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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늘 살펴보며
어린 날 즐겨보던 별 세상을 찾았다
고개 들어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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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근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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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고 싶은 그 마음, 누군들 모를까
지금은 너와 나의 건강을 위해서.
누군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조상근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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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는 난다
변함없이 시작된 하루를 따라
수 없이
반복되는 고통이 있을지라도
우리가 날면 ...
조상근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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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거기 있었는데
항상 같은 표정으로, 같은 모습으로
나를 지켜봤을 텐데
이제야 너를 발견하는 ...
조상근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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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 처지는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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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기운 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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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다고 느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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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온 일에서 아무런 ...
조상근 /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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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만들고 좋아했더니
영업 종료 시간이라며
분해해야 한다네
순간 몰려든 허무한 마음
그렇...
조상근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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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계속 간다
흘러간 시간 속
이전의 나는 점점 사라지고
알지 못했던 나의 모습이
슬그머니 ...
조상근 / 2019-01-10
316 /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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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할퀴고 간 거리.
남은 것은 무언가.
수천 년을 뛰어넘은 기술로 쌓은 건물 무너지는데 하루면 족...
조상근 /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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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힘차게 던진 공은
골대를 한참 벗어났지
골인을 원했지만
그러지 못한 실망을 바닥에 두고
걸...
조상근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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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하늘은
항상 푸르러
가장 가고 싶은 나라였다
어렸을 적 창문은
항상 높이 있어도
바라보...
조상근 /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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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 마지막 기록인 걸 보니
올해의 모험은 모험으로만 끝난 듯 하다.
매번 비슷한 실패라 돈 낭비 말...
조상근 /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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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달리면
하늘을 날 수 있을까
하늘을 바라보고 달리면
언젠가 하늘을 날거라 누군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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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근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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