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ne
사진·글 : 김형석 (포토그래퍼. www.ebonyandivory.co.kr)
2016년에도 변함없이
파도는 거칠고, 바람은 매섭습니다.
나 자신과의 싸움은 언제나 외롭습니다.
하지만, 당신을 지켜보는 누군가가
뒤에서 항상 응원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거친 파도에 우리의 응원소리가 묻히는 것 뿐입니다.
_김형석은 사진작가다. 일본 패션잡지에서 사진기자로 일했고, 현재는 ‘에보니앤아이보리’ 스튜디오의 대표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자크타티’와 ‘에릭 로메르’의 영화를 좋아하고 여행을 즐기며, 음악이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들여다보기 좋아하는 사진작가”이다. 길스토리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