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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근철의 사각형이야기
    투박하지만 솔직한,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글과 사진을 채웁니다
    Geunchul Woo
    Essayist
    우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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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근철님의 인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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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묻는사람과나란히 오래도록대화하고싶다 바람이좋은여름같은날
    추천수 407 / 4,024
    우근철
    2017-11-01 19:50:16
    음식은 입에 안맞는데 자꾸 퍼주는 할머니의 인심을 거절 할 수 없었다 와이파이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핸드폰 자체가 먹통이 될줄은 몰랐다 간이로 깔아준 매트릭스에 뒤척이며 이름 모를 벌레들을 피하느라 애먹었다 구름은 땅에 닿을 듯이 진했고 사람들의 미소는 그저 순수했다 쏟아지...
    추천수 388 / 2,529
    우근철
    2017-08-02 15:44:08
    당신에게 대수롭지 않은 일상이 누구에겐 꼭 필요한 찰나 같은것 여행
    추천수 374 / 3,131
    우근철
    2017-05-08 10:17:30
    느닷없이친구와 바다에간적이있다 아무런계획도없이 강릉표두장이요 그렇게떠난날 구깃한지폐몇장 정말대책없구나싶게 무작정 강릉에도착해 곧장바다로향했다 야아소리를 지르며뛰어갔는데 철렁철렁 파도소리가아니면 바다가있긴한건가
    추천수 286 / 2,842
    우근철
    2017-03-02 13:45:35
    내가 아는 한 분이, 요즘 부쩍 영어공부를 하려 한다. 그분의 나이 아플 수도 없다는 마흔. 지금 해서 뭐 하나. 언제 뭐부터 하려고 하나.
    추천수 290 / 2,469
    우근철
    2017-01-02 14:49:58
    넌 분명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고 시원한 오아시스를 찾는 중일거야. 지금은 뼛속까지 외롭고 구석구석이 바싹 말라버려 주저앉고 싶겠지만 네가 선명히 남기고 간 발자취가 누군가에게 길이 될 수도 있잖아. 어깨 펴고 최대한 씩씩하게. 지평선 너머에 있는 그곳을 상상하며 말이야. ...
    추천수 284 / 2,389
    우근철
    2016-12-01 19:32:39
    추천수 317 / 2,056
    우근철
    2016-09-01 14:57:33
    적당한거리를유지해야 뿌리가엉키지않고서로 잘자랄수있는나무같이 사람도적당한거리에서 관계가유지될지모른다
    추천수 292 / 1,872
    우근철
    2016-08-02 19:07:57
    구부정하게 굽은 허리와 선굵게 자리한 주름   하루왠종일 뙤약볕에 씨름하고 돌아와 밤에는 졸린 눈 부비며 기도하는 거친 손
    추천수 378 / 2,739
    우근철 (에세이스트)
    2016-08-01 16:39:45
    언뜻 '후발주자'로 해석되는 Second Class   그리고 그 안의 사람들   조금불편할테고 조금불쾌할테고 조금불만할테지   그래도 목적지가 뚜렷하니 머뭇없이 설레입니다   왜 허송세월을 보냈나 지금 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나
    추천수 420 / 4,103
    우근철 (에세이스트)
    2016-08-01 16: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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