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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로는 부드럽게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지독하게 차가운 얼굴로 다가와 세상의 무엇을 이야기합니다
    Soungsoo Lee
    Painter
    이성수 / 상세보기
    어느날, 공원에서 만난 반영과 직면
    추천수 202
    조회수   2,122
    어느날, 공원에서 만난 반영과 직면
    그림·글 : 이성수 (미술가)

    왕관 130.3_97cm 60F acrylic and oil on canvas 2018
    기도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골방에 앉아 다시 눈을 감고
    내면의 깊은 어둠 속에 침전하다 보면
    그제서야 만나게 되는 진정한 나,
    그리고 거기서 만난 나와 동행하여
    더 깊은 어둠 속에 잠기다 보면 만나게 되는
    밝은 색채의 빛과 영원한 진동.
    나는 그 진동을 해석하고
    내게 필요한 목소리를 듣습니다.
    제 작품들은 이렇게 추상적인 내면에 대한
    구상적인 재현과 은유들입니다.
    작품들을 통해 함께 깊은 묵상과
    사색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5월에
    이성수 작가가 초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시장소 : 서울 인사동 [갤러리 밈] 3, 4전시장(5, 6층)
    전시기간 : 2018. 5. 9(수)- 5. 27(일)

     

    _이성수는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다. 2003년부터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고 그룹 전과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그의 작품에는 사람이 있고, 환상이 있고, 웃음이 있고, 공기가 있고, 바다가 있으며 그 안에 너와 내가 있다. 환경, 동물, 사람이 존재하고 융합되는 그의 이미지는 때로는 부드럽게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지독하게 차가운 얼굴로 다가와 세상의 무엇을 이야기한다. ⓒLee Soungsoo soungsoo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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