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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의 카메라타(CAMERATA)
    그 무엇보다도 '들여다보기를 좋아하는 사진작가' 입니다
    Hyungseok Kim
    Photographer
    김형석
    20 348 8,336
      김형석님의 인기글
      1을 조금만 구부리면 2가 됩니다. 3이나 4는 힘들지만 2는 비교적 쉽습니다. 어느덧 2016년의 2월을 맞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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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석 /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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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석 /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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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아 너무 높이 날아오르지 마라. 너무 높이 날면 태양의 열기에 네 날개의 밀랍이 녹아서 떨어지고 만다. 그러나 너무 낮게 날지도 마라. 너무 낮게 날면 파도가 날개를 적실 거야. -몇 해 전, 어머니의 편지에서...
    추천수 5 / 23
    2017-07-04 15:57:20
    거름 하나 없이도 싹을 틔웠다 뜨거운 햇볕 아래 가끔 물을 준 것뿐인데 그저 딱딱했던 작은 알갱이가 내게 '씨앗'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비 오는 날은 그저 흐린 날씨일 뿐이었는데, 이들에겐 축제의 시간이었으리라 이 작은 싹의 마음도 이해하지 못한 채 감히 누구의 마음을 속단할 수 있을...
    추천수 14 / 279
    2017-05-08 10:09:55
    겨울이 간다 하여 크게 달라질 것 없고, 반대로, 봄이 온다 하여 큰 포부를 가질 필요도 없다. 늘 제자리에서 빛을 먹고 물을 마시며 딱히 해낼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다.
    추천수 19 / 551
    2017-03-02 13:37:24
    바람과 파도가 있는 한, 수 많은 발자국들도 결국 사라져버리고 만다. 기억되고 잊혀짐을 반복한다. 사라지는 것이 두려운 우리는 결국 지워질 발자국을 자꾸만 남긴다. 손안의 작고 네모난 불빛 안에서.
    추천수 25 / 524
    2017-01-02 14:35:50
    시동을 끈다. 골치 아픈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남은 일거리는 내일로 미룬다. 희뿌연 모래 연기와 엔진음에 가려졌던 풀벌레 우는소리가 들린다. 녹슨 트럭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오늘을 산다. 저 아저씨의 이야기였으면 좋겠다.
    추천수 16 / 393
    2016-12-01 19:25:56
    그물이 쉬는 시간은 어부가 쉬는 시간. 그가 과자를 고르는 시간 그의 아이들이 기다렸을 시간.
    추천수 16 / 448
    2016-11-01 14:31:38
    스마트폰 켜기 전에, 하루 한번 숨고르기.
    추천수 15 / 540
    2016-10-03 15:52:01
    바람, 온도, 공기, 외로움 보이지 않지만, 떠나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들. 외로움의 모퉁이를 돌자마자 고독과 어깨를 부딪힌다. 어색한 인사와 함께 그와의 여정이 시작된다.
    추천수 12 / 143
    2016-09-01 14:52:48
    담양 죽녹원에 들렀다. 곧게 자란 대나무 숲 사이로, 긴 시간 하늘을 향해 치솟던 두 그루는 제 키를 이기지 못하고 그만 누워버렸다. 지나친 욕심에, 결과도 보지 못하고 지쳐 엎드린 나의 지난 모습이 떠오른다. 누군가 일으켜 세워주는 날도 있어야 살아갈만하지 않겠는가.
    추천수 13 / 149
    2016-08-02 18:23:24
    프랑스 사람들은 최소 한 달 간의 바캉스를 떠납니다. '꼬마 니콜라'라는 프랑스 영화를 보면, 그런 긴 휴가 기간 덕분에 수많은 해프닝들이 벌어지지요. 7월 한 달 간, 저와 아내도 무언가 재미난 일들을 기대하며 여행 중입니다. 여행 중이라고 해서 어느 먼 곳으로 떠난 건 아닙니다. 당일치기로라...
    추천수 25 / 177
    2016-08-01 16: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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