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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의 카메라타(CAMERATA)
    그 무엇보다도 '들여다보기를 좋아하는 사진작가' 입니다
    Hyungseok Kim
    Photographer
    김형석
    37 1,979 33,509
      김형석님의 인기글
      1을 조금만 구부리면 2가 됩니다. 3이나 4는 힘들지만 2는 비교적 쉽습니다. 어느덧 2016년의 2월을 맞이하...
      김형석 (포토그래.. / 2016-08-01
      175 / 3983
      나도 저렇게 환하게 불이 켜져 있는지 또는 쥐 죽은 듯 까맣게 꺼져 있는지 돌이켜보게 된다. 회사든 집...
      김형석 / 2017-10-11
      88 / 1487
      바람과 파도가 있는 한, 수 많은 발자국들도 결국 사라져버리고 만다. 기억되고 잊혀짐을 반복한다. ...
      김형석 / 2017-01-02
      79 / 1540
      시동을 끈다. 골치 아픈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남은 일거리는 내일로 미룬다. 희뿌연 모래 연기와 ...
      김형석 / 2016-12-01
      79 / 976
    새해를 맞아 방 정리를 하다가 웬 설탕이 나왔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지난 여행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2018년 런던에서 취리히로 향하던 그때. 기내식이 나왔고, 언제나 그렇듯 소금이나 후추, 설탕은 딱히 쓸 일이 없어 그냥 둔다. 그런데 그 유럽 여행이 Covid-19 이전의 마지막 여행이 될 것을 직감...
    추천수 11 / 49
    2021-01-20 13:22:12
    우리는 ‘바위 같은 사람’이라는 묘사에 강한 신뢰감을 느낀다. 그도 그럴 것이 바위는 지금 이 시간에도 강한 파도에 뺨을 계속 맞고 있다. 그러나 올해도, 내년에도, 10년 뒤에도 그 바위는 우리 눈엔 그저 그대로인 채 서있다. 미세하게 깎여가겠지만 우리는 절대 알아차리지 못한다. 바위 같은 ...
    추천수 13 / 361
    2020-12-22 17:36:42
    가로등 불은 지주라도 있어 꼭대기에 앉아있건만 별들은 그야말로 죽을힘을 다해 저 혼자 우주에 매달려 있다가 새벽 근무가 끝나면 내려와 잔다. 물침대 정도는 되니 내일 또 출근한다.
    추천수 42 / 1,137
    2020-03-16 14:57:38
    주말의 시계는 누군가 시침을 손가락으로 휙 돌려버린 마냥 왜 그리도 빨리 지나갈까요? 저는 이렇게 허무해지기 전에 꼭 한 가지는 하려고 노력합니다. 책 한 단락을 읽거나, 잊고 지냈던 누군가에게 전화를 해보고, 해지할 신용카드를 가려내는 등의 사소하지만 마음 한 켠이 청소되는 그런 것들입...
    추천수 37 / 1,131
    2019-12-17 14:30:12
    가을이 깊어진다. 이맘때면 알 수 없는 사무치는 감정과 바다에 대한 갈망으로 가슴 한켠이 넘실댄다. 일을 멈추고 바다로 달려갈 수는 없기에 바닷소리를 곁들인 음악들을 매일같이 듣는다. CASSIANO의 ‘ONDA’라든지, CHS의 ‘땡볕’은 최단 시간 내에 우리를 해변으로 데려간다. ‘ONDA’는 오전의...
    추천수 31 / 427
    2019-10-10 18:39:01
    1월보다는, 북쪽보다는, 8월의 남쪽이 훨씬 뜨겁다. 뜨거워진 목덜미는 몇 번의 샤워로, 그렇게 금방 끝나버린 휴가는 북쪽으로, 1월을 향해, 다시 흐른다.
    추천수 39 / 793
    2019-09-11 14:06:15
    일본 여행 중에 만나는 우동 한 그릇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식사다. 나는 특히 키츠네 우동을 좋아하는데, 간결한 구성 (면 위에 사각 유부 한 장이 전부)이 매우 매력적이다.
    추천수 31 / 980
    2019-07-09 16:08:39
    햇빛을 만져본 적 있는가. 햇빛은 만질 수 있다. 단,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약속이나 계획 따위 없는 여유로운 시간과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공간. 그리고 최소한의 소음이 그것이다. 정오의 한적한 카페나 모두가 떠나고 조용해진 기차역 텅 빈 운동장에서 햇빛을 만져보자. ...
    추천수 29 / 659
    2019-05-14 14:20:58
    누군가의 뒤를 밟아본 적이 있는가? 또는 미행당해 본 적이 있는가? 나는 두 물음에 모두 '네'라고 답할 수 있다. 아내와 여행 중에 하릴없이 도시 뒷골목을 걷다 보면 특이한 느낌을 받는 사람이 지나가는데, (특히 옷차림이 특이한 사람) 어디를 가는지 사뭇 궁금하여 뒤따라 가보는 식이다. 물론 우...
    추천수 34 / 604
    2019-02-12 14:47:19
    여행을 하다 보면 혼자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유독 눈에 띕니다. 그런 모습을 발견할 때면 의례 카메라를 꺼내는데, 아마도 제가 늘 바라는 모습이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유 있게 산책하는 것이 돈이 들거나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는 것은 아닌데도 왜 그리 어려울까요.
    추천수 33 / 519
    2018-12-07 14: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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