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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참는 바람
파도를 참는 바다
경계에서 사라지는 속삭이는 파란
김동일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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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뒤돌아봤을 때
내 모습을 볼 수 있는 순간이 있다
흔하지 않은 그런 모진 시간 _
김동일 /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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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방 정리를 하다가 웬 설탕이 나왔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지난 여행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김형석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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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앞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중이다.
2020년은 진짜 힘들었던 해였지만..
그래도 마무리를 좋게 행복하...
김재령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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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 그대로의 감정을 비추는듯.해
그럴꺼면서 오롯한 온기로 위로.해
새처럼 자유롭고
해처럼 따뜻...
김동일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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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바위 같은 사람’이라는 묘사에 강한 신뢰감을 느낀다.
그도 그럴 것이 바위는 지금 이 시간에...
김형석 /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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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멋있게 산다라는 게 무엇일까를 생각해 본다.
아저씨처럼 멋진 오토바이에, 오토바이에 알맞는 ...
김재령 /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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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잉꼬할까?
김동일 /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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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커피집을 갔다.
테이크 아웃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자연을 위해서 15일 ...
김재령 /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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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걷던 그녀는 나무 밑의 한켠에 잠시 서서 위를 올려다 보는 것을 반복했다. 11월의 가을, 나무는 단풍...
김동일 /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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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잠깐 바람 쐬러 나왔다.
음식 같은 건 준비를 못 했지만 그래도 나와서 ...
김재령 /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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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와 더 짙은 숲이
하늘에 뿌린 물감
김동일 /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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