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벗 여러분~
저희 Team Gilstorys는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마음을 필리핀 태풍피해 이재민분들께
잘 전달하고 지난 2월 18일 밤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귀국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예상보다 험난한 여정으로 팀원들이 돌아와
모두 몸살이 나서 죄송하게도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길스토리의 신념에 따라, 구호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지역으로 향한 이번 여정은
힘들고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그만큼 의미가 있었던 구호활동이었습니다.
김남길씨는 국내 스케줄과 안전상의 문제로 함께 가지 못했지만,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전해드렸던 트위터 소식을 보면서
일정내내 저희와 함께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가 길스토리의 후원자 여러분을 대신해서
세상에 살면서 들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Thank you"를 받고 돌아왔기에,
이제는 받아온 "Thank you"를 함께 동참해 주신 여러분께 전해 드리겠습니다.
3월 중에 [기록]과 [Thank you] 영상으로 구호현장을 생생히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모아주신 후원금이 쓰여진 내용들도 정리해서 후원자님들께 보내 드리겠습니다.
저희 Team Gilstory는 정말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이번에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구호현장이었던 필리핀 동사마르의 사파오마을 어린이들의 "Thank you" 사진으로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2. 26
Team Gilstory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