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Notice

    길스토리 소식

GILSTORY NEWSLETTER ㅣ Vol.32 함께 걷고, 그리고 함께 빚어가는 이야기

TeamGilstory  |  2025-06-17 08:19:54

함께 걷고, 그리고 함께 빚어가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후원자 님,

어느덧 2025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설렘의 문으로 열었던 1월이 아직 마음 한켠에 선명히 남아 있는 것 같은데, 시계바늘은 어김없이 돌아 어느새 여름의 문턱을 성큼 넘어서고 있네요. 햇살은 더욱 따가워지고, 거리의 나무들은 짙푸른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길스토리의 상반기를 천천히 돌아보면, 함께 쌓아온 따뜻한 장면들이 하나둘 떠오릅니다. <함께나길> 2기의 발대식에서 나눈 설레는 첫인사와 어색하지만 진심 어린 미소들, 마음을 한 붓 한 붓 그려냈던 그림 자화상, 그리고 서로의 얼굴을 사진으로 정성스레 담아낸 자화상까지. 시간이 차곡차곡 쌓일수록 우리의 이야기도 조금씩 깊어지고 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그렇게 정성껏 담아온 순간들을 여러분과 나누려 합니다. 누군가의 시선으로 기록된 이 이야기들이 후원자님의 하루에도 잔잔한 울림이 되기를 바랍니다.

봄바람이 머문 날, 자화상 속 '나'를 만나다

따뜻한 봄날, 길스토리의 공공예술 캠페인 <공동관심 자화상> 그림 편이 열렸습니다. 직접 나를 그려보는 특별한 시간 속에서 참여자들은 그림이라는 언어로 자신을 들여다보고, 바라보며 각자의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어요.
서툴러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했던 하루였습니다. 그날의 따뜻한 순간들을 아래 링크에서 함께 만나보세요 :)
함께나길 2기 발대식, 서로의 이름을 기억한 날

지난 5월 뉴스레터에서 살짝 전해드렸던 바로 그날의 이야기입니다. 처음이라는 말에는 언제나 설렘과 긴장이 함께 묻어나는 것 같아요. <함께나길> 2기 발대식 현장도 그랬습니다. 서로의 얼굴과 이름을 처음 마주했지만, 같은 길을 걷게 될 사람들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씩 열리는 듯했어요. 조심스럽게 건넨 인사와 웃음, 그리고 순간순간 스며든 특별한 분위기를 담아보았습니다.
올해 <함께나길> 2기가 어떤 여정이 될지, 어떤 장면들로 채워질지 기대되던 그날을 후원자님도 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그날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실까요?
흙 위에 마음을 빚다 - 공동관심 자화상 도예편 모집

이번 달에는 <공동관심 자화상> 도예 편 참여자를 모집했어요. 도예 자화상은 길스토리에서도 처음 진행하는 공동관심이라, 흙 위에 어떤 이야기들이 새롭게 태어날지 벌써부터 설렘이 가득합니다. 흙이라는 재료는 손끝의 감정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며,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흐르기도 하죠. 그래서일까요, 이번 작업은 단순한 형태의 재현이 아니라, 자신과 깊이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지난주 모집을 마감하고, 현재는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상태예요. 각자의 시선으로 빚어질 자화상이 어떤 온기와 진솔함을 품고 있을지, 그 손끝의 이야기들이 만들어갈 과정을 여러분께도 곧 전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캠페인 및 후원 문의 gn.donate@gil-story.com

GILSTORY NEWSLETTER ㅣ Vol.32 함께 걷고, 그리고 함께 빚어가는 이야기 2025-06-17
[공동관심 자화상] 도예편 참여자 모집 2025-06-04
GILSTORY NEWSLETTER ㅣ Vol.31 마음을 비추는 계절, 길스토리의 5월 2025-05-22
[공동관심 자화상 사진 편] 자립준비청년 배우 지망생 참여자 모집 2025-04-30
2024년도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 실적 공개 2025-04-3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