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밥을 먹는다.
길을 걷는다. 주변을 바라본다. 귓가에 흐르는 음악이 방해되지 않도록 은은하게, 거리의 사람들에 섞여 시간을 느리게. 바람은 적절히 따스하고 마음 한 켠은 적당히 외로운 무게. 누구에게나 ‘혼자’ 어딘가에 놓이고 싶은 그런 일탈을 꿈꿔본다. 그것이 제주라면 더할 나위 없을지도. "혼자, 길을 걷는다" 길스토리가 전하는 "제주의 길’은...
제주 한 바퀴, 그냥 날 것의 여행, 그리고 ‘길 찾음’ 이다. 두 남자는 제주의 길을 걸으며 나를 비우고, 그 길에서 만난 사람과 자연의 이야기를 채운다. 제주의 진정한 멋을 느끼고자 하는 진짜배기 여행자들은 지금, 제주로 오라. by 김남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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