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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의 카메라타(CAMERATA)
    그 무엇보다도 '들여다보기를 좋아하는 사진작가' 입니다
    Hyungseok Kim
    Photograp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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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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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 : 김형석 (포토그래퍼. www.ebonyandivory.co.kr)

    파도는 알알이 빛나는 포말을 셀 수 없이 품고 있다.
    하지만 바윗돌에 산산이 부서지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는 바윗돌에 부딪힐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그것은
    나에게 단 한 개의 빛나는 포말도 갖고 있지 않다고
    영원히 착각하고 살아갈 수도 있다는 뜻이다.

    _김형석은 사진작가다. 일본 패션잡지에서 사진기자로 일했고, 현재는 ‘에보니앤아이보리’ 스튜디오의 대표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자크타티’와 ‘에릭 로메르’의 영화를 좋아하고 여행을 즐기며, 음악이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들여다보기 좋아하는 사진작가”이다. 길스토리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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