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tos
사진·글 : 김재령 (사진가)
항상 같이, 함께 하고 싶은 중학교 친구들.
아르헨티나에 찾아온 이방인인 나를 ‘우리’로 만들어 준 나에겐 아주 중요한 친구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 다시 만나도 어릴 적 그때로 돌아간 것처럼,
‘우리’는 서로 장난도 치고...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려 지낸다.
_김재령은 아르헨티나에서 NEMO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아마추어 사진가다. Palermo 대학교에서 미디어 영상과 사운드 디자인을 공부했다. 의류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늘 아름다운 세상과 사람을 그의 앵글에 담기를 소망하며 지금도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