작가 : 김동일
_ 김동일은 신문방송학 전공 당시 보도사진을 접하고 사진에 매료되어 현재 작업실 '사진관 닿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그 몸살 같은 새벽의 흔적들이 간신히 길 위에 서 있는 모든 이에게 늘 어여쁨으로 닿을 수 있기를 희망하는 포토그래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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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듣는 길이야기
[길을 읽어주는 남자]
길을 읽어주는 남자_성북, 길상사 편 (2015)
Road Story: Man to read the road_Seongbuk
도시의 빠른 속도감에서 벗어나 일상의 작은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
천천히 흐르는 성북의 길을 배우 김남길이 읽어 줍니다.
가장 편안한 상태로 눈을 감고 김남길 배우의 목소리를 들으며 잠시 쉬어 가세요.
평화로운 세상을 만날 땐,
있는 그대로 걸어보세요.
그래야 설렙니다.
뜰 옆의 느티나무
한 뼘 높이의 돌탑
물 위에 핀 수련
졸졸 좁은 계곡
기왓장 그늘 숲
눈 높이의 돌담
나무그늘 평상
작은 대나무 숲
해가 머무는 툇마루
앉을 곳을 고르는 것 만으로도
마음에 여유가 생깁니다.
맑고 향기로운 길상사,
서울 안에 있습니다.
길을 읽어주는 남자_성북, 길상사 편 다시 듣기
GILSTORY NEWS
창작가 후원캠페인 <아트 빌리지>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2022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창작가 후원 캠페인 <아트 빌리지> 프로젝트는 창작을 위한 공유 공간을 건립, 운영하여 길스토리의 공공예술 활동을 함께할 '창작가(creator)'를 발굴, 지원하는 후원사업입니다.
아울러 '로컬(local)'을 거점으로 '아트 빌리지'를 조성해 '문화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이루어 내고, '지역 간 문화 불균형과 지역 소멸'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로 조성하는 <아트 빌리지>는 경상남도 통영시와 MBC 후원으로 통영시 달아 마을에 건립됩니다.
길스토리 <아트 빌리지>는 창작가 개개인의 영역을 방해받지 않는 프라이빗 한 레지던스로,
예술적 감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작업실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통영 달아 마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문화 예술적 영감과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문화 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3월 27일부터 매주 일요일, 4주간 MBC [빈집살래 in 어촌] 프로그램에서 건립 전 과정을 방송할 예정입니다.
길스토리는 2022년 내에 <아트 빌리지> 입주 작가 공모, 아트 빌리지 프로그램 운영 등 창작가 후원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트 빌리지> 운영 비용과 캠페인 비용은 전액 후원금으로 충당할 예정입니다.
<아트 빌리지> 후원을 원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창작가 후원'을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후원자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트 빌리지+창작가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