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eative Lab
  • INTRO
  • CREATOR
  • TOPIC
  • HOT
  • 화가의 쓱싹쓱싹
    때로는 부드럽게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지독하게 차가운 얼굴로 다가와 세상의 무엇을 이야기합니다
    Soungsoo Lee
    Painter
    이성수
    80 5,409 80,980
      이성수님의 인기글
      두 연인은 서로에게 말합니다. 벽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고..
      이성수 (미술가) / 2016-08-01
      150 / 1998
      성인에겐 다니엘이라는 반려견이 한 마리 있었습니다. 성인은 모든 이들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였지만 ...
      이성수 / 2018-04-03
      139 / 1314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내며.   어제 난 오래된 실내용 크리스마스 트리를 다시 창고에서 꺼냈다. 한해 ...
      이성수 (화가) / 2016-08-01
      127 / 1944
      유혹. TEST vs TEMPTATION 신은 인간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주지 않으신다. 유혹은 왜 발생하는가? 유혹은 ...
      이성수 / 2017-02-02
      119 / 1725
    가슴을 드러내는 게 부끄럽나요? 아뇨. 전혀요. 난 내 가슴이 자랑스러워요. 그렇지만 자랑스러운 걸 늘 드러내놓고 다닐필요는 없는거죠. 당신에겐 가슴이 상징이겠지만 내게 가슴은 내 일부예요. 당신에겐 가슴이 보이면 있고 보이지 않으면존재하지 않는 흥미로운 물건이겠지만 내게 가슴은 ...
    추천수 14 / 153
    이성수
    2022-06-08 16:45:10
    오늘도 옷이 많이 끼네요. 하하하 어제 좀 덜먹을 걸 그랬나 봅니다. 매번 좀 조절해 보려 하지만 음식 앞에선 생각이 멈추어버립니다. 아침을 먹으면서 점심 메뉴를 고민하고 점심을 먹으면서 점심과 겹치지 않는 저녁 쿠진을 떠올립니다. 출장을 갈 때면 그곳의 맛집을 먼저 검색하고 여유시간...
    추천수 27 / 431
    이성수
    2022-04-14 12:11:17
    길에 들어서다. 오늘 나는 아직 오지 않은 봄의 전령을 가지고 숲을 달리고 있었다. 나의 사명은 봄을 조금 빨리 알려 지쳐가는 이들에게 찬 공기에도 버틸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어디로 가야 할까? 막연한 내 앞에 갑자기 나타난 토끼는 잠시 멈추어 나를 보더니 달려가기 시작했다.
    추천수 25 / 445
    이성수
    2022-03-08 17:26:56
    정원의 수풀은 향기로 나를 채우고, 지우고, 점유한다. 오늘 이 유희의 전장에선 매우 공격적인 릴리와 장미가 선발로 달려 나오고 아카시아와 배꽃 향기가 배수진을 치며 바질과 루콜라, 허브 병정들이 바쁘게 움직이며 향기의 빈자리를 채운다.
    추천수 40 / 685
    이성수
    2021-10-15 13:43:26
    나 이제 이곳에 올라 삶을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인생은 욕망으로 가득했고 욕망은 폭력을, 폭력은 후회를 갖게 하였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한 번의 인생이 무척 길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 많은 장소들, 그리고 예술.
    추천수 62 / 965
    이성수
    2021-07-14 13:56:52
    그는 오늘도 자기 말만을 늘어놓습니다. 화려하고 강조점이 분명한 그의 말엔 진실이 거의 없습니다. 그것은 그가 자기 스스로를 설득했기 때문입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추천수 77 / 902
    이성수
    2021-04-14 14:38:07
    이 무거운 구체는 사실 내 머리 속에 늘 존재합니다. 내가 수학이나 물리학, 양자역학이나 생물학을 생각할 때조차도 난 이 무거운 구체를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내가 선과 악을 고민할 때 진실과 거짓을 물을 때 승리와 패배에 열광할 때도 난 이 무거운 구체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는 내...
    추천수 57 / 881
    이성수
    2021-03-12 14:43:34
    아름다운 성수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나는 서울숲을 만났고 고양이와 까치와 사슴을 만났습니다. 밤의 공원은 내게 신비를 경험하게 하였고 이곳에서 살았던 매일매일의 일상의 즐거움들은 감히 내 일상을 스테인드글라스의 한 장면처럼 성스러운 순간으로 담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
    추천수 50 / 473
    이성수
    2021-01-20 14:53:51
    거인이 지나간다. 거인의 위엄은 그의 잔인함에 기인한다. 그의 눈에 띈 자는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피할 곳을 찾는다. 숨이 막힌다. 땀이 흐른다. 아무도 거인을 피할 수는 없다. 거인은 쉬지 않는다. 거인은 눈을 감지 않는다. 작은 덤불과 두터운 나무 둥어리에 ...
    추천수 52 / 493
    이성수
    2020-11-12 18:15:53
    공 하나를 던지는 순간 모든 것은 시작됩니다. 내 인생, 나의 의미는 결국 이 네 개의 공에 놓여있습니다. 어떤 이는 생명을 구하고, 어떤 이는 새로운 땅을 발견하고, 어떤 이는 아름다운 음악을, 어떤 이는 신을 소개하는데 난 이 공 네 개로 인생을 채우고 있습니다. 보잘것없는 나의 인생은 하지만 사...
    추천수 63 / 871
    이성수
    2020-10-13 14:28:15
    게시판별 RSS
    1
    2
    3
    4