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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화신의 조용한 수다방
    당신의 따뜻한 말 한 마디에 세상은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Hwashin Son
    Writer
    손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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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력이란 도무지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힘이 세다. ‘말하기’를 예로 들어 보자. 발성, 발음, 내...
      손화신 / 2018-03-06
      152 / 2189
    내가 쓰는 글들은 학창시절의 오답노트를 닮았다. 이 노트의 주인공은 정답이 아니라 오답이었고, 나는 이게 참 우습고도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이 노트를 만들려면 필수적으로 있어야하는 게 나만의 오답들이었던 거다. 스스로 생각했으나 틀린 것들, 이 흔적을 노트에 모으면서 나는 타인의 ...
    추천수 90 / 980
    손화신
    2021-08-11 14:50:05
    글을 쓰려는 사람들은 어쩌면 어딘가 불행한 사람들이다. 행복한 사람은 대체로 글을 쓰려하지 않는다. 외로운 사람, 고통 안에 있는 사람, 상처 받은 사람만이 무언가를 애써 글로 토해낸다.
    추천수 79 / 1,004
    손화신
    2021-07-14 13:48:23
    글을 쓸수록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게 된다. 쓰기는 인생에 주어지는 비극적 경험을 ‘쓸모 있는’ 재료로 여기게 하므로. 인생의 행복뿐만 아니라 불행까지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해준다.
    추천수 84 / 1,275
    손화신
    2021-05-10 17:13:00
    아, 내가 웃음을 잃어버렸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은 아이러니하게도, 웃을 때다. 밤에 자려고 누워서 인스타그램을 쭉 훑어본다. 그러다가 유머 게시글을 보고는 어둠 속에서 홀로 빵 터진다. 실컷 웃고 나면 그제야 비로소 깨닫는 것이다. 아... 나 오늘 처음 웃는 거네?
    추천수 74 / 1,018
    손화신
    2021-04-14 14:26:48
    아는 것은, 그것을 모르게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멸치가 몸에 좋다는 정보를 ‘알면’ 그때부터 내가 멸치를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 ‘모르게’ 된다. 멸치가 몸에 좋다는 걸 알기 때문에 챙겨먹는 건지 아니면 내가 진짜 멸치를 좋아하기 때문에 즐겨 먹는 건지 헷갈리는 것이다. 차라리 멸치가 몸에 ...
    추천수 81 / 1,073
    손화신
    2021-03-12 14:41:24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잘 알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부터 가장 먼 존재이며, 이방인이다.” - 니체, 중 사람은 죽을 때까지 설명되어질 수 없는 존재다. 내 안에는 이토록 많은 성격들이 섞여 있는데도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관해 남들이 알아듣기 쉽게끔 ‘설명할 수’ 있을 거라 생...
    추천수 70 / 621
    손화신
    2021-02-19 18:35:19
    “탱고를 추는 걸 두려워 할 필요가 없어요. 인생과는 달리 탱고에서는 실수가 없거든요. 실수를 해서 발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랍니다.” - 영화 , 알 파치노(프랭크 슬레이드 역)의 대사 실수는 행복이 그렇듯 제각각이어서, 어떤 사람에게 실수라고 여겨지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실수가 ...
    추천수 82 / 624
    손화신
    2021-01-20 13:31:45
    모자란 것을 그 자체로 완성으로 바라본다는 건 '미완'을 받아들인다는 말과 같다. 성숙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나를 채워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인지도 모른다. 내가 원하는 이상향을 향해서 나아가지 않더라도 어쩌면 나는 내가 선 이 자리에서도 완전해질 수 있는 것 아닐는지
    추천수 75 / 610
    손화신
    2020-12-22 17:42:26
    어른을 한 마디로 정의해보라면 나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생각이 많은 사람들. 조금만 더 길게 정의해보라 한다면? 그럼 이렇게 말해야지. 생각이 많아서 스스로를 괴롭히는 멍청이들.
    추천수 63 / 599
    손화신
    2020-11-12 18:13:07
    6살 꼬마에게 "2020년은 너에게 어떤 해였니?"라고 묻지 않는다. 이것이 어딘가 이상한 질문이란 걸 직관으로 알고 있어서가 아닐까. 대신 아이에겐 이렇게 묻는다.
    추천수 75 / 925
    손화신
    2020-10-13 14: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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