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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다운 봄, 꽃이 만발하는 5월.
600년 우리 곁을 지켜준 한양도성을 걷다 보니,
문득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라는 시 한편이 생각납니다.
일제강점기 시인 이상화는 시 한편으로 봄이 오는 조국을 바라보며,
애타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2016년의 5월, 우리가 사는 서울에 이런 아름다운 봄... |
 399 / 2,863최도희 (NGO 활동가)
2016-08-01 16:4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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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어른이라는 허세스런
타이틀을 달고 난 다음부터
먹고 사는 것이 바쁘다는 이유로
‘다음’이란 단어와 친해지고 말았습니다.
다음에 연락할게......
다음에 만나서 이야기 하자.......
다음에 밥 한번 먹자......
과연 ‘다음’은 언제쯤일까요?
이야기가 필요한 10월의 어느 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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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브랜드 E-Commerce 기획 컨설턴트)
2016-08-01 15:45: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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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의 세상은 불혹의 마음을 품으라 했고,
땅에 숨 붙이고 있는 나는,
하늘의 달을 응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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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모 (문화예술컨설턴트)
2016-08-01 15:4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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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 날인 가부터 이 도시를 걷기로 했다.
의지적으로 걷기로 했다. 건강 때문에도, 치솟은 기름값 때문도 아니다.
이제 더 이상 내 인생에서 우연한 만남, 진짜 스치는 인연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1평도 안 되는 작은 차 안에서 혼자, 그것도 걸어가도 15분 거리인 곳을 도로가 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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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윤경 (길스토리 부대표)
2016-08-01 14:5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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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림 (사진가)
2016-08-01 14:1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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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이 되면 다음 년도의 기대감과 설렘이 있지만,
한 편으로는 올해의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어느 누군가로 인해 상처 받아 힘들었고,
어느 누군가에게 저도 모르게 상처를 주었을 것입니다.
새해에는 저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고
누구에게도 미움 받지 않는 하루하루를 살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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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성 (마케팅전략기획자)
2016-08-01 14:11: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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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몇 번의 기회를 만나게 됩니다.
그 기회를 어떻게 살리느냐가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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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2016-08-01 13:4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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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생각나는 추억이 있다.
그 추억 안에 늘 그렇듯... 그 사람이 있다.
생각하지 않아도 생각나는 사람...
그게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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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성 (마케팅전략기획자)
2016-08-01 13:3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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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길고 어두운 길을 걸어가는 한낱 조그만 인간이라
그 길에서 매일 넘어지고 깨지고 흔들려 좌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서서 걷는 이유는,
미칠 것 같은 기분을 계속 느끼고 싶어서입니다.
새하얀 눈을 제일 먼저 밟았을 때의
미칠 것 같은 기분을 알기 때문입니다.
어떤 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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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성 (마케팅전략기획자)
2016-08-01 13:19: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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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준비하는 시간은 항상 설렌다.
어디를 가고 무엇을 하는지는 상관 없이, 그냥 쳇바퀴처럼 돌고 도는 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들뜨게 한다. 그리고 가기 하루 전날에는 너무나 설레어 잠도 못 자고 밤을 새운 적도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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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림 (사진가)
2016-08-01 13:06:1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