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문의 하루를 쓰다
하루를 쓴다는 건 하루를 산다는 것이며 하루를 나눈다는 것입니다
Sungmoon Choi
Artist
최성문
29
9,134
64,153
최성문님의 인기글
 |
내 삶이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면
내 삶은
다시 또 돌려보고싶은
한편의 아름다운 영화
최성문 / 2019-02-12
245 / 1548
|
|
 |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끌어당겨 주변에 두는 것보다
내가 의지적으로 사랑해야 할 사람들 곁으로 찾아...
최성문 / 2017-03-02
245 / 2302
|
|
 |
음악 공연에서 즉흥연주를 할 때가 있습니다.
미리 정한 약속이나 악보 없이
느낌과 상황에 따라 자유롭...
최성문 / 2016-12-01
238 / 2008
|
|
 |
다정한 말이 있습니다.
뜬금없이 전화를 해서
"뭐해? 그냥 전화했어" 하는 말은
심심하고 양념 없는 말...
최성문 / 2017-04-03
231 / 2113
|
|
 |
아프리카의 어느 부족은 누군가 몸이 아프거나 우울증에 걸리거나 의기소침해지면
치료사가 찾아가 '어디가 아픈가?'를 묻는 게 아니라 다음 네 가지를 묻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노래한 것이 언제인가?
마지막으로 춤춘 것이 언제인가?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한 것이 언제인가?
마지막... |
529 / 2,326
최성문
2020-07-15 14:11:35 | |
 |
소유할 것인가?
존재할 것인가? |
463 / 2,324
최성문
2020-02-10 13:42:06 | |
 |
가난한 발걸음에도 동행해 주는 이가 있다면 용기내어 걸어볼만한 날들이 아닐까... |
514 / 3,326
최성문
2020-01-17 14:47:36 | |
 |
당신이 지금 읽고 있는 책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나요? |
445 / 2,692
최성문
2019-10-10 18:51:10 | |
 |
나만의 가을방학은
지난 길을 돌아보고
남은 길을 생각하는
여유있고 차분한 쉼 |
406 / 2,342
최성문
2019-09-11 14:00:58 | |
 |
짐은 필요 없어 버려야하는 게 아니라
필요하기에 짐이 되는 것일 수도 있을 게다. |
441 / 2,360
최성문
2019-08-13 20:45:14 | |
 |
좋은 문장을 만나면
밑줄 치고 싶은 것처럼
오늘 내 삶도
밑줄 치고 싶은 하루였나요? |
450 / 2,718
최성문
2019-07-09 16:22:41 | |
 |
너무 먼 사이는 친밀하기 어렵고 너무 가까운 사이는 상처받기 쉽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가 친밀하면서도 상처를 덜 주고받을 수 있는 적당한 거리는 어느 정도일까요 그런데 그런 적당한 거리가 있긴 있는 걸까요? |
437 / 2,704
최성문
2019-06-18 16:54:36 | |
 |
다정한 사람 그 곁은 늘봄 |
420 / 2,348
최성문
2019-04-05 17:19:53 | |
 |
수분이 다 날아간 말린꽃
살아있는 듯 여전히 예쁘다
단지 부서지기 쉬운 꽃
우리도 사는 날 길어질수록
부서지기 쉬운 꽃
조심스럽게 서로를 돌보아야할
여전히 예쁜 말린꽃 |
437 / 2,539
최성문
2019-03-11 16:37:51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