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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닿을 수 있기를
    그 몸살같은 새벽의 흔적들이 간신히 길 위에 서 있는 모든 이에게 늘 어여쁨으로 닿을 수 있기를
    DongIL Kim
    Photographer
    김동일
    28 6,268 43,887
      김동일님의 인기글
      시장 한켠에 누워있는 살찐 고양이의 피곤한 눈길과 마주쳤다 목부터 이어진 때묻은 흰 줄은 머리숱 흰 ...
      김동일 / 2020-03-16
      311 / 2452
      신이 내려다보는 건 어쩌면 그림자가 아닐까 악마가 어둠을 좋아하는 건 그때문일지도
      김동일 / 2020-02-10
      301 / 2319
      내기할까? 해까지
      김동일 / 2021-09-10
      295 / 1587
      그대 역시 평온하며 행복한 삶이기를 - 벗
      김동일 / 2022-06-09
      274 / 1287
    소설같은 풍경에 짧은 문장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한마디 끄적이는 일을 그만두기로 합니다.
    추천수 189 / 1,282
    김동일
    2021-08-11 14:44:17
    무엇을 그리 보고 계십니까 보는 것이 아니라 듣고 있지요
    추천수 185 / 1,476
    김동일
    2021-07-14 13:40:59
    짙은 비에 바람에 온몸이 젖는 날도 있겠지 가만 눈을 감고 그것이 좋다 여길 날도 오겠지 굳이 필요했을까 싶었던 우산을 탁탁 털어내며 _
    추천수 195 / 1,434
    김동일
    2021-06-10 16:01:24
    괜찮다 빛은 따스하다 괜찮다 바람은 서늘하지만
    추천수 177 / 1,447
    김동일
    2021-05-10 17:09:15
    바람을 참는 바람 파도를 참는 바다 경계에서 사라지는 속삭이는 파란
    추천수 217 / 1,459
    김동일
    2021-03-12 14:36:21
    문득 뒤돌아봤을 때 내 모습을 볼 수 있는 순간이 있다 흔하지 않은 그런 모진 시간 _
    추천수 170 / 933
    김동일
    2021-02-19 18:33:02
    날것 그대로의 감정을 비추는듯.해 그럴꺼면서 오롯한 온기로 위로.해 새처럼 자유롭고 해처럼 따뜻하게 간신히 길 위에 서있는 모든 이들이 온전히 위로받는 새해가 되길
    추천수 153 / 924
    김동일
    2021-01-20 13:17:42
    우리, 잉꼬할까?
    추천수 156 / 898
    김동일
    2020-12-22 17:30:55
    혼자 걷던 그녀는 나무 밑의 한켠에 잠시 서서 위를 올려다 보는 것을 반복했다. 11월의 가을, 나무는 단풍으로 물들어 있었다. 제법 찬 바람에 가죽자켓을 단단히 여미었다. 머리카락을 너무 짧게 자른 일을 후회했다. 단풍잎이 그녀의 갈색 가죽 옷깃에 스며 들었다. 나무 밑에 있으면 아무도 자신을 알...
    추천수 211 / 1,305
    김동일
    2020-11-12 18:07:11
    짙은 안개와 더 짙은 숲이 하늘에 뿌린 물감
    추천수 188 / 1,476
    김동일
    2020-10-13 14: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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