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문의 하루를 쓰다
하루를 쓴다는 건 하루를 산다는 것이며 하루를 나눈다는 것입니다
Sungmoon Choi
Artist
최성문
29
7,405
60,765
최성문님의 인기글
|
아프리카의 어느 부족은 누군가 몸이 아프거나 우울증에 걸리거나 의기소침해지면
치료사가 찾아가 '어...
최성문 / 2020-07-15
425 / 2110
|
|
|
가난한 발걸음에도 동행해 주는 이가 있다면 용기내어 걸어볼만한 날들이 아닐까...
최성문 / 2020-01-17
419 / 3121
|
|
|
소유할 것인가?
존재할 것인가?
최성문 / 2020-02-10
376 / 2126
|
|
|
너무 먼 사이는 친밀하기 어렵고 너무 가까운 사이는 상처받기 쉽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가 친밀하면서...
최성문 / 2019-06-18
371 / 2523
|
|
|
누구나 온전한 사랑을 꿈꾸지만,
사랑으로 마음 아플 일이 더 많습니다.
인간의 사랑은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사랑은 언제나 용서가 필요합니다.
용서는 내가 준 것만큼 충분한 사랑을 돌려받지 못해도
괜찮은 마음입니다.
용서는 사랑의 다른 언어입니다.
- 책 중에서 |
189 / 1,553
최성문
2017-08-02 15:54:59 | |
|
자메이카의 음악가 밥 말리가 말했습니다.
"나의 노래는 울음에서 시작되었죠."
우리는 울음으로 태어나 울음으로 첫 말을 건넵니다.
세상은 우리를 울게 하지만
울음이 우리를 노래하게 합니다. |
158 / 1,262
최성문
2017-06-02 16:55:01 | |
|
지면서도 그립고
지면서도 고백하고
지면서도 행복하다면
지는 건 지는 게 아니라 사랑인가 봅니다. |
211 / 2,124
최성문
2017-05-08 10:33:00 | |
|
다정한 말이 있습니다.
뜬금없이 전화를 해서
"뭐해? 그냥 전화했어" 하는 말은
심심하고 양념 없는 말이지만
그리움이 묻어납니다.
속정 들게 하는 말입니다.
- 책 중에서 |
189 / 2,027
최성문
2017-04-03 18:38:41 | |
|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끌어당겨 주변에 두는 것보다
내가 의지적으로 사랑해야 할 사람들 곁으로 찾아가는 게
더 고귀하다.
비록 찾아가는 발이 더 외롭고 고독하더라도... |
210 / 2,216
최성문
2017-03-02 14:12:56 | |
|
누구나 준비 없이 어쩌다 어른이 된다.
그리고 어린 시절보다 어른으로 살아갈 날이 더 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린 시절 받았던 상처는
늘 어른의 마음과 정신을 헤집어놓는다.
어린 시절은 짧지만 연약하기에
더 깊게 상처를 받아서 그럴까.
시간에 밀려 어쩌다 어른이 된
상처 많은 이들의 ... |
277 / 2,726
최성문
2017-02-02 12:58:14 | |
|
어느 한순간
어느 날 하루
어느 한 시절이 흐르고
그 시간이 추억으로 맺힐 때
그 안에는 늘 사람이 담겨있습니다. |
230 / 2,444
최성문
2017-01-02 15:06:27 | |
|
음악 공연에서 즉흥연주를 할 때가 있습니다.
미리 정한 약속이나 악보 없이
느낌과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연주합니다.
연주자들은 서로 어떤 선율을 그릴지 모른 채
미지의 세계로 나아갑니다.
이럴 땐 상대방의 연주를 잘 들어야 합니다.
상대가 나서면 내가 배경이 되고
상대가 물러서면 내가 앞... |
193 / 1,931
최성문
2016-12-01 19:45:44 | |
|
우리가 사는 하루 24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아이나 어른이나, 남자나 여자나...
그 어떤 인종이나 종교도 차별 없이 우리가 사는 하루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이 소중한 하루의 의미를 잊고 살아간다.
도시에서 꿈과 집과 가족을 잃은... |
204 / 1,687
최성문
2016-11-01 15:06:59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