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길에 들어서도 새콤달콤한 시간처럼 즐겁고 지혜롭게 용감하게

예쁘거나 흐트러진 모습도 애쓰다 잠든 시간도 흠뻑 고단한 땀으로 들어오는 시간도, 함께 기다려주는 그런 곳 새롭게 맞이하는 새로운 날도 우리가 채울 수 있기를 기다려 주는 친구, 햇빛가득한 집 미소가득 ...

겨울밤. 생각나는 함께 해온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야기들 속에 잘 살아왔다고 믿고 싶어지는 날. 모두에게 선물 같은 날이 오길. 믿어보고 싶은 하루, 마음을 담아 메리 크리스마스.

생각이 많아도 밤과 아침 닿는 생각의 온도와 채도는 다릅니다. 고민이 많은 날에도 어김없이 아침은 늘 첫 주 자로 찾아옵니다.

겨울과 봄 사이 봄과 여름 사이 여름과 가을 사이 모든 사이 지나간 사이에도 다가올 사이에도 한때 에도 겨를 둘때도 그 곳까지 동안에도 사이를 잘 살펴야 하는 계절

못생길 수도 있어요. 멋지거나 용맹한 모습이 아닐 때가 더 많아요.

때론 하늘이 끝없이 맑은 날에도 내 마음은 맑음이 아닌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은 빨래처럼 툭툭 털고 구름을 친구삼아 마음에 맑음을 "활짝 유지"해 보세요. 그리고 다시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지요. 어느 날 갑자기 마음에 소나기가 오는 날에도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

세모 , 네모 동그라미 모양이 아닌 처음 보는 마음을 찾는 건 참 어려운 일 입니다. 이 여름 내 마음에 귀 기울여 주세요. 내 마음 연주는 무슨 모양인가요.

바쁜 하루하루가 모여 벌써 여름이 빼꼼, 뜨거운 여름을 준비하기전, 꿈속에서라도 딩굴 딩굴 촉 촉 촉 폭신 폭신 즐거운 숨 쉬기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