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ito Moreno
사진·글 : 김재령 (사진가)
아르헨티나 최대 관광지인 페리토 모레노(Perito Moreno) 빙하를 보고 왔다.
아르헨티나에서 30년을 살았지만 처음 가보는 곳이다.
내가 편하다고 느끼는 우물가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아주 좋은 곳을 갈 수 있는데...
왜 지금까지 잘 안 벗어났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빙하 높이는 170m라고 한다.
_김재령은 아르헨티나에서 NEMO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아마추어 사진가다. Palermo 대학교에서 미디어 영상과 사운드 디자인을 공부했다. 의류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늘 아름다운 세상과 사람을 그의 앵글에 담기를 소망하며 지금도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