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 함께 길을 걷다 만난 사람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
    •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는
    • 2013년 4월 8일에 출범하여 문화적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내는 글로벌 문화 예술 소셜 플랫폼으로써 문화 예술 캠페인을 통해 사회 공헌활동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 서울특별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100여 명의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공익활동과 문화 예술 콘텐츠를 창작하고, 나눔의 가치가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예술이 가난을 구할 수는 없지만 위로할 수는 있습니다. 길스토리가 만들어갈 문화를 통해 마음이 가난한 이는 마음이 부요해지기를, 물질이 가난한 이에게는 물질이 풍요해지기를 희망합니다.

당신이 힘들면 누군가 도와줄 수 있다는 마음,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나누고 싶어요

2010년 1월, 저는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현장에서 불가항력적인 '가난'을 평생 안고 살아내야 하는 이들의 절박함을 직접 봤습니다.
'난 원래 가난하고, 평생 가난할 것이다.'라고 절망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사는 그들을 보며 국경과 지역, 인종을 초월한 나눔에 대하여 생각의 문이 열렸습니다. 양팔을 걷어붙이고 진심으로 그들을 향해 손을 내밀어 주고 싶었습니다.
그곳에는 당장에 지친 한 몸 뉠 곳이 없어 맨바닥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뿐이었습니다. 동행한 취재진의 카메라도 다 치우고 우선 이들부터 살리고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봉사활동을 와서 열심히 도우면 되지, 꼭 사진을 찍고 방송에 나가야 하는 건가?' 라는 의문이 짜증이 되었던 저의 마음을 읽은 듯, 동행한 사회활동가 한 분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남길 씨는 오늘 이들을 위해 집 한 채를 지어주셨어요. 지진으로 무너져 맨바닥만 남은 집터에서 자던 5남매에게는 덕분에 편안히 잘 수 있는 집이 생겼어요. 저는 당신이 그들을 보고 아파하고, 진심을 나눠주고, 집 한 채를 지어주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리던 아름다운 광경을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아무도 둘러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당신이 전해준 희망과 사랑을요. 그리고 함께 하자고 부추겨 보고도 싶어요. 간신히 삶의 가느다란 줄을 잡고 살아내는 이 사람들을 돕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생겨날지도 모르잖아요."

옳은 말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곳에 직접 세운 집 한 채가 열 채가 되고, 백 채로 불어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오늘 나는 집 한 채를 지어준 것으로 끝난 게 아니라 향후 백 채, 아니 백만 채를 지어줄 수 있는 기초 공사를 해주고 온 것일 수도 있겠구나.
이후부터 '나의 영향력'에 대해 생각하던 제게 운명과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현장 봉사활동을 다녀온 바로 다음 날인 2010년 1월 12일, 아이티 대지진이 일어난 것입니다. 당시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저는 바로 아이티로 가야 할 것만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봤으니까요… 지진이 일어난 이후에 처참한 그들의 삶을 봤으니까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절박함을 아니까요.. 그래서 어떻게든 힘을 보태고 싶어 저의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내용과 아이티 대지진 사태를 모아서 1시간 특집으로 '지진의 오늘과 내일'을 방영해달라 부탁했고, 내레이션을 통해 그들의 아픔을 제 입으로 전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있는 곳에 몸도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공익근무를 하는 평범한 생활 속에서도 '영향력'에 대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입대 전 참석했던 한일문화교류회의 행사를 통해 일본 팬들이 모은 자선기금이 몽골로 전해져 가난한 마을의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지어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참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의 배우를 사랑하는 일본의 사람들이 마음과 돈을 모아서 몽골의 어린이들을 돕는다..." 여기에는 국경도 인종도 초월한, 그냥 '사랑'만 있는 거구나 하는 '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 것이 내게 주어진 '영향력'에 대한 나의 최소한의 책임이라는 것. 적어도 모든 아이가 '가난'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살게 해주고 싶다는 어릴 적 꿈이 생각났습니다.

정의가 무엇이냐고 많은 사람은 궁금해합니다. 저는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둘이면 좋고, 셋이면 더 좋고, 다섯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이 사람입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무작정 행동만 앞서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부터 보듬고 싶습니다. 세상 살만하다는 이야기가 오가는 '길'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누리는 행복이 차고 넘쳐서 누구와도 나누고 싶은 진심들이 모이는 '길스토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김남길의 이야기, 김남길이 가고자 하는 길의 이야기, 그 길을 함께 걷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런 모든 길들과 이야기가 만나는 곳이 바로 '길스토리' 입니다.

-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

김남길

문화예술로 사회적 공유 가치를 창조합니다
공유 가치 나눔으로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 갑니다
    • • 2023. 1.
    • 동물권 인식 확산을 위한 [말동무 캠페인] 오픈
    • • 2022. 12.
    •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 GILIVERSE] 개최
    • • 2022. 5.
    • CUPBOOK 웹사이트(cupbook.kr) 오픈
    • • 2022. 5.
    • 『CUP Vol.1 : 개인의 취향은 어떻게 영감이 되는가』 출간
    • • 2022. 3.
    • 창작가 후원 캠페인 [아트 빌리지] 프로젝트 오픈
    • • 2021. 12.
    • 길스토리 정기후원 시스템 오픈
    • • 2021. 6.
    • 기획재정부 [공익 단체 (구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지정
    • • 2020. 12.
    •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 웹사이트, supermegagreatshowintheuniverse.com 오픈
    • • 2020. 12.
    • 매거진 "CUP" 웹사이트, magazinecup.com 오픈
    • • 2020. 12.
    • 길스토리 매거진 "CUP" 창간
    • • 2020. 12.
    • [2021 길스토리 시즌 그리팅] 발매
    • • 2020. 11.
    • 길스토리 CI 리뉴얼
    • • 2019. 12.
    • [2019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 개최
    • • 2019. 12.
    • [2019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 공식 굿즈 발매
    • • 2019. 11.
    • [2020 김남길 시즌 그리팅] 발매
    • • 2019. 4.
    • 문화예술 공익 캠페인 [길이야기: 길을 읽어주는 남자, 시골버스_삼척] 론칭
    • • 2018. 8.
    • 문화예술 공익 캠페인 [길이야기: 길을 읽어주는 남자, 시골버스_남해] 론칭
    • • 2017. 8.
    • [한양도성 길 안내 오디오 가이드] 제작 및 무료 배포
    • • 2017. 7.
    • [김남길과 함께 하는 한양도성 토크 콘서트] 개최
    • • 2016. 11.
    • 다음 하트펀딩 [김남길과 한양도성 10人10色] 3,076,400개 하트 달성
    • • 2016. 11.
    •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우리가 만드는 문화유산, 한양도성]
      19,111,540원 후원모금
    • • 2016. 9.
    • [김남길과 한양도성 10人10色 ] 다음 하트펀딩 오픈
    • • 2016. 8.
    • [우리가 만드는 문화유산, 한양도성]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오픈
    • • 2016. 7.
    • 길스토리 CI 리뉴얼 및 플랫폼 리뉴얼 오픈
    • • 2016. 5.
    • [제4회 유럽단편영화제] 협력 단체 참여
    • • 2016. 5.
    • 시민참여 공공 예술 캠페인 [서울 한양도성 10人10色 프로젝트] 진행
    • • 2016. 3.
    • 문화예술 공익 캠페인
      [길이야기: 길을 읽어주는 남자, 서울 한양도성] 캠페인 론칭
    • • 2015. 12.
    • 다음 스토리볼 [제주의 길] 연재
    • • 2015. 11.
    • 다음 스토리볼 [길을 읽어주는 남자, 김남길의 기록] 연재
    • • 2015. 5.
    • [로드 스토리] 브랜드 사이트 오픈
    • • 2015. 5.
    • 문화예술 공익 캠페인 [길이야기: 길을 읽어주는 남자, 성북] 론칭
    • • 2015. 2.
    •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 • 2014. 7.
    • 문화예술 공익 캠페인 [길이야기: 길을 읽어주는 남자, 북촌] 론칭
    • • 2014. 2.
    • [필리핀 태풍피해 희망모금] 재난지역 구호 활동
    • • 2014. 1.
    •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HOPE! PHILIPPINES] 오픈
    • • 2013.~現.
    • 문화예술 콘텐츠 온라인 상설 전시 운영
    • • 2013. 4.
    • 글로벌 소셜 플랫폼 ‘길스토리 닷컴’ 오픈
    • • 2012. 3.
    • 배우 김남길의 소셜 브랜드 ‘길스토리’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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