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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구하며
지혜를 구하다.
아직 작은 이 지혜는 내가 구해야 할 오늘의 사명이며
후에 장성한 이 ...
이성수 /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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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거나
흐트러진 모습도
애쓰다 잠든 시간도
흠뻑
고단한 땀으로 ...
하민아 /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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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밤에 숲을 거닐다가
주위에 아무도 없음을 알게 되었다.
자연 속에 나만 있을 때 나는 내가 매우...
이성수 /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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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생각나는 함께 해온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야기들 속에
잘 살아왔다고 믿고 싶어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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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아 /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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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심판관입니다.
법과 기억력이 나의 정당성이고 이 망치가 나도 돌이킬 수 없는 결정적 순간의 마...
이성수 /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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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아도
밤과 아침
닿는
생각의 온도와 채도는
다릅니다.
고민이
많은 날에도
어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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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아 /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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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내려놓다.
사람을 죽여봤냐고?
나는 겨냥하고 당겼을 뿐 죽이는 것은 이 기계입니다.
나는 겨냥...
이성수 /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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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봄 사이
봄과 여름 사이
여름과 가을 사이
모든 사이
지나간 사이에도
다가올 사이에도
...
하민아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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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없이 많은 정보를 책을 통해 받아들입니다.
인터넷도 신문이나 잡지도 아닌 종이로 된 책. 거기...
이성수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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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놀라운 물약POTION으로 말하자면
고대 메소포타미아로부터 내려오던
부활의 약을 현대적으로 응용하...
이성수 /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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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길 수도 있어요.
멋지거나
용맹한
모습이
아닐 때가
더 많아요.
하민아 /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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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하늘이 끝없이 맑은 날에도
내 마음은
맑음이 아닌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은
빨래처럼 툭툭 ...
하민아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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