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길스토리 후원자 여러분, 팀길스토리입니다. 한 해의 절반에 가까워진 지금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쫓기듯 살다 보니 여름이 금세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아침은 서늘하게 시작하지만, 점심에는 여지없이 후덥지근한 바람을 맞게 되네요.
이번 뉴스레터는 여름밤 선선함 같은 음악과 글들로 구성해봤습니다. 길스토리 홈페이지에는 그동안 많은 프로보노 분들과 김남길 대표의 콘텐츠들이 쌓여있는데요. 그중에서 여름밤과 어울리는 콘텐츠들을 추려보았습니다. 선선한 여름밤 같은 기분을 같이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길스토리가 전하는 6월 이야기
[Creative Lab]
밤하늘의 꽃
by 문일오
• 문일오는 광고음악 및 영화음악, 드라마음악, 공연음악, 게임음악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작곡을 하면서 음악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작곡가입니다. 길스토리의 [HOPE! PHILIPPINES] 캠페인영상 음악을 담당하며 프로보노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길스토리의 모든 캠페인 음악을 직접 작곡, 연주해 음악으로 ‘가치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다시 듣는 길이야기
[길을 읽어주는 남자]
길을 읽어주는 남자_성북, 북정마을편 (2105)
Road Story: Man to read the road_Seongbuk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고 불리는 성북동 '북정마을'. 해가 저무는 시간, 산언덕에 빼곡하게 자리 잡은 집들 사이로 롤러코스터 같은 골목을 오르다 뒤를 돌아봅니다. 눈 아래 수백 채의 지붕이, 머리 위로는 떠오르고 있는 달이 보일 거예요. 천천히 흐르는 시간이 느껴지는 북정마을을 담은 시를 배우 김남길의 목소리로 만나보세요.
천천히 흐르고 싶은 그대여,
북정으로 오라.
낮은 지붕과 좁은 골목이 그대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
삶의 속도에 등 떠밀려
상처 나고 아픈 마음이 거기에서
느릿느릿 아물게 될지니.
최성수 시인의 '북정, 흐르다' 중
GILSTORY NEWS
[Moments of Inspiration]
'영감'으로 밥벌이하는 사람들의 '개인의 취향은 어떻게 영감이 되는가'에 대한 이야기인 [CUP vol.1]에 담지 못한 웹 콘텐츠들을 소개합니다. 길스토리 프로보노 9인에게 '영감의 순간'에 관해 물었습니다. 책에는 담기지 않은 영감의 순간들을 만나보세요.
"[CUP vol.1]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길스토리 공공예술 캠페인 후원금으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