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하루
글·그림 : 하민아 (작가)
때론
하늘이 끝없이 맑은 날에도
내 마음은
맑음이 아닌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은
빨래처럼 툭툭 털고
구름을
친구삼아
마음에 맑음을
"활짝 유지"해 보세요.
그리고
다시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지요.
어느 날
갑자기
마음에
소나기가
오는 날에도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줄
멋진 하루가 만들어질지
모르잖아요.^ㅡㅡㅡ^
하루에
어떤 것이라도 구름친구처럼
'활짝' 힘나는 순간, 시간이 있기를 응원해 봅니다.
_하민아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시각 디자인과를 졸업했다.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과, 디자인 페스타 등에 참여했다. 재미나고 따뜻한 컬러로 보는 이들이 즐겁게 그리고 함께하길 바라며. 가치에 아름다움을 생각하며 작업하도록 늘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