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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문의 하루를 쓰다
    하루를 쓴다는 건 하루를 산다는 것이며 하루를 나눈다는 것입니다
    Sungmoon Choi
    Artist
    최성문 / 상세보기
    사람 그리고 사랑
    추천수 233
    조회수   2,446
    사람 그리고 사랑
    글·사진 : 최성문 (Artist)

    어느 한순간
    어느 날 하루
    어느 한 시절이 흐르고
    그 시간이 추억으로 맺힐 때
    그 안에는 늘 사람이 담겨있습니다.
    지우고 싶은 부끄러운 자리에
    혹독한 아픔으로 상처 난 자리에
    뱉지 말아야 할 말이 넘치는 자리에도
    담기는 풍경은 사람입니다.
    사랑이 흐르지 않았던 자리에 담긴
    사람을 기억할 때마다
    그 순간에는 미처 깨닫지 못한
    아픔이 흐릅니다.
    그러기에 그 누구도 잃어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_최성문은 글 쓰고 전시도 하고 공연도 만든다. 더불어 함께 꿈꾸기를 소망하며 '아트랩 꿈공작소'를 만들어 공공예술프로젝트 <2015 하루를 쓰다>와 <2017 하루를 쓰다>를 진행했다. 몇 권의 공저책이 있으며, 2016년 <오늘을 부탁해> 책을 출간했다. (facebook: @artdream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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