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아의 마음 미술관
1cm 마음이 필요할 때, 즐거움이 필요할 때, 따뜻 따뜻 한 뼘이 큰마음을 만듭니다.
Min a Ha
Graphic designer
하민아 /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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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아침
글·그림 : 하민아 (작가)
생각이 많아도
밤과 아침
닿는
생각의 온도와 채도는
다릅니다.
고민이
많은 날에도
어김없이
아침은 늘
첫 주 자로 찾아옵니다.
시간과 공간이 달라도
태양이
집안 구석구석 인사합니다.
매일 태양이 주는 인사는
조건이 없을 때가 많죠.
옳은 답을
종종 잊고 살 때가 있습니다.
따뜻함을 알아채는 방법
헤함 없이
옳은 답은
내가 아침을 알아볼 때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아침에게
감사합니다.
오늘하루
나에 아침과
타인에 아침에
조심히 명랑하게 인사해 봅니다.
따뜻한 하루 되세요~
감기는 안녕~
_하민아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시각 디자인과를 졸업했다.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과, 디자인 페스타 등에 참여했다. 재미나고 따뜻한 컬러로 보는 이들이 즐겁게 그리고 함께하길 바라며. 가치에 아름다움을 생각하며 작업하도록 늘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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