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의 카메라타(CAMERATA)
그 무엇보다도 '들여다보기를 좋아하는 사진작가' 입니다
Hyungseok Kim
Photographer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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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님의 인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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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을 조금만 구부리면 2가 됩니다.
3이나 4는 힘들지만 2는 비교적 쉽습니다.
어느덧 2016년의 2월을 맞이하...
김형석 (포토그래.. /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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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보다는,
북쪽보다는,
8월의 남쪽이 훨씬 뜨겁다.
뜨거워진 목덜미는 몇 번의 샤워로,
그렇게 금방 ...
김형석 /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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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진다.
이맘때면 알 수 없는 사무치는 감정과
바다에 대한 갈망으로
가슴 한켠이 넘실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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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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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방 정리를 하다가 웬 설탕이 나왔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지난 여행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김형석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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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담을 수 없는 바다이기에
모니터가 최소 3대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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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6:2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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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을 조금만 구부리면 2가 됩니다.
3이나 4는 힘들지만 2는 비교적 쉽습니다.
어느덧 2016년의 2월을 맞이하면서, 언제 1월이 가버렸나 싶지만
1월에 못한 것을 2월에 하면 됩니다.
1월을 은근슬쩍 구부려서 2월로 만드세요.
다만, 앞서 말했듯이 3이나 4는 힘들다는 것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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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6: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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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도 변함없이
파도는 거칠고, 바람은 매섭습니다.
나 자신과의 싸움은 언제나 외롭습니다.
하지만, 당신을 지켜보는 누군가가
뒤에서 항상 응원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거친 파도에 우리의 응원소리가 묻히는 것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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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6:1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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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한 화산석 위를 걷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콘크리트를 부어 길을 내었다.
걷기는 편해졌지만 보기는 불편해졌다.
하지만 굴러 온 돌과 달리 박힌 돌은
여전히 살아있음을 증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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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6:06: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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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5:56: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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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조용한 낮 시간대의 북정마을을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린 시절 고향집 뒷골목에서나 나던 아련한 향기에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이리저리 걸어 다니다 보니 머릿속 잡념이 사라졌습니다.
이윽고 하얀 백구가 묻더군요.
고민이 뭐냐고.
생각해보니 딱히 고민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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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5:4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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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뮤지션 ‘이상은’이 노래한 '삶은 여행'이라는 노래를 좋아합니다.
실제로 삶과 여행은 많이 닮아있습니다. 여행을 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여행은 삶을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마치 영화 예고편처럼 말이죠.
애타게 가족을 찾거나, 한 명의 관객을 위해서라도 기꺼이 노래하는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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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5:3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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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변함없이 제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있다.
그는 정오의 뙤약볕에도 시원한 그늘이 지는
명당자리에 앉아 그 날의 날씨를 감상한다.
가까운 사이도 아니건만,
가끔 의자만 덩그러니 놓여 있으면
괜스레 걱정이 된다.
늘 변함없이 제 자리를 지키는 사람에게는
찾는 사람이 생기게 된다.
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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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5:06: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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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생업을 위해 썼던 두 손을 비벼 온기를 불어넣고
꼿꼿이 세운 허리와 함께 누군가의 구두 코와 맞닿는 시간.
길은 걸으라고만 있는 것이 아님을 증명하는 시간.
어쩌면 일주일을 기다려왔을 시간.
아껴둔 셔츠와 구두를 꺼내놓고,
허공의 누군가와 몰래 손을 잡아보았던 아침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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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30 16:4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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