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문의 하루를 쓰다
하루를 쓴다는 건 하루를 산다는 것이며 하루를 나눈다는 것입니다
Sungmoon Choi
Artist
최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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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자라지만
그 어떤 것보다
생명력을 주는
마음, 새 마음.
최성문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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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어느 부족은 누군가 몸이 아프거나 우울증에 걸리거나 의기소침해지면
치료사가 찾아가 '어디가 아픈가?'를 묻는 게 아니라 다음 네 가지를 묻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노래한 것이 언제인가?
마지막으로 춤춘 것이 언제인가?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한 것이 언제인가?
마지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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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문
2020-07-15 14:1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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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할 것인가?
존재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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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문
2020-02-10 13:4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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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발걸음에도 동행해 주는 이가 있다면 용기내어 걸어볼만한 날들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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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문
2020-01-17 14:47: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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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금 읽고 있는 책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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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문
2019-10-10 18:5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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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가을방학은
지난 길을 돌아보고
남은 길을 생각하는
여유있고 차분한 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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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문
2019-09-11 14:0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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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 필요 없어 버려야하는 게 아니라
필요하기에 짐이 되는 것일 수도 있을 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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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문
2019-08-13 20:4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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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을 만나면
밑줄 치고 싶은 것처럼
오늘 내 삶도
밑줄 치고 싶은 하루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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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문
2019-07-09 16:2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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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먼 사이는 친밀하기 어렵고 너무 가까운 사이는 상처받기 쉽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가 친밀하면서도 상처를 덜 주고받을 수 있는 적당한 거리는 어느 정도일까요 그런데 그런 적당한 거리가 있긴 있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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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문
2019-06-18 16:5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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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사람 그 곁은 늘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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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문
2019-04-05 17:1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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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이 다 날아간 말린꽃
살아있는 듯 여전히 예쁘다
단지 부서지기 쉬운 꽃
우리도 사는 날 길어질수록
부서지기 쉬운 꽃
조심스럽게 서로를 돌보아야할
여전히 예쁜 말린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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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문
2019-03-11 16:3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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